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혈로 인해 어지러움증이 갑자기 오는분 계세요?

...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6-06-25 19:37:30
1년에 3~4번정도는 이넘의어지러움증 때문에 무서움을 겪어요.
경고도 없이 한순간에 훅하고 머리가 어지러우면
아무것도 못하고 의자나 소파에 앉는것도안되고 누워야 해요.
눈을 꼭 감고 있어도 온 몸이 빙빙도니까 손에 잡히는거 아무거나
꼭 쥐고 그냥 견디는 방법밖엔 없어요.
자영업하는데 오늘도 갑자기 어지러워서 1시간정도 소파에 누워있다 일어났는데 생각해보니까 운전하다 한순간에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겠다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운 거예요.
죄없는 상대방도 너무 억울할테구요.
빈혈약은 먹다말다하면서 몇년째 먹고 있어요.
이 알약말고 진짜 빈혈고치는 방법은 있나요?
건강검진하면 빈혈수치인데도 약복용하라는 말은 아무도안하더라구요
IP : 61.79.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16.6.25 7:40 PM (58.227.xxx.173)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지만
    여자는 자궁근종있을때 빈혈이 잘 오던데요
    아님 내장 쪽 출혈...이건 암일수도 있구요.

    빈혈 가볍게 생각 마시고 병원가서 정확히 알아보세요.

  • 2. 저도... 그래요
    '16.6.25 8:12 PM (39.80.xxx.25)

    빈혈반응이 어지러움증이 대표적이지만.. 사람마다 여러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저는 빈혈 20년 가까이 달고 살아요 ㅠㅠ
    십년까지는 어지럽다가 호흡곤란으로 띵~해서 기절했었는데..(체질도 무시 못해요 ㅠ)
    체중이 5키로정도 늘어난 이후엔 이명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숨이 안쉬어지고 쓰러질것 같은 증상이,, 이제는 한쪽 귀가 멍............... 안들려요..
    체감은 기절하기 전과 같은데.. 귀가 안들리니 예민해져서 어서 빨리 눕고싶은 마음에 일단 모든일 접고
    집에 가기 바쁘구요.. 그래서 예전처럼 쓰러질 때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 아닌.. !! 이거요)
    미리 직감하고 빨리 누울 자리 찾아서 가요 ㅋ
    건강검진때마다 빈혈증상 나와서.. 얼마전에 저도 처음으로 약처방 받았어요 작은병에 든 물약인데요...
    증상 있을때 마시면 괜찮긴한데.. 밖에서 무리하고 돌아다니면 바로 증상 나타나는건 그닥.. 효과 없는듯해요
    원글님 혹시 운동 하세요? 저는 운동을 안해서... 운동이 답이라길래..
    아침마다 조깅하려고 애쓰고 있는 1인 입니다................
    결론은... 저도 좋은약 추천받고 싶네요... 으으으 저도 정말;;; 지긋...

  • 3. ...
    '16.6.25 8:21 PM (61.79.xxx.96)

    윗님...
    저는 몸은 보통이고 운동도 하다말다하고 이명증상은 여태 없었어요.
    52살인데 10년쯤전에 이런 증상이 처음 생겼어요.
    곧장 약국가니 병에든 물약과 알약주셔서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오늘 5시경에 픽쓰러진후머리가 아직까지 원상복구가 안됐어요. 몸상태가 5%부족ㅠ

  • 4. 저도... 그래요
    '16.6.25 9:54 PM (39.80.xxx.25)

    네,,, 저도 만성으로 접으드니 이런증상이 갑자기 찾아오더라구요 ㅠㅠ
    체중은 어떠세요?
    저는 작게라도 이상이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약도 소용이 없어요.... 물약 먹고 나면 반짝 좋아지는듯 싶다가
    뭐 신경이라도 쓰면 바로 증상 나타나요 ㅠㅠㅠ
    그래서 운동 생각했어요
    저도 평소에 워낙 운동 안하고 밀가루 좋아해서요..

  • 5. 푸른
    '16.6.25 9:55 PM (58.125.xxx.116)

    빈혈약은 일단 시작하면 6개월~1년은 꾸준히 드셔야 치료가 돼요. 먹다 말다 하심 효과가 떨어지고
    연속해서 주욱 최소 6개월은 드셔야 필요한 철분량이 몸에 완전히 채워지게 됩니다.
    먹다 말다 하면, 철분이 탱크에 채워지기 시작하다가 다시 소모되고 다시 조금 채워지다가 없어지고 이
    상태가 반복돼요.

