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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는 체질,체형이 있다네요..

병원다니는중.. 조회수 : 21,826
작성일 : 2016-06-25 23:40:48
요즘 운동하다가 병나서  병원 다니고 있어요.

평생 저질 체력..
학교 다닐때도 등교하면 이미 지쳐서 수업시간에는 졸기 일쑤..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졸던 학생으로 기억할 정도이고, 농담으로 체력 좋았으면 하버드 갈뻔했다고 할정도로 저질 체력였어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공부보다 운동만 시키겠다 다짐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저 같은 몸은 운동이 오히려 몸에 독이 된대요.
남들 흔히 하는 운동들이 저는 중노동하는거나 마찬가지라서 안하니만 못하다네요.
체력을 키우려고 그동안 제가 했던 운동은 매일 매일 독을 마신거나 마찬가지라고..

운동으로 체지방 줄고 근육이 늘면서 몸도 예뻐지고, 옷태도 좋아지는  만족감에 힘든 줄도 모르고 운동했었는데,
다 그만둬야 되네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의지가 약하고 참을성이 없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제 몸이 그렇게 태어난거였어요..ㅠㅠ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운동도 못하고 ..
요즘 우울합니다.


IP : 175.120.xxx.17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6.25 11:42 PM (175.209.xxx.57)

    그 병원은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 건가요? 한의원인가요?

  • 2. 궁금
    '16.6.25 11:43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무슨검사하면알수있나요? 저도 그런측정?해보고싶어서요

  • 3. ...
    '16.6.25 11:4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척추 전문병원, 정형외과, 운동크리닉, 통증크리닉 종합입니다.

  • 4. ...
    '16.6.25 11:46 PM (175.120.xxx.173)

    척추,관절 전문병원, 정형외과, 운동크리닉, 통증크리닉 종합입니다.

  • 5. 민트
    '16.6.25 11:48 PM (220.85.xxx.225) - 삭제된댓글

    종합해서 님이 내린 결론이신가요? 아니면 공통적으로 그런 말을 한건가요?
    저도 늘 허약해서... 운동이 맞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 6. ᆞᆞ
    '16.6.25 11:51 PM (218.51.xxx.250)

    그런 체질은 주로 어떤 특징이 있나요? 넘 궁금해요

  • 7. ...
    '16.6.25 11:52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체력 관련글 올라오면 운동을 안해서 그렇다느니 정신력 문제라느니 하잖아요
    그렇게 쓰는분들한테 몸을 좀 빌려주고싶어요 느껴보라고

  • 8. ...
    '16.6.25 11:53 PM (121.162.xxx.70)

    체력 관련글 올라오면 운동을 안해서 그렇다느니 정신력 문제라느니 하잖아요
    그런말하는 분들한테 몸을 좀 잠깐 빌려주고싶어요 느껴보라고

  • 9. 소음인
    '16.6.25 11:54 PM (112.173.xxx.251)

    선척적으로 체력이 약해서 운동이 노동이 되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수 있어요.
    이런 분들은 그냥 슬슬 산책하고 맨손체조 하는 정도가 좋죠.
    생긴대로 운동도 하기 싫어해요.
    에너지가 딸리니깐.

  • 10.
    '16.6.25 11:57 PM (122.46.xxx.65)

    어떤 체질이든 과격무리한 운동은 독이죠.
    운동은 딱 살짝 땀이 나는 시간부터 30분 이내에서 그쳐야 됨~!!

  • 11. 알타리
    '16.6.25 11:58 PM (14.42.xxx.94)

    저도 마르고 저질체력이라 궁금합니다
    체력을 위해 헬쓰도 다녀보곤 했는데 정말 몇주를 다녀도 중노동 한거마냥 이곳저곳 아프기만 해서 그만 두었어요 한나절 외출하면 집에와 누워있어야 하고..

