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바지 반품했어요 ㅠ

ㅠㅠ 조회수 : 6,172
작성일 : 2016-06-25 11:05:01
며칠 전 인터넷으로 발목 위까지 오는 데님 통바지 주문했는데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몰라 여쭤봤었어요
다들 너무나 좋은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래서 집에 윗도리 다 꺼내서 패션쇼를 했어요
이렇게 저렇게 입어봤어요
겨우 하나 어울릴까? 하는 티셔츠를 입고 둘째 불러 물어봤어요
초딩 둘째가
"엄마 그 바지 좋아? 많이 편한가봐..
근데 꼭 입어야돼?"
왜 이상해? 물어봤더니
"많이 아줌마 같아..."그러네요
저는 천상 패셔니스타는 아닌가봐요
조용히 다시 비닐에 넣어서 반품 클릭했어요 ㅠ
만일 통바지를 다시 산다면
좀 비싼걸로 직접 입어보고 사야겠어요
IP : 115.143.xxx.1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님
    '16.6.25 11:10 AM (121.166.xxx.153)

    제 경우 통바지는 데남보다는 소재가 얇고 길이도 발목이
    확들어나는 좀 짧은 8-9부 정도가 좋더라구요
    데님은 소재가 뻣뻣하고 두툼해서 좀 그래요
    요새 자라나 H&M 세일하는데 가서 여러벌 입어보세요
    통바지라도 다 다르더라구요.

  • 2. 원글
    '16.6.25 11:27 AM (115.143.xxx.186)

    답글 감사해요
    멋스럽게 입어보고싶어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입어보고 사야하나봐요
    모델핏이 나한테 나오길 기대한 제잘못이죠 ㅠㅠ

  • 3. ..
    '16.6.25 11:30 AM (175.223.xxx.34)

    울애들도 저 통바지만 입으면 아줌마같다고 질색해요. 애들보기엔 너무 이상한가봐요

  • 4. .....
    '16.6.25 11:41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지나다니는 아가씨들이나 아줌마들이나 통바지에 박스티 입고 있음
    영락없이 베트남 어촌에서 물고기 손질하는 베트남 어촌주민 같던데요
    테러블 유행 이예요
    보세쇼핑몰 페이지를 뒤로 넘기면 레깅스스타일에 상의 매치한 옷들 나오는데 백번 더 세련되 보여요
    통바지 입을려면 팔레르모 같이 입던지 아님 패스 해야...

  • 5. ㅁㅁ
    '16.6.25 11:42 AM (1.236.xxx.30)

    바지마다 느낌이 다 달라요
    저도 인터넷에서 하도 인기있길래
    주문해서 입어봤는데 영 아줌마 같아서 반품하고
    다른데서 다시 구입해봤는데
    길이며 색도 비슷한데 아줌마스럽지 않게 예뻐서 잘 입고 있어요

  • 6. 너무
    '16.6.25 11:52 AM (121.149.xxx.60)

    편해서 잘입어요. 핏이 정말 중요해요.
    비싸더라도 좋은걸로 입어보고 샀어요. 신발도 맞춰야 세련되죠.

  • 7. 맞아요
    '16.6.25 11:52 AM (115.143.xxx.186)

    정말 바지마다 느낌이 다 다른가봐요
    꼭 입어보고 사야겠어요

  • 8.
    '16.6.25 11:55 AM (113.216.xxx.187)

    데님말구 정장풍 까만색 조금 비싼거 사서 몸에 딱붙되 길이는 넘 짧지않은 민소매 블라우스랑 입고 신발 맞춰신으니 너무 간단하고 예쁜 외출복이 됐어요 소재가 중요한거같아요

  • 9. 윗님
    '16.6.25 12:01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말처럼 요즘 촤륵륵 떨어지는 폴리소재 많이 입더군요.
    종아리 옆트인 것도 있고요. 걸을때 살짝 나폴거려 예쁘고.
    아가씨들도 많이입어요.
    통바지는 무거워보이는 소재는 너무 비대해보이고
    빼빼아니고는 진짜 소화힘들어요.

  • 10. 윗님
    '16.6.25 12:02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124.61.27.210)삭제
    말처럼 요즘 촤륵륵 떨어지는 폴리소재 많이 입더군요.
    종아리 옆트인 것도 있고요. 걸을때 살짝 나폴거려 예쁘고.
    아가씨들도 많이입어요.
    아니면 9부 정도 가벼운소재로 구호나 데무 이런 핏의
    통바지도 경쾌하고.
    통바지는 무거워보이는 소재는 너무 비대해보이고
    빼빼아니고는 진짜 소화힘들어요.

