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리산 혼자사는 72세 여사님 말이에요

서울대출신 조회수 : 7,823
작성일 : 2016-06-25 20:26:29

지리산 혼자 사는 70대 여사님 말이에요


혼자 건강관리하고 살아서 그런가?

얼굴은 할머니인데


머리숱도 많고

뭣보다 흰머리가 없어요......

몸도 말랐지만 디게 탄탄해 보이는 그런 신체구요.


이분 산더덕 캔거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키우는개는 무슨 종인지 몰라도... 무슨 애니메이션 나오는 개 같이 생겼던데....

흰털이 북실북실.. 백곰같이


세상에 30년전에 어떻게 혼자 산속에 들어갈 생각 했을까요?

집을 어떻게 그렇게 지을수 있을지.. 저는 그런 새간살이와 수도 전기가스

그런걸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 궁금해요.



찾아가서 같이 살면서 산속생활하는법 배우고 싶긴한데 .....

여자들중에 그분 보면서 산속생활 하고 싶다는 분 계실거같아요.


아마 고향도 그쪽 근처인가봐요.

아무리 시골 생활 해본 사람이라고 해도 너무 대단하고 신기하고 그래요


20년전에 혼자 중국가서 일년 어학연수 하고

몇년간 중의학 공부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에 티비 led 티비 큰거 들여놓은거보면

약초 캐서 파는게 수입이 되긴 하는가봐요

집안은 좀 어수선하게 물건들이 많고 어질러져 있었어요.


산속생활 98프로는 남자인데

어떤 남자분은30대후반에 들어가서 몇년째 산속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신경증이라고 해야하나? 대인공포증 이런걸로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서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IP : 122.36.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5 8:29 PM (223.62.xxx.136)

    Tv 에서 보셨어요? 어느프로에서 보신거에요? 알려주세요.. 보고싶네요 ^^

  • 2. 33
    '16.6.25 8:32 PM (122.36.xxx.29)

    생생정보통이에요

    이분 방송 나오니까 조금은 걱정되요

    몹쓸놈들이 하도 많으니까.. 제가 이런 이야기 꺼내는것도 안좋은거같긴한데

    부럽고 신기하고 그래요.....

  • 3. 그런데
    '16.6.25 8:36 PM (112.173.xxx.251)

    그 분 이야기가 왜 이렇게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죠??
    시골 가서 사는거야 자유의사이고 요즘 일인 귀촌도 많아 특별한 삶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에요.

  • 4. ...
    '16.6.25 8:36 PM (49.166.xxx.14)

    세상이 하도 험해서
    전 보지않았지만
    나이가 많다해도
    여자분 혼자서 괜히 걱정되네요

  • 5. 서울대
    '16.6.25 8:38 PM (112.173.xxx.251)

    출신이란 타이틀 때문인가요?

  • 6.
    '16.6.25 8:39 PM (58.227.xxx.173)

    생방송 투데이에서 봤는데
    약초꾼으로 소개됐고
    후배인지 제자인지 남자랑 같이 약초 캐며 살던데...주변에 사람이 없진 않을거 같더군요.(남녀의 의미로 해석하진 마세요)
    그러니 혼자 사신다고 큰 걱정을 할 필욘 없을 듯.

  • 7. 원글도
    '16.6.25 8:40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아예 서울대 출신을 부각시키는데 학벌도 없는 평범한 여자가 귀촌하면 그러려니 하고
    서울대 출신이 시골 가서 사는게 요즘 세상에도 신기한 일인지 나는 저 할머니가 왜그리
    관심을 받는지 도무지 못하겠어요.