  • 12. 궁금
    '16.6.26 12:00 A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저도 헬스 못하겠다하고 병신취급받은적도있고
    다시태어나고싶어요 뭔 방법이없을깢

  • 13. 그림속의꿈
    '16.6.26 12:03 AM (114.201.xxx.24)

    저도 헬스하면 허리통증 와서 관두고
    수영 좀 하다 코나빠져서 끝

    알고보니 저도 운동이 안맞아요.
    덜 먹어야하는데 나이드니 뱃살이 통통
    그냥 살기로 했어요.
    운동가면 또 그 선생들 캐릭터하고 안맞아서리 ㅋㅋ

  • 14. ...
    '16.6.26 12:04 AM (114.204.xxx.212)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정도가 좋아요

  • 15. 저도
    '16.6.26 12:06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요가 1주일에 세번하다가 고지혈증이라고
    땀나는 운동하라고 해서 헬쓰를 요가와 병행
    하다가 한달도 안돼 대상포진 왔어요.
    그 뒤로 헬쓰 일주일에 3일정도 하는데
    거기서 조금 더 무리하면 구내염 막 생기고
    ...외춣하고 오면 한참 쉬어야 해요.

  • 16. ...
    '16.6.26 12:07 AM (219.249.xxx.47)

    나이 드니깐 아픈데가 많아 당분간 운동 하지 말래요..
    족저근막염에 어깨 석회건염으로 힘드네요
    운동하지 않으니 체력도 떨어지고
    순환이 안되니깐 몸이 여기 저기 쑤시네요.
    요가라도 해야하나요?
    슬퍼요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이들어 뭐 맘대로 못하니깐 ...

  • 17. 맞아요
    '16.6.26 12:11 AM (119.18.xxx.219)

    맞아요 젊은 애가 헬스 이걸 못하냐고 ...

    아 정말!!!!
    체력 좋은 사람들은

    저질 체력 이해못하죠 암요

    사는게 억울하네요ㅠㅜ

  • 18. ㅇㅇ
    '16.6.26 12:12 AM (114.207.xxx.6) - 삭제된댓글

    왜그렇다는거에요?
    운동을해야 암이나 심혈관 일단 혈관자체가 튼튼해지는건데 그 건강은 포기하라는건가요? 저질체력인으로서 심각하게 질문합니다

  • 19. ㅇㅇ
    '16.6.26 12:14 AM (114.207.xxx.6)

    왜그렇다는거에요?
    운동을해야 암이나 심혈관 일단 혈관자체가 튼튼해지는건데 그 건강은 포기하라는건가요? 저질체력인으로서 심각하게 질문합니다

    집에서 사이클하는데 왜 상체까지 전신몸살이 와요?
    근데 그거 지나고나니 다리가 확실히 튼튼해졌어요

  • 20. 원글님과 댓글님들...
    '16.6.26 12:15 AM (1.224.xxx.99)

    심각한데....이건 눙물없이 보면 안되는 슬픈글인데...

    왜 자꾸 웃음ㅇ...ㅜㅜ

  • 21.
    '16.6.26 12:21 AM (124.54.xxx.166)

    그냥 하루 한 시간 정도 걷고 요가 50분 짜리 한 번 하면 즈질체력인 저한테는 맥시멈이에요. 이것만 꾸준히 하려구요.

  • 22. ....
    '16.6.26 12:23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자기 몸에 맞게 하는 건데
    여기서 운동 안하면 정신력이 나약하네 어쩌네...그래서 운동 안물어봐요.이제.....
    무리 하지 않고 자기한테 맞는 거 찾아서 하면 됩니다.
    그게 누구한테는 철인경기같은 거 정도 해야 몸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맨손 체조도 힘든 사람이 있어요.

  • 23. 돌깨기
    '16.6.26 12:25 AM (182.230.xxx.104)

    몸이 너무 약한데 과한운동을 하면 당연히 몸이 못받아들이죠..운동을 하면 이정도가 딱 적당하다 하는 감이 와요.그 선 이상은 하지 마세요.그리고 나이들어서 갑자기 운동하면 원래 건강체질 아닌이상 힘들어요.저처럼 애 낳고 배땜에 심각해서 어릴때부터 운동한사람은 중간에 쉬어도 그게 몸이 기억을 해서 별 이상이 없지만 저도 운동하면서 느끼는게 갑자기 나이들어서 운동하면 골병드는사람도 있을수 있겠다 싶던걸요..나이들어서는 뭐든 과하면 다른 병을 얻으니 아껴가며 하세요.그리고 운동해보면 조금 과하게 한날은 고꾸라지듯 잠이 오고 몸살오고 그렇거든요.젊은애들은 몸살나도 그담날 하면서 회복한다지만 이런걸 나이든사람에게 적용해서 꾀병이다 엄살이다 하는건 웃긴거죠.나이든사람은 회복력이 떨어지는데..트레이너들도 젊은애들이니 이런걸 이해할리도 없구요.

