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포증이 있어요.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6-06-26 00:18:29

저는 뾰족한 식칼이 무서워서 네모난 칼을 써요
그 뾰족한 모서리를 보면 뭔가 모를 공포가.. 잔인한 생각도 지나가고요.
영화도 총쏘고 피흘리고
칼로 찌르고 이런걸 잘 못보겠어요.
잔상이 많이 남더라구요. ㅠ

지금 사는 곳은 빌라 4층인데,
이 정도도 높다고 느낄 정도예요. 옥상에 올라가서 밑을 쳐다보면 오금이 저리고 아찔하고..
가끔 아이들이 떨어지는 상상이 지나갈때도 무섭고요.
고층에서도 무서워서 못살거 같구요. 이거 정신질환일까요?..
IP : 182.227.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씩 그래요
    '16.6.26 12:21 AM (211.244.xxx.154)

    저는 요리하다 음식이나 물이 끓으면 제가 그 물이나 음식때문에 화상을 입는 생각들이 꼭 몇초씩 떠올라요.

    계단 내려가면 구르는 장면 떠오르고요.

  • 2. ee
    '16.6.26 12:26 AM (117.123.xxx.42)

    전 조류공포증있어요. 어릴적 닭에 쫓기고 무릎도 쪼여서 그냥 닭이 무서웠는데, 제주 한림공원 새있는데 갔을때 알았어요. 조류공포증이구나. 어지럽고 앞이 새하얗고 정말정말 정신 못차리고 휘청했어요. 고소공포증있구요. 그래서 전 저층만 살아요 ^^;; 정신질환이기도 하지만 불안, 강박으로 생활이 힘들지 않으면 그냥 살아도 되지않을까요? 현대인중 정신질환 크게작게 누구든 있지 않을까해요

  • 3.
    '16.6.26 12:31 AM (182.227.xxx.121)

    저도 새 무서워요 ㅠ 비둘기가 날아가면 도망가고 피한다는..

  • 4. ...
    '16.6.26 12:38 A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식칼 쓰는거 싫어서 과도 자주 사용해요. 근데 전 중식도가 더 무섭게 생겼던데 ^^;;;
    새도 푸드득거리는 소리가 너무 소름끼치고 애완용 새들도 무서워요
    딱히 정신질환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고 그냥 원래 몸을 사리는 성격이려니 해요.

  • 5. ㅇㅇ
    '16.6.26 1:32 A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저는 네모난칼이 더무서워요
    탁딱썰다가 손이라도 자를것같아요
    고소공포증 심해서 5층이상 올라가지도 못했는데
    우연히 20층에살게되어 지금은 20층까지는 괜찮아요
    적응했나봐요
    심해공포증도 있어요
    바닷가 가슴높이 이상이면 물속깊이빨려들어갈겅같고
    티비 깊은바닷속화면도 울렁거려요

  • 6. ㅇㅇㅇ
    '16.6.26 1:47 AM (121.183.xxx.242)

    저도 심해공포증 있어요.바닷속 화면 나오면 심장이 답답하고 멎을거 같아요. 광활하고 끝도 없는 우주장면도 무서워요

  • 7. 햇살
    '16.6.26 2:11 AM (211.36.xxx.71)

    저도 칼 무서워해요..

  • 8. ㅇㅇ
    '16.6.26 9:23 AM (211.108.xxx.123)

    저도 ㅇㅇㅇ님과 똑같은 증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00 엘쥐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문의 3 .. 2016/08/10 1,441
584699 전에 여행사때문에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결국 투넷/멜본 여행사대.. 2 사기 여행사.. 2016/08/10 1,332
584698 추석 기간 끝나고 정리해고가 더 가속화 될 거라고 합니다 4 이번 2016/08/10 1,779
584697 꿈 없는 중1딸 진로 지도 어찌하나요 5 어렵네요 2016/08/10 1,197
584696 생각없는 인간이 남편이네요 2 ㅠㅠ 2016/08/10 1,383
584695 인도븐? 인디오븐? 4 빵56 2016/08/10 739
584694 살림없는 집 ..집들이 그릇 어쩌죠? 51 ... 2016/08/10 8,790
584693 핵을 꿈꿨던 지도자 부토, 미국이 처형했나? 1 사법살인 2016/08/10 468
584692 이재현 cj 회장 특사에 포함시킨다면 큰실수 7 815특사 2016/08/10 1,399
584691 강제 미니멀리스트 모드 10 일드보고 2016/08/10 5,006
584690 늙은호박 얼린 걸로 부침개 해먹을 수 있을까요? 2 요리 2016/08/10 1,448
584689 질문이있습니다 ㅡ 길냥이는 밥을 몇번먹나요? 12 ㅁㅁ 2016/08/10 1,818
584688 음식물쓰레기 이런방법 1 더워시러 2016/08/10 1,226
584687 세탁기 돌렸는데 누래졌어요. 3 주부 2016/08/10 1,339
584686 돈 만 되면 멋쟁이 될수 있겠네요. 3 기다리자 2016/08/10 2,334
584685 개념은 어떻게 공부하는거예요? 2 궁금 2016/08/10 884
584684 직장인 아들이 맘에 안들어요. 59 아들맘 2016/08/10 17,477
584683 쿠팡이란 회사에대해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 Jackun.. 2016/08/10 1,920
584682 어깨통증 물리치료 7만원 7 ㅇㅇ 2016/08/10 3,472
584681 문어 사 보신 분~~~~ 3 코스트코 2016/08/10 1,035
584680 kbs펜싱 해설위원 류준열 닮지 않았나요? 2 ;;;;;;.. 2016/08/10 899
584679 능력없어서 눈치보는거고 그것도 생존수단입니다. 14 원글 2016/08/10 3,277
584678 급) 화초에 생수줘도 되나요? 7 화초 2016/08/10 4,857
584677 이마 넓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머리는 뭘까요? 3 dd 2016/08/10 1,309
584676 빵집 진상들 12 ㅇㅇ 2016/08/10 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