    그리고 심한 어지러움은, 원인이 빈혈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빈혈은 일단 검진상 나왔으면 치료하셔
    야 하고요.
    별도로 어지러움 원인 중 70%가 귀입니다.
    귀의 이석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움직이면 심한 어지러움이 생겨요.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이명 증상하곤 상관없이 귀 이석증은 올 수 있습니다.

  • 6. 저도... 그래요
    '16.6.25 10:06 PM (39.80.xxx.25)

    아...................
    이번에 가면 이비인후과 꼭 가봐야 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계속 빈혈 소견 나오는데..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게 무리 안주면
    괜찮겠지 싶어서 한의원 갔더니.. 빈혈이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
    그러가보다 했던거 였거든요..
    근데 제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ㅠㅠ 이석증은 아니길............
    정확한 진단받아봐야 겠어요 흙

  • 7. ...
    '16.6.25 10:34 PM (121.142.xxx.215)

    이석증 검색해 보고 왔어요.
    제 증상과 똑같네요.
    빈혈때문이 아니라 더 다행인것같고
    이비인후과가서 검진도 받아보겠습니다.
    지금 유투브 보면서 이석증재활치료 따라하고 있어요^^

  • 8. 빈혈 아닐걸요?
    '16.6.26 12:04 AM (223.33.xxx.82)

    이석증일 확률이 매우 높아요
    빈혈은 숨차고 피곤하지 그렇게 뱅글 돌듯이
    어지럽지 않아요
    저도 빈혈수치 6까지 내려가본적도 있고
    이석증 경험도 있는데
    어지러운 괴로움은 이석증이 비교안되게 심하죠
    빈혈은 계단 못 오를만큼 숨차고 아무리 쉬어도
    지치는게 주된 증상입니다

  • 9.
    '16.6.26 8:57 A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미레나하고 빈혈 잡혔어요~
    약효 떨어지면 직빵으로 또 오고~
    다시 교체해주면 괜찮고~
    주기는 5년주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38 강화마루 하자보수를 피일차일 미루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 2016/06/26 1,916
570237 한약을 먹는데 요상하네요..(부작용)? 3 현이 2016/06/26 1,802
570236 '간첩누명' 모녀 무죄 판결..."32년만에 누명 벗었.. 2 조작원 2016/06/26 651
570235 노안 5 ㅇㅇ 2016/06/26 1,842
570234 아무것도 먹기싫을때 6 고민 2016/06/26 2,195
570233 이사를 한번도 다녀본적 없는 마흔살 친구... 14 2424 2016/06/26 5,153
570232 여자나이 50 에 긴 생머리 - 예쁠 수 있나요?? 45 50먹어도 .. 2016/06/26 9,796
570231 도미노 피자 킹프론 2 후기 2016/06/26 1,916
570230 손톱에 메니큐어 바르면 음식 어떻게 하나요? 9 메니큐어 2016/06/26 3,308
570229 뒷산 산책하셨던 분들 요즘 어떻게하세요? 5 파랑파랑 2016/06/26 1,595
570228 또오해영의 에릭처럼 지금 생의 마지막을 맞게 된다면... 5 여름 2016/06/26 2,076
570227 아산병원 산부인과 원혜성교수 아세요 10 나니노니 2016/06/26 9,463
570226 여름에 침대위에 뭘깔면 좋을까요? 11 나?갱년기ㅠ.. 2016/06/26 3,487
570225 의사 선생님 있으시면 알려주세요..유방암 모계 유전인가요? 잘 .. 8 .. 2016/06/26 3,340
570224 놀이터 그네 질서,예절지키기 안내문구 도와주세요 4 ㅡㅡ 2016/06/26 928
570223 EBS 방송 재미있는 거 많아요 4 좋아요 2016/06/26 2,616
570222 전주 왔어요.. 뭘 하는게 좋을까요? 6 ........ 2016/06/26 2,133
570221 생활비안주고 장봐다주는 남자 9 이런경우 2016/06/26 5,328
570220 교양이 얼굴에 나타나기도 하나요 14 ㅇㅇ 2016/06/26 6,882
570219 손톱이 자꾸 금이 가는데 6 아에 2016/06/26 1,555
570218 인테리어 하기싫어서 새아파트로 이사하고 싶네요 6 ㅇㅇ 2016/06/26 3,584
570217 아이를 혼내는 포인트 24 동네엄마 2016/06/26 3,978
570216 세월호 유가족, 다시 풍찬노숙에 나섰다 -오마이뉴스 7 좋은날오길 2016/06/26 698
570215 직업소개소 운영방식잘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6/06/26 1,019
570214 디어마이프렌즈 16 어제 2016/06/26 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