지나가는 뻘글이에요.
요즘 살도 너무 찐것 같고 고지혈증 초기증상을 보인다고 건강검진에서 나와서
마녀스프란걸 한냄비 끓였어요.
살빼는 것도 살빼는 거지만 고지혈증인거 같아서 야채를 좀 많이 먹어보고자 끓였는데
남편이 넘 맛있다고 ㅠㅠ 계속 내껄 퍼먹어요. 밥은 안먹고..
오늘도 저녁에 스프 먹고 싶다고 밥대신 스프 한대접 먹고 맛있다고 더 이상 안먹네요 ㅠㅠ
아~ 마녀스프 좋아하는 남자도 있네요.
남편은 넘 말라서 남편 살찌라고 갈비찜 한건 먹지도 않고 왜 내 마녀스프를 탐내는지...
다시 한 냄비 끓여야 되서 신경질 나서 적어봅니다.
마녀스프 좋아하는 남자도 있나요? 정말 특이한 남잡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