  • 24. 소음인
    '16.6.26 12:25 AM (119.67.xxx.83)

    전형적인 소음인인데요 출력이 작은 발전기같은 체질이라 무리해서 에너지를 쓰면 고장난다네요. 소음인에게 땀은 몸의 진액이라 많이 흘리면 안좋대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적당해야 좋지 과하면 안한거만 못하다는...

  • 25. 적당히 해요!
    '16.6.26 12:32 AM (12.222.xxx.150)

    저질체력이래도 하루 30분도 못 걷는 분들은 의지력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 26. ^^
    '16.6.26 1:04 AM (119.70.xxx.103) - 삭제된댓글

    운동하게 되면 친목에 빠져...많이 먹게 되서... 그만둔 수영 선생님들... 헬스 코치... 이상하게 연락하고 지내요. 살쪘다고 오랜만에 보게되면 엄청구박해요. 저도 병원에서 근력운동 금지래요. 걷기 스트레칭이나 요가하래요. 근육이 온 전신에 뭉쳐있고 목디스크 경미하게 있어 수영 헬스 안맞는데요. 근육량이 많음에 걸쳐있어... 근육형 과체중이에요.

  • 27. 음..
    '16.6.26 1:50 AM (211.178.xxx.159)

    저 아는 동네지인분..
    하루에 2시간씩 심하게 운동하시더니..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이사가셨나했더니만,,,
    그동안 간이 나빠져서 누워계셨다네요...
    운동 너무 심하게해서 간손상이 왔다는데 이게 도데체 무슨 일인가 싶어요

  • 28. 마른여자
    '16.6.26 1:56 AM (182.230.xxx.22)

    211.178님 헐~

  • 29. 전체
    '16.6.26 2:12 AM (175.117.xxx.60)

    저도 운동하면 피곤해요..운동않고 살면 건강하게 못사나 오래 못사나 이런 생각으로 검색도 하고 그래요.운동 싫고 힘든데 운동해야 한다고 다들 그러니 운동강박증 걸리겠어요.ㅠㅠ

  • 30. ;;;
    '16.6.26 3:17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솔직히 스트레칭만 해도 살 빠지는 체질이라 운동 필요 못 느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초등학교 소풍때 못걸어서, 탈진으로, 끝나고 올때 선생님이 업어줬어요.
    어른되고 좀 낫지만 피곤하면 자야되고....;;;;;;

  • 31.
    '16.6.26 4:35 AM (121.175.xxx.144)

    이 글이 반갑죠?
    운동 징글징글허게 못허요~^^

  • 32. ..
    '16.6.26 7:03 AM (175.114.xxx.134)

    소음인인 저는 여름엔 운동 안가요.
    추위도 많이 타지만 아예 겨울이 더 나을 정도로 여름이 힘들어요. 기운도 없는데 땀까지 흘리면 안되니 스트레칭 정도로 버텨요. 그래도 운동이 근력도 좋고 허리 아픈데도 도움이 되어 여름 지나면 헬쓰 가서 30분 걷고 스트레칭 중심으로 근육 운동도 한 30분 하고 옵니다.
    소음인은 과식 안하고 먹는거 가려 먹으면 특별한 병없이 장수체질 이라네요. 하여튼 저는 땀흘리며 운동했다간 자리보전하고 누워있어야 해요.

  • 33. ...
    '16.6.26 7:26 AM (183.98.xxx.95)

    그렇죠
    결심을 하고심하게 운동을 한적도 없어요
    더워서 열대야라고 해도 선풍기 없이 그냥 잘 자고 웬만해선 땀이 안나고 식욕도 그닥 없어요
    과식이란 있을수 없는 체질.
    자기에게 맞는 수준을 찾아야지 절대적으로 운동이 좋다고 말 못하죠

  • 34. 점둘
    '16.6.26 9:41 AM (218.55.xxx.19)

    원글님 저랑 똑같아요
    저도 통증클리닉 정형외과 갔다가
    운동이 노동이니 하지 말라는 소리 들었어요

    요가 비디오 보고 5분 따라하다
    졸려서 바로 숙면 2시간 ㅠㅠ
    계단오르기 3일 했다가 방광염 ㅠㅠ
    경락맛사지 한번 받다 힘들어 바로 방광염 ㅠㅠ
    커브스 몇일 갔다가 바로 몸살 ㅠㅠ

