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리색 몰딩 마감재에 하얀 시트지? 페인트칠? 아예 철거?

고민 중 조회수 : 9,011
작성일 : 2016-06-25 11:33:57
이사 예정인데 들어갈 집 몰딩, 방문 등등이 모두 체리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사는 집도 체리색인데 탁하고 주변과 조화하기 어려운 색이라 내내 바꾸고 싶었거든요.
색은 일단 하얀색으로 한다고 치고 

1. 시트지 시공 
비용이 꽤 많이 든다고 해요.
비용 문제도 있고 저희 아이들이 비염이 있어서 친환경재료를 쓸 건데 시트지 재료가 PVC더라구요. 
PVC는 어떻게 만들어도 친환경이란 게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중의 친환경 시트지가 PVC라고 하니 미심쩍어요.

2. 페인트칠
던 에드워드 같은 친환경 페인트로 몰딩을 칠하신 분들 얘기를 읽었어요.
그런데 몰딩 위에 페인트 칠했다가 벗겨져서 난리 났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3. 몰딩 철거
이것도 철거비는 들겠지만 아예 몰딩 자체를 없애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이걸 없애도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걸까요? 

셋 중 어느 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네요. 
IP : 220.70.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트지
    '16.6.25 11:50 AM (119.67.xxx.226)

    시트지 추천합니다

  • 2. 몰딩
    '16.6.25 11:56 AM (115.143.xxx.186)

    외국 아파트나 주택들은 도배 안하고 페인트 칠을 하니까
    몰딩 없는집 많아요

    근데 우리나라 아파트는 도배를 하니까
    도배 끝 마감부분때문에 몰딩이 필수에요

    아이들 건강 걱정때문에 시트지가 꺼려지신다면
    페인트 찬성이요
    시트지가 독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체리색을 흰색으로 하려면
    전작업인 젯소를 칠하고 해야하고
    천장이라서 직접 하시기엔 아주아주 많이 힘드실거에요
    업자 불러서 하세요

  • 3. . .
    '16.6.25 11:58 AM (1.229.xxx.99) - 삭제된댓글

    몰딩 없애는걸 가장하고싶었지만 추가 공정 그리 복잡하진 않지만 귀찮아서 필름 입혔어요. 대부분 페인트가 안먹는 재질이예요.샷시는그 색 필름 뜯어냈더니 속에 흰색이 나와서 그렇게 했어요.

  • 4. 몰딩만
    '16.6.25 12:08 PM (182.225.xxx.251)

    엎ㅅ애면 방문이랑 문틀은 그냥 쓰시나요
    전 필름작멉합니다 페인트가 예쁘게 칠해지는 재질이 아니더라구요

  • 5.
    '16.6.25 12:23 PM (125.184.xxx.64)

    당연히 철거하고 몰딩 새로 하셔야죠.
    좁은평수는 50만원 안에서 할수 있고. 넓어도 100만원 안넘어요.
    그냥 새로 하세요.

  • 6. 제리맘
    '16.6.25 12:32 PM (14.52.xxx.43)

    던에드워드에서 젯소 사서 젯소 바르고 페인트 칠하면 안벗겨져요.
    저는 두번 셀프로 몰딩이랑 문짝 창 칠해써용.

  • 7. 참새엄마
    '16.6.25 12:34 PM (121.130.xxx.244)

    몰딩 폭이랑 비슷하게 나온 필름지가 아니라 뭐 다른 이름인게 있더라구요
    그거 하면 쉬울거 같아요. 문고리닷컴 이런데 찾아보세요

  • 8. ee
    '16.6.25 12:35 PM (117.123.xxx.42)

    필름(시트지), 페인트 둘다 해봤어요.
    페인트한집 예뻐요. 근데 4년 살다보니 걸레받이랑 문틀 까져서 낡은티 나요. 문에 먼지쌓이면 좀 끈적한? 느낌있고 색바램있어요.
    시트지는 페인트보다 멋스런 느낌은 없지만 단정하네요. 시공비는 둘다 비슷하다고하던데요. 몰딩없이 벽지시공가능해요 근데 추가비용이 살짝 있어요.
    필름작업 토탈인테리어에 맡기지말고 개별로맡김 20-30% 가격다운되요. 저 눈이랑 기관지 예민한데 시트지 괜찮았어요.
    가격은 시트지 = 페인팅 > 몰딩없애기 순이예요
    그리고 페인트 칠할때 사포질 엄청해서 매끈하게 만든후에 칠해서 가격이 시트지랑 비슷한거래요 둘다 인건비가 비싼거예요.

