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유치원친구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했어요ㅜㅜ

굿네이비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16-06-26 01:41:32
이사와 새로 다니게된 유치원에서 울아이가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를 참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유치원 끝나면 종종 놀이터도 같이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 그랬죠 그 친구는 연년생동생이 있는데 발달이 좀 느린것 같더라고요 유치원다닐 나이인데도 문장으로 말을 못하고 단어만 몇개 말해요 오줌도 바지에 종종 싸고 어느날은 대변까지 바지에... ㅜㅜ
그냥 느린갑다 생각도 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혼자 하곤했어요 입밖으로 내진 않았어요 혹시 상처받을까봐... 치료는 따로 받는것 같지 않는듯해요 그냥 좀느린편이다, 시댁에도 느린아이가 있었다더라 말하더라고요
요번주에 울아이가 그친구와 놀고싶어해서 모처럼 토욜에 약속을 잡고 야외 물놀이를 하러 멀리 다녀오기로했어요 저는 운전을하고 그집은 운전을 안해서 당연히 우리차를 타고가요 제가 그집앞에 가서 픽업을 하고 다놀고나면 데려다줘요 저는 평소타던 작은차 대신 얼마전에 친정 오빠가 준 고급세단을 끌고갔어요 멀리가기로했기때문에 아이들 안전을 생각해서요... 하지만 제가 그차를 받고 거의 처음 모는 거라서 각버튼의 기능도 다 모르고해서 좀 신경이 쓰이긴했어요 문제는 차에 타면서부터 시작되더군요 뒷자리에 앉아있더 그집 둘째가 조수석으로 오겠다고 땡강부려서 갓길에 잠시 주차하고 조수석 아이 엄마무릎에 앉혔어요 다시 주행하는데 걱종 버튼을 마구 누르고 돌리고...ㅜㅜ 난리를 치더라고요 저는 너무나 당연히 그 엄마가 제지를 할줄알고 냅뒀는데 제지를 안하는거에요!!!!! 뒷자석에 타고있던 울아이는 그 장면을 보면서 그러다 차 고장나겠다며 막 불안해하더라고요 못만지게하라고ㅜㅜ 너 자꾸 버튼 막 누르면 혼나~ 차 고장나 내려야돼 이러면서ㅜㅜ 그 엄마는 자기둘째가 버튼을 누르는건 내버려두면서 저희아이가 소리치는건 듣기싫었는지ㅜㅜ 고장안난다고 소리치고ㅜㅜ 고장나면 고쳐주면 되지않냐고 말싸움을 하네요ㅜㅜ걱정하지말라면서 비꼬고
아...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왜 자기아이를 제지하지 않는걸까요
저는 익숙치않은 차를 내비보면서 운전하면서 정신없는 와중 계속 좋은말로 하지말라고 말했지만 들은척도 하지않는 그아이때문에 나중엔 입을 닫아버렸어요 표정도 굳어버리고요 어휴
거기가서는 물놀이를 하다가 울아이를 때리더라고요 왜인지는 몰겠지만...그러면 때리는건 나쁜거다라고 가르쳐야죠 아이엄마가 그냥 지나가는말로 하지마~ 이러니 애는 전혀 듣지않고 계속 때리고ㅜㅜ
아 정말 또 울컥하네요ㅜㅜ
다시는 같이 안다니려고요ㅜㅜ
여기서 드는 제 생각은 발달이 일이년 느린아이 즉 한 3~4세수준인 아이는 교육하지않는게 맞는건가요? 안먹히기때문에 아예 안하는건가요?
왜그럴까요ㅜㅜ
좋은 마음으로 좋은 추억쌓아주려했다가 기분 완전ㅜㅜ
IP : 211.105.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6 1:52 AM (211.178.xxx.159)

    자기아이 혼내지않는 부모...답이 없습니다
    그런사람이랑 같이 어울리면 내자식 상처받ㄷ고, 나만 홧병걸립니다.

  • 2. 안전에
    '16.6.26 2:18 AM (183.100.xxx.240)

    관련된건데
    아이를 안고 앞에 앉게 했다구요?
    원글님도 안되는건 안된다고 해야죠.

  • 3. 그 여자
    '16.6.26 2:33 AM (188.23.xxx.121)

    기본이 없네요. 피하세요.

  • 4. ...
    '16.6.26 3:20 AM (211.210.xxx.213)

    그런 여자들 원래 그래요. 자기가 피해주는건 너그럽고 남이 조금이라도 기분상하게 하면 애나 어른이나 가리지 않고 그래요. 애 둘이나 데리고 오면서 남의 차 얻어타서 함부로 하는 것만봐도 어느 수준인지 알만하죠.

  • 5. ^^
    '16.6.26 3:37 AM (120.16.xxx.87)

    제 친구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차가 없는 이웃 아이 자주 등하교도 시켜 줬는 데,
    같이 놀러가면서 고속도로에서 아이가 차문을 열어버려데요, 아이엄마는 아무 생각이 없고..
    이후로 안본데요, 너무 위험하다고.. 왜 제지를 안하는 가 이해가 안되더래요

  • 6. 그냥
    '16.6.26 4:30 AM (116.33.xxx.87)

    그 엄마는 안보는게..ㅠㅠ

    그와 별도로 아이 키우다보니 내 사회생활? 내 관계 때문에 아이를 희생시키게 되는경우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다 컸지만 다시 키우면 안그럴거라고 다짐하는데 이경우에도..