    지금 제게 딱 맞는 하루 아침저녁 두번
    스트레칭 10분 하고 있어요
    이거 점점 늘이려고요

    과식 절대 못하는 체질인데
    배는 왜이렇게 나오는지 미치겠네요

  • 35.
    '16.6.26 10:20 AM (211.36.xxx.212)

    무슨체질일까요.. 소양인같기도하고 소음인같기도하고

  • 36. 알려드려요
    '16.6.26 10:23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처방 받았어요. 너무나 같은 발언이네요.
    그래도 운동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해서.
    또 임상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
    땀을 뻘뻘 나게 하는 운동은 (원래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 30분이 멕시멈. 그러니까 헬스를 하고싶으면 워밍업 웨이트 스트레칭 포함해서 40분을 넘기면 절대 안됨
    속땀 맺히는 운동, 요가 등은 스트레칭 다 포함해서 하루 한시간이 멕시멈.
    걷기도 많이 할 이유가 없음. 이건 그냥 지침. 차라리 집에서 하는 근력운동 20분만 하는 게 몸에도 좋고, 기력손실 예방에도 좋음
    사우나, 목욕은 30분 이내로 마쳐야함. 왠만하면 미지근한 물에 샤워만 해야함. 뜨거운탕은 5분이상은 몸에 안좋음.

    진짜로 뻘뻘 땀나는 운동은 절대 하면 안돼요. 그런 땀이 나오려고 하면 멈춰야 함
    그러니까 속땀이 생기려 할 때 멈추면 딱 자기에게 맞는 운동이며
    진짜 잘 쉬어줘야 함.
    운동보단 자는 게 몸에 더 나음.
    근데 아주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 저 위에 쓴 만큼 살짝씩 해줘야만 노화와 함께 가는 동안 몸이 유지가 됩니다.

  • 37. ㄷㅎ
    '16.6.26 10:37 AM (220.85.xxx.253)

    그러게 저도 운동 열심히 하면 더 붓고 더 피곤하고 영화나 광고에 나오는 사람처럼 하고싶은데 그렇게 하고 나면 진빠지고 기분도 안좋아요 그냥 스트레칭같은걸로 만족해야할거 같아요

  • 38. ..
    '16.6.26 10:40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되니 여기저기 내몸같지 않게 시원찮아지더군요.
    걷는거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언젠가부터 사오십분 넘으면 허리 아프고..
    발바닥 염증까지 생기니 더더욱 그마저도 못하게 되더군요.
    족저근막염이란거도 30대때는 두 세번 걸렸어도 물리치료 며칠 받고 약 먹으면 싹 나았는데..
    이젠 한 달을 다녀도 별로 나을 기미가 안보이니..나가서 운동 못하니 먹는거로 소식 했더니
    그것도 몸살처럼 전신이 쑤시고 난리네요.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발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이라도
    열심히 했더니 다음날 아침 발바닥 발등 더 아파서 못일어날 뻔ㅠ
    나이 드니 뭐 이도저도 딱 하고 효과 보는게 없는거 보니..그냥 이렇게 골골 하며 적응 해야 하나 싶네요.

  • 39. 운동한다고
    '16.6.26 10:41 A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실내자전거 40분 타고 다음날 방광염걸림.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음 ㅠ.ㅠ
    어딜 외출할때도 마음 단단히 먹고 다녀와야함.

  • 40. ..
    '16.6.26 10:41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되니 여기저기 내몸같지 않게 시원찮아지더군요.
    걷는거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언젠가부터 사오십분 넘으면 허리 아프고..
    발바닥 염증까지 생기니 더더욱 그마저도 못하게 되더군요.
    족저근막염이란거도 30대때는 두 세번 걸렸어도 물리치료 며칠 받고 약 먹으면 싹 나았는데..
    이젠 한 달을 다녀도 별로 나을 기미가 안보이니..나가서 운동 못하니 먹는거로 소식..몇 키로 빼니
    그것도 몸살처럼 전신이 쑤시고 난리네요.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발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이라도
    열심히 했더니 다음날 아침 발바닥 발등 더 아파서 못일어날 뻔ㅠ
    나이 드니 뭐 이도저도 딱 하고 효과 보는게 없는거 보니..그냥 이렇게 골골 하며 적응 해야 하나 싶네요.