  • 8. 춥지도않나
    '16.6.25 8:42 PM (122.36.xxx.29)

    서울대 출신 부각시키는건
    게시판 조횟수 늘리고 싶어서...ㅋㅋ

    몸이 항상 43킬로 였고 그 체중을 유지한다는데
    여하튼
    산을 너무 좋아해서 에베레스트도 가고
    무슨 천왕봉? 꼭대기서 텐트치고 2년간 혼자 살았다고

  • 9. 원글도
    '16.6.25 8:42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서울대 출신을 부각시키는데 학벌도 없는 여자가 귀촌하면 그러려니 하고
    서울대 출신이 귀촌하면 요즘 세상에도 신기한 일인지 나는 저 할머니가 왜
    관심을 받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 10. 제가
    '16.6.25 8:44 PM (112.173.xxx.251)

    잠시 오해했네요.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 11. 자유로운 영혼이라
    '16.6.25 8:50 PM (122.36.xxx.29)

    서울대라서 신기한게 아니라
    좀더 많은 분들이 보고
    그분에 대한 감상평을 듣고 싶어서

    조횟수 늘리려고 쓴거고요

    부각시키려는건 ... 좀 오바한 표현같아요... ㅋ

    저는 정말 부럽거든요.

    예전에 잠시 등산동호회 한적있는데....그사람들 따라 산타는거 진짜 힘들어 죽겠더라구요

    근데 72세 여사님은 에베레스트 갔다고 하니....

    산을 좋아하는것도 능력(?) 이 안되니 못하더라구요

    이제는 무릎땜에 등산하기 조금 곤란하죠

    낮은 산은 가능해도 ㅋ

  • 12. 자유로운 영혼이라
    '16.6.25 8:53 PM (122.36.xxx.29)



    '16.6.25 8:39 PM (58.227.xxx.173)

    생방송 투데이에서 봤는데
    약초꾼으로 소개됐고
    후배인지 제자인지 남자랑 같이 약초 캐며 살던데...주변에 사람이 없진 않을거 같더군요.(남녀의 의미로 해석하진 마세요)
    그러니 혼자 사신다고 큰 걱정을 할 필욘 없을 듯.


    ==========================
    뭔가 주변에선 유명인이겠죠?
    그래서 방송사까지 찾아간거고.
    시장에 내려왔을땐 지인들도 많고 밥먹고 가라는 말까지 듣는거보니
    친화력도 좋으시고...

    산에서 캐던거 먹다 잘못해서 장염이나 죽을고비 맞은적있어서
    계속 약초 공부하시는듯.

    겨우살이로 만든 수제비나
    산에서 딴 버섯으로 만든 토마토 버섯 파스타는 먹어보고 싶네요

    해발 900미터면 얼마나 공기가 좋을까요?

    저는 매일 비염에 시달려서 코세척하는데 ㅋㅋㅋㅋ

  • 13. 그러게요
    '16.6.25 8:54 PM (112.173.xxx.251)

    제가 오해 했습니다.
    미안해요^^

  • 14. 라자스탄
    '16.6.25 9:01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생생정보통은 안 봤지만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 나왔어요. 그거 한 번 보세요. 저도 재밌게 봤어요. 대단한 할머니더라고요. 더 추천하자면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서울대 출신의 프렘승 씨도 재밌게 봤네요.

  • 15. 스님이에요?
    '16.6.25 9:05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프렘승?이 사람이름인가요?

  • 16. 하늘
    '16.6.25 9:16 PM (211.181.xxx.167)

    밑에 집에 부부들 살고 동네 사람들 이십여명 모여 살아요.
    걱정마세요.
    함양에 친척들 살고요.

  • 17. 방금 ㅋㅋㅋ
    '16.6.25 9:40 PM (122.36.xxx.29)

    프렘승 씨 나온거 봤는데

    이분은 별로 안부럽네요 ;;;;ㅋㅋㅋㅋ 막걸리만 탐나지..

    다른생활은 너무 열악해서.....

    반면 노금옥 여사님은 럭셔리하네요.. 프렘승과 노금옥 비교해보면 노금옥씨가

    주거여건이 너무 좋아요

    가스,전기,수도 모두다 해결되어있는 상태. 따뜻한집.

    근데 그 높은 해발 900미터 인근에 동네 사람들이 있어요? 밑에 집에 부부들 산다는게 무슨 말이죠?