  • 9. 저도
    '16.6.25 12:44 PM (1.232.xxx.176)

    6년전 집에 이사할 때 친환경 페인트를 에어콤푸레셔로 칠했는데 한 3개월 조심해서 쓰면 잘 굳어서 안 벗겨져요. 그래서 괜찮았구요...6개월 전 이사와 사는 집도 체리색이라 시트지하려다 가격이 안 맞아서 친환경 반광 화이트로 시공했어요.
    저도 몰딩 제거하는 것도 생각했었는데 몰딩 있던 자리가 깨끗하면 좋은데 틈이 벌어졌다거나 아예 휑하게 뚫렸을 수도 있어 철거했다가 큰 공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해서 포기했었어요.

    시트지는 시공 잘하는 분한테 하면 깨끗하고 이쁘다고하던데 잘못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떨어지고 일어나고 한다고 해서...게다가 이사할 때가 한 겨울이라 문을 계속 열고 환기를 할 수 없어서 포기했구요.

  • 10. 원글
    '16.6.25 2:43 PM (220.70.xxx.131)

    이렇게 많은 답글이...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몰딩이라고만 썼는데 몰딩, 문짝, 창틀, 걸레받이 전부 체리색이라서 바꾸려고 해요.
    82님들 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경험담 나눠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617 어제 그알 보셨나요? 지하철 사고 문제 1 쥐새끼들 2016/06/26 1,184
570616 윤봉길의사.. 3 아오 2016/06/26 831
570615 32살 공기업 재직vs의전원 입학 17 7777 2016/06/26 6,283
570614 여자가 자존심이 너무 세면 질리나요? 16 ㅁㅁ 2016/06/26 7,312
570613 좀만 실수하면 욕하는 아버지 1 이런아버지 2016/06/26 1,343
570612 문학가나 시인의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5 ㅇㅇ 2016/06/26 1,766
570611 베란다 천정 페인트 떨어지는 거 해결책 있나요? 5 지기 2016/06/26 4,819
570610 [펌] 오늘 데려온 멍멍이 못키울 것 같아요. 2 ㅋㅋㅋ 2016/06/26 3,164
570609 박주민의원이 오늘밤 같이 하신답니다 9 좋은날오길 2016/06/26 1,306
570608 나는 왜 태어난 걸까요... 35 jjj 2016/06/26 11,983
570607 결혼식음식 뷔페,한정식 어떤거 선호하세요? 9 빠빠시2 2016/06/26 2,095
570606 서울 서부지역 빌라촌이에요 창문열면 바로앞집 빌라 베란다.이씨방.. 2 .. 2016/06/26 2,900
570605 '노란리본은 양심입니다.' 1 ... 2016/06/26 746
570604 오늘을 이렇게 넘겨도 되는 날인지? 1 꺾은붓 2016/06/26 1,278
570603 좀 저렴한 미용실 없을까요..? 인천 부평이에요.. 5 저렴한 미용.. 2016/06/26 2,251
570602 아침7시에 저녁도시락싸야해요 팁좀주세요 14 도움 2016/06/26 3,195
570601 오늘 아이가 다섯 감동 ㅠㅠ 6 2016/06/26 4,295
570600 제가 옥수수를 잘못 삶았나요? 5 콘콘이 2016/06/26 2,042
570599 가랑이와 엉덩이에 땀이 차는 남자에게 좋을 바지 추천해 주세요 7 햇빛현 2016/06/26 2,592
570598 담낭암 유명한 병원 소개해주세요 5 담낭 2016/06/26 3,830
570597 텐ㅍㄹ는 얼마나 예쁜 애들일까 했는데 실망했네요.. 28 ... 2016/06/26 39,804
570596 세월호80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2 bluebe.. 2016/06/26 503
570595 김성민씨 좋은곳에서 잠드세요. 24 동글이 2016/06/26 6,520
570594 남편의 냄새 10 고민 2016/06/26 5,819
570593 방울토마토랑 수박 1:1 물않넣고 갈아보니, 6 과일쥬스 2016/06/26 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