  • 11. 윗님
    '16.6.25 12:03 PM (124.61.xxx.210)

    말처럼 요즘 촤륵륵 떨어지는 폴리소재 많이 입더군요.
    종아리 옆트인 것도 있고요. 걸을때 살짝 나폴거려 예쁘고.
    아가씨들도 많이입어요.
    아니면 9부 정도 가벼운소재로 구호나 데무 이런 핏의
    통바지도 경쾌하고.
    통바지는 무거워보이는 소재는 너무 비대해보이고
    빼빼아니고는 진짜 소화힘들어요.

  • 12. 음..
    '16.6.25 12:0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통바지는 정말 모델이 입어도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2~3년 지난 후 많은 사람들이 입고 통바지에 어울리는 윗옷이 다양하게 나와서
    잘 매치하고 사람의 눈에 익숙해 지면 그때는 괜찮아 보일듯해요.

    스키니도 첫해,두번째해는 정말 이상하다~하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입으니까
    어느순간 익숙해지면서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 13. 로렌
    '16.6.25 12:17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확 들어나는------> 확 드러나는
    팔레르모 같이 입던지 ----> 팔레르모같이 입든지 (같이는 붙여쓰고 던이 아니고 든입니다.)

  • 14. 으키니
    '16.6.25 12:28 PM (223.62.xxx.33)

    스키니도 눈에 익어 그렇지 첨엔 뭐 저런 옷이 있나 했어요. 통바지도 눈에 익으면 괜찮을 듯

  • 15. ...
    '16.6.25 12:56 PM (182.231.xxx.214)

    누구든지 눈에 익숙한게 이뻐보이는거에요.
    부츠컷 익숙해있다 스키니도 첨 나왔을때 대부분 반응이 빈티난다 볼품없다엿어요.
    와이드팬츠는 핏이 중요.
    촤르르 떨어지면서 찰랑거리는 핏은 유행 상관없이 정말 세련돼보임.

  • 16. 늘씬 키큰
    '16.6.25 1:18 PM (118.176.xxx.73)

    원래 뭘 입어도 예쁜 사람이 어울려요

    저도 홈쇼핑보다가 혹 했지만 포기

  • 17. ...
    '16.6.25 2:06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 아줌마들 교복바지에요.
    편해서 그런지 아줌마스럽건 뭐건 다 입고 다녀요.
    저도 넘 편해서 매일 입어요.
    스키니나 레깅스처럼 똥고 보이며 안구테러 하는것도 아닌데요뭘.

  • 18. ...
    '16.6.25 2:07 PM (122.40.xxx.85)

    우리 동네 아줌마들 교복바지에요.
    편해서 그런지 아줌마스럽건 뭐건 다 입고 다녀요.
    저도 넘 편해서 매일 입어요.
    스키니나 레깅스처럼 몸매 드러내며 안구테러 하는것도 아닌데

  • 19. 통바지는 통 넓이가 중요
    '16.6.25 3:07 PM (113.131.xxx.188)

    제가 입어본 경험으로는 바지 맨 밑단 넓이 단면이 21~25cm 사이가 가장 이쁘더라고요.
    25cm 넘어가면 감당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길이가 중요한데 디자인에 따라, 입는 사람 키에 따라, 8부~9부 어느 정도가 가장 예쁜이 입어보고 좀 수선을 해야해요. 같은 색깔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감이 고급스러운 통바지가 훨씬 있어보이고요. 스키니는 서로 많이 비슷하지만, 통바지는 천차만별이에요.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길이와 디자인을 선택하면 통바지 시원하고 편하고 좋아요.

  • 20. 통바지는
    '16.6.25 3:11 PM (61.80.xxx.171)

    모델이라면 12cm정도 굽의 샌들 신고

    다이어트 좀 하고 뱃살 넣고 입으면 모를까

    길거리 다니는 분들 아무리 날씬해도

    동양인 키에 안어울립니다.

    아무리 비싼 통바지도 동양인 여자들에겐 역시 안어울립니다.

    착각은 자유지만

  • 21. 통통퀸
    '16.6.25 4:01 PM (152.99.xxx.12)

    원글님 저랑 같은 상