  • 41. 저도
    '16.6.26 10:41 AM (223.62.xxx.155)

    소음인 ᆢ 필라테스동작 하란대로 다하면 머리가깨질듯이아팠는데 무리하다가 패혈증 입원했어요 헬쓰하다가 담절리고요 ᆢ 한국여성 중무리한 운동이독인 체질있어요 .
    100수 할머니들봐요 평생운동이라곤 안한 그저 생활 움직임에소식 잠잘자는거 에요

  • 42. ..
    '16.6.26 10:43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되니 여기저기 내몸같지 않게 시원찮아지더군요.
    걷는거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언젠가부터 사오십분 넘으면 허리 아프고..
    발바닥 염증까지 생기니 더더욱 그마저도 못하게 되더군요.
    족저근막염이란거도 30대때는 두 세번 걸렸어도 물리치료 며칠 받고 약 먹으면 싹 나았는데..
    이젠 한 달을 다녀도 별로 나을 기미가 안보이니..나가서 운동 못하니 먹는거로 소식..몇 키로 빼니
    그것도 몸살처럼 전신이 쑤시고 난리네요.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발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이라도
    열심히 했더니 다음날 아침 발바닥 발등 더 아파서 못일어날 뻔ㅠ30대때도 헬스에서 땀 나게 운동 하니
    난생 처음 급성비염이 와서 한 달을 병원 다녔었구요.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 그렇게 하니 병 나는 듯.
    나이 드니 뭐 이도저도 딱 하고 효과 보는게 없는거 보니..그냥 이렇게 골골 하며 적응 해야 하나 싶네요.

  • 43. ..
    '16.6.26 10:46 AM (221.140.xxx.184)

    40대 후반 됬는데.. 여기저기 내몸같지 않게 시원찮아지더군요.
    걷는거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언젠가부터 사오십분 넘으면 허리 아프고..
    발바닥 염증까지 생기니 더더욱 그마저도 못하게 되구요.
    족저근막염이란게 30대때는 두 세번 걸렸어도 물리치료 며칠 받고 약 먹으면 싹 나았는데..
    이젠 한 달을 다녀도 별로 나을 기미가 안보여서..나가서 운동 못하니 먹는거로 소식..몇 키로 빼니
    그것도 몸살처럼 전신이 쑤시고 난리네요.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발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이라도
    열심히 했더니 다음날 아침 발바닥 발등 더 아파서 못일어날 뻔ㅠ30대때도 헬스에서 땀 나게 운동 하니끼
    난생 처음 급성비염이 와서 한 달을 병원 다녔었구요.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 그렇게 하니 병 나는 듯.
    나이 드니 뭐 이도저도 딱 하고 효과 보는게 없는거 같네요..그냥 이렇게 골골 하며 적응 해야 하나 싶어요.

  • 44. ㅎㅎ
    '16.6.26 10:52 AM (58.226.xxx.35)

    이모가 운동해서 건강해진거 보고 엄마가 따라 했었는데
    저희 엄마 병 크게 나서 병원신세를 한달 가까이 졌어요.
    딱히 어디가 병이 난것도 아니고 그냥 막 아프고...........
    병명이 없음.
    저희 엄마도 비슷한 처방 받았어요.
    환자분은 운동이 노동이니까 산책 같은것만 가볍게 하시라고 ㅎㅎ;;

  • 45. 저는 지병도
    '16.6.26 10:59 AM (115.136.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지병(면역계질환)도 있고 나이도 있고 운동 며 칠 열심히 하면
    어딘가에 탈이 나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살살 산책하듯이 아침 일찍 걷기 운동만 해요.
    그리고 공원에 있는 운동기기 만만한거 하나씩 해보고요.
    딱 이 정도 하면 무리없이 운동(?)이 되더라고요.

  • 46. 그럴리가 있겠어요?
    '16.6.26 11:25 AM (175.194.xxx.125) - 삭제된댓글

    자기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이냐 아니냐의 문제지..

  • 47. ㅇㅇ
    '16.6.26 12:30 PM (222.238.xxx.125)

    운동하면 항상 부상이 따라옵니다.
    한의원에서도 살살 걷기 운동만 하라고 한지 오래됐고요
    헬스클럽도 코치가 붙으면 부상.
    요가도 배우면 팔 부상
    코치가 붙으면 다른 사람 기준으로 해서 부상이 있어요. 왜 못하냐며, 의지 문제라고들 하니까요.

    그래서 내게 맞는 낮은 강도의 운동만 합니다.
    근력운동도 낮은 단계로.
    그랬더니 부상이 아직은 없네요.....
    소음인 입니다.