    내가 예전에 강화도 산에 올라갔을때 산정상에서 먹는 라면맛이 너무 맛있던게 기억나요

    산에서 먹는 라면 그맛은 정말 따봉 ㅎ

  • 18. 하늘
    '16.6.25 9:45 PM (211.181.xxx.167)

    밑에 집에 막걸리 집 4군데나 있어요. 한 집 부부는 출퇴근 하시고 거기서 사는 부부들 있어요.
    너무 집중 쓸데없는 걱정해주네요.
    거기 아주머니 전 잘 부치시는 데 맛있어요. 밭도 넓어서 직접 재배한 거 파시고.. 다들 다 잘 사세요.

  • 19. 완전 오지에서 사는건 아니구나
    '16.6.25 9:53 PM (122.36.xxx.29)

    지리산 중턱에도 막걸리집이 있다는거죠?

    해발 900미터인데도 그안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계시나보네요.

    해발 900미터면 걸어서 얼만큼 올라가야하는거죠?

  • 20.
    '16.6.25 11:02 PM (112.168.xxx.26)

    저도 무섭지만 않으면 산속에 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004 이런 성향의 남편이랑 사시면 어떨거 같아요?(매사에 무던) 19 궁금 2016/06/28 4,642
571003 아기가 너무 예뻐요. 23 내공주님 2016/06/28 3,466
571002 [정보] 음식 종류에 따라 트러블이나 홍조, 주름이 생기는 부위.. 2 오늘은선물 2016/06/28 982
571001 보니까 sns에 명품자랑하면서 쇼핑몰,짝퉁 옷공구팔이,꽃 하는것.. 11 ㅇㅇ 2016/06/28 10,748
571000 장어김밥만들건데요..단무지 빼야할까요? 6 .. 2016/06/28 994
570999 주말에 곡성을 봤는데 궁금한것좀 풀어주세요~ 15 호롤롤로 2016/06/28 3,401
570998 돈 버는거..노동은 정말 힘들지만 숭고한 것 같아요 7 돈 벌어야돼.. 2016/06/28 1,722
570997 아이 있으신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서요. 24 아리송 2016/06/28 3,136
570996 비정상회담-바뀐 멤버들은 외모보다 경력,지성 봤나 봐요~ 23 푸른 2016/06/28 5,840
570995 [급질] 한글에서 글자수 세는 메뉴가 어디 있는지요? 2 컴컴 2016/06/28 687
570994 자녀 스마트폰 관리앱 추천부탁 드려요 1 ........ 2016/06/28 936
570993 급성방광염은 면역이 약할 때만 생기나요? 4 어제 2016/06/28 1,700
570992 루이비통 반둘리에 35 vs 고야드 소퍼 8 ... 2016/06/28 3,757
570991 저희 엄마 60세 넘으셔서 본인 헤어스타일을 찾으셨어요 ㅎㅎ 4 벙글이 2016/06/28 3,826
570990 차를 긁었는데요ㅠ 9 ㅇㅇ 2016/06/28 1,947
570989 감사실이라는 곳에 불려갔다 왔는데요 16 회사생활? 2016/06/28 6,010
570988 사랑니 발치? 3 치과 2016/06/28 1,193
570987 연세가 80대 엄마랑 친구분이 다녀오실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 8 white 2016/06/28 2,747
570986 요즘 선임한테 "갈굼"당하면 부모가 어떤 방법.. 7 ..... 2016/06/28 1,413
570985 꿈해몽 고수님들 조언 해몽 부탁드려요 1 꿈풀이 2016/06/28 993
570984 일년 반 금방갈까요..그리고 32이면 젊은나이인가요? 5 대운 2016/06/28 1,508
570983 저도 제주도 다녀왔어요.. 4 제주도 2016/06/28 2,094
570982 짬뽕 전문점에서 여자혼자 짬뽕먹는거 좀 그런가요? 26 ss 2016/06/28 4,402
570981 항상 뜨거운물로만 헹굼까지 내내 돌려야 하나요? 18 세탁기 2016/06/28 4,638
570980 부산 경찰 여학생 성폭행 은폐 사건과..신안 사건 17 연좌제 2016/06/28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