    내 아이가 불란하고 실제로 위험한 상황인데 그 아이 엄마반응이 그렇다면...제가 다시한번 진지하게 말하겠어요. 내가 익숙치 않은차라 실제로 의험하니 아이를 제지해달라고.

    그리고 상대방 아이가 내 아이를 자꾸 때리는데 그 엄마 반응이 그렇다면 그 아이팔 잡고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고 계속된다면 놀이를 일찍 끝마치고 집으로 오겠어요. 다음부터는 만나는것도 조정해야겠네요.

  • 7. 그렇게
    '16.6.26 5:55 AM (223.62.xxx.87)

    자시 안보더라도 오늘 원글님이 해야할말을 멋해서 계속 맘에 남을거에요 일단 차에 아이안고 앞에 탄다 했을때 안되는걸 되게했네요 그리고 그아이가 버튼누르고 할때 심지어 님네 아이는 용감?하게 하지말라고 제지하는데 님은 그아이와 그엄마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하지마~ 몇번으로 끝내버렸어요 그리고 또 그아이가 님아이를 때리는데 그걸 적극적으로 그아이한테 우리애를 때리면 안된다고 말하지않고 울컥하고 다신 안만나리 하며 그시간을 그냥 버틴거에요 그아이엄마가 그아이를 제지하지않은건 궁금하면서 남이 그런 핸동들을 한건 이유가 안궁금하세요??왜 그아이엄마에게 경고도 한번 안주셨을까요? 저는 그게 더 궁금해요

  • 8. 글쓴이
    '16.6.26 11:11 AM (211.105.xxx.113)

    맞아요 좋은사람컴플렉스가 있어서 그랬어요 우리는 이사온 새로운 가족이고 그 가족은 이동네 오래살아 아는사람도 많으니까요... 유치원에서도 울아이가 잘어울리기를 바랬고요 동네에서 잠깐씩볼때는 그런스타일인지 전혀 예측못하고 수더분한 아줌마라고 그냥 생각했었어요 그집 둘째와 울아이가 부딪히는일도 없었고요... 또 울아이가 약간 강박적이고 불안이 있는 아이라 조금만 맘에 안드는 일이 있어도 저에게 계속 말하기때문에... 그걸 듣고 그 아이를 제지하면... 그엄마가 둘이 편먹고 자기아이를 몰아부친다는 느낌받을까봐 저는 상대적으로 좀 너그럽게 대한것도 있어요 울아이에게 괜찮다고ㅜㅜ 차 안망가진다고 계속 말하면서ㅠㅜ 근데 지금 생각하니 처음부터 저라도 단호하게 버튼누르지마라 때리지마라말할걸 그랬어요 너무너무 후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26 이사갈 집 도배라도 하고 싶은데 5 이사 2016/07/04 1,468
573325 어느 국회의원 후보자의 언쟁 그분 2016/07/04 548
573324 일본 핵무기 천개이상 생산가능한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 가동 1 플루토늄 2016/07/04 670
573323 새로산 실크블라우스, 드라이해서 입을까요, 입고 드라이할까요? 3 2016/07/04 1,283
573322 [단독] 학교가 요구한 '목숨각서', 엄마는 억장이 무너졌다 8 뉴스가 너무.. 2016/07/04 4,039
573321 샐러드마스터 쓰시는분 7 고민 2016/07/04 5,069
573320 연예인 만났던 추억 몇가지 6 ㅋㅋ 2016/07/04 4,625
573319 한솔 오크밸리콘도, 수영장 놀러가는데..(가보신분..) 2 놀러가는 여.. 2016/07/04 1,458
573318 제습기 필터에서 머가 나온다고.... 6 장마 2016/07/04 2,610
573317 전혜빈 원피스 12 치즈콘 2016/07/04 4,231
573316 지금 서울에 비오는 동네 있나요?? 8 비오는 동네.. 2016/07/04 1,787
573315 광명 청라 김포 중에 학군이 어디가 더 나은가요? 7 ㅇㅇ 2016/07/04 4,315
573314 멸치볶음이 너무 짜요.~~~ 11 멸치 2016/07/04 3,379
573313 눈꺼플이 너무 많이 쳐져서 수술해야 하는데 2군데 병원이 수술법.. 12 .. 2016/07/04 3,298
573312 포항 여고건물 추락 남성, 여고생에게 쪽지 전하려다 떨어져 8 가지가지 하.. 2016/07/04 5,445
573311 넌 집에만 있어서 꽉 막혔어.. 20 답답이 2016/07/04 6,580
573310 집이 있으면 청약못하나요? 6 .. 2016/07/04 3,093
573309 내용 지웁니다 22 괴로움 2016/07/04 3,081
573308 다단계 사업하는 친구 멘트 12 짜증나요 2016/07/04 5,793
573307 우상호 "초선 실수 빌미로 면책특권 제약안돼..과감히 .. 2 우상호 잘하.. 2016/07/04 809
573306 이거 위경련 증상 맞나요? 3 qas 2016/07/04 3,583
573305 전복 손질 쉬울까요? 수산물을 못만져요--;;; 12 초보주부 2016/07/04 1,835
573304 단독]박정희,성인의경지 찬양 70대친박, 캠코사외이사 선임 4 ㅇㅇ 2016/07/04 983
573303 아침뉴스에 "이별통보에 애인 태운 차 바다로".. 6 ㅇㅇ 2016/07/04 3,267
573302 편의점 도시락.. 3 도시락 2016/07/04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