  • 48. 말도 안되는 소리
    '16.6.26 1:28 PM (118.46.xxx.181)

    전 어릴땐 무지 허약했고 입도 짧았고
    먹고나서도 바로 토가 올라와서 게우고...
    병치레 맨날하고, 눈만 퀭~ 했던 애가 바로 저예요.

    너무너무 허약해서 형제자매도 많은데 저를 봐줄 수도 없어서
    시골 할아버지댁으로 요양 보냈어요.
    거기서 할아버지 생각에 좋다는 보신탕, 추어탕, 삼계탕.. 이런거 맨날 먹고
    맨날맨날 꽃밭에서 놀고 들판나가 놀고.. 이럼서 많이 회복했어요.

    하여간에 평생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무지 허약한 건 맞는데요.
    제가 나이들어 사회생활하면서 내가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대오각성을 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운동을 무지무지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 새벽 운동, 저녁 퇴근운동..
    하다보니 체력이 점점 더 길러지고 은근히 재미도 붙더군요.

    이제는 누가봐도 체육인스럽게 봅니다.
    몸의 근육은 친구들이 감탄해요.
    제 오랜 친구들은 제 예전 상태를 잘 알잖아요.
    그 허약체질이 건강체질로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너 이러다가 세상에 이런일이.. 아니면 황금알.. 이런데 나오는거 아니냐고 그래요.

    본래 타고난거.. 그건 김연아, 이봉주,. 이런 진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 말하는거구요.
    그 사람들도 타고난 재능에 무지무지 심한 훈련으로 거듭난거구요.
    우리 일반 사람들은 타고난거 없어도 꾸준히 하면 건강체력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문제는 본인의 현재 체력에 알맞는 강도로, 적절한 운동을 히야 하는거죠.

  • 49. 제리맘
    '16.6.26 1:35 PM (14.52.xxx.43)

    저도 작년에 트레이너랑 살살 운동했는데도 무릎 연골 찢어지고 6개월 치료받고 다시 하다가 허리 삐끗해서 또 쉬고...
    운동 쫌 빡세면 두통이 며칠가요.
    비슷한 분들 많으니 위로가 되네요

  • 50. ...
    '16.6.26 2:30 PM (118.38.xxx.29)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부하, 운동습관을 찾는게 가장 우선인데

  • 51. ...
    '16.6.26 2:33 PM (112.154.xxx.35)

    저도 저질체력인데 심한 운동 하지 말래요.30분 이내 산책 정도하라고..

  • 52. 운동은 젊었을때부터 생활화 해야되는 이유인듯
    '16.6.26 2:49 PM (211.219.xxx.23) - 삭제된댓글

    노화진행중 갑자기 운동하면 운동부하걸리고 안하느니만 못하게 부상당하죠... 30대의 운동은 젊고 건강한 50십대 이후를 준비 하는것이다 라고 합니다.

  • 53. 질병
    '16.6.26 3:09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처럼 체질이 그런 분을 알아요, 너무 약한 체력이라 20대에 60대 마냥 만성질병 몇개쯤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더군요. 금방 지쳐하고, 소화도 잘 못시키고요. 그냥 일상자체가 중노동같은 심정일텐데 운동은 사치인거죠.
    질병에 따라서도 일정 강도 이상의 운동은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런 것과 비슷한거겠죠.

    저는 체질은 아니지만, 갑상선항진증이 심할때 병원에서는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다고 숨차게 운동하지 말라더군요. 그뿐 아니라 뼈도 약해지고요.
    넘어져서 발등 뼈가 부러진 것부터 시작해서, 정말 너무 숨이 차고, 심장이 뛰는 것에 놀라 제 스스로가 운동할 생각도 못했던 시기가 있어요. 약먹고 치료하다가 오히려 저하증까지 호르몬 수치가 내려가면서 그때 다시 운동시작했고요. 일상생활만으로도 내 몸이 부하가 걸린다는 거겠죠.
    호르몬이라는게 의지로 조절되는 것도 아니라서 경험해보니, 그 지인분 처럼 정말 다른 체질들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 54. 저도 소음인
    '16.6.26 6:24 PM (222.116.xxx.80)

    운동하면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사우나도 못해요
    저같은 사람은 땀 마니 흘리면 안된대요
    사실 더위도 안 타서 땀도 안나기도 하구요
    남들 한다고 따라했다간 며칠 누워있어야 해요 ㅎㅎ
    살살 산책 혹은 가벼운 요가정도가 적당

  • 55. 나나
    '16.6.26 6:39 PM (116.41.xxx.115)

    저도 소음인의 전형이예요
    극저혈압에 저혈당
    근데 성경상 밝고 활발하니까 웨이트를 하란소릴 많이들어요
    근데 웨이트 딱 1달 이 악물고 하고 지쳐 나가떨어졌구요
    겁두없이 난 스트레칭 잘하니까~하고 핫요가 가서 첫날 필라테스50분하고 집에와서 다 토하고 나니 3킬로가 빠졌더라구요
    제 눈을 의심했어요 저울 고장났나싶고 ㅡㅡ

    그냥 스트레칭 열심히하고 플랭크 해주고 소화안되면 사이클 30분 타는걸로 만족해요 ㅜㅜ

    주변에선 의지박약이라지만 그말하는 사람 쥐어박고싶어요 ㅜㅜ

  • 56. 글쎄
    '16.6.26 7:51 PM (211.36.xxx.121)

    운동안하다가 심하게 갑자기 하면 급성신부전증와요 뭐든적당히 갑자기 격렬히 운동하면 스피닝같은거 근육이 녹아 근세포 혈액속에 가는데 근세포가커서 신장이 해독하다가 과부하걸린대오 그래서 갑자기 급성신부전증걸려 내과오는사람많대요 스피닝하다가 오는경우 많대요 원래 운동은 지금몸유지하는거지 건강하려고 하는게아님 의사가 하루 30분 넘기지말라했어요 운동시간이요

  • 57. 운동이 독이되는 체질이
    '16.6.26 8:09 PM (115.140.xxx.66)

    있다는 게 말이 되나요?

    다만 적당히 몸이 쾌적할 정도로만 해야지
    전혀 안해야 좋을 사람은 없어요.

    저는 운동 헬스자전거 하루에 딱 5분 탑니다
    그걸로 체중 40키로대 유지하고 몸 가쁜합니다
    운동이랍시고 무리하게 몸 혹사시켜 병만드는
    미련한 짓은 하지 마시길...

  • 58. ...
    '16.6.26 9:07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그거 체질아니에요. 차각하지 마세요.
    허약해서 윤동을 못하는 상태일 뿐입니다.
    그 상태를 반드시 호전시키고 그 후에 운동해야죠.
    운동 못하는 상태라면 환자입니다. 양방에서 진단이 없더라도 현 상태를 반드시 호전시켜야 할 병적 상태에요.
    정상인은 가벼운 체조 정도의 운동이 해될리 없습니다.

  • 59. ㅁㅁㅁㅁ
    '16.6.26 9:24 PM (115.136.xxx.12)

    공감합니다
    운동할 때 마다 몸에 무리가 와요..
    오랫동안 꾸준히 해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더라구요.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 이상은 나에겐 무리구나 하는 결론..

  • 60. 핑계죠
    '16.6.26 9:50 PM (1.240.xxx.48)

    운동은 꼭 필요한거예요
    나는 약해...여기저기아프고 못해....이런식임 평생 약골로 사는거죠
    참고 하다보면 체력올라갑니다요
    경험자예요!

  • 61. ....
    '16.6.26 10:07 PM (211.36.xxx.23)

    운동하면 체력이 좋아지기보다 기력이 소모되는 경험자에요 저는 요가나 필라테스 살살 따라하면서 가볍게 하는게 좋았어요
    등산은 무릎에 안좋고 걷기도 피곤해서 낮잠자야회복되는.
    직장다니다보니 운동 하는것도 가볍게만 해요
    그래도 근력이 저장되야해서

  • 62. 흠...
    '16.6.26 10:29 PM (122.36.xxx.29)

    그래서 운동처방사라는 자격증 따는게

    체대생들 사이에 필수코스 였어요

    근데 지금은 운동처방사라는 자격증 대신 건강운동관리사로 바뀌었지요

    재활에 대한 지식이 있는 트레이너에게 몸에 맞는 운동 받으면

    개선됩니다만

    성의껏 잘해주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

    pt 회당 많이 주면 좀더 잘봐주려나.... 아쉬운 게 바로 그런점이에요

  • 63. 호야
    '16.6.27 1:05 AM (223.62.xxx.105)

    운동 무리하면 안 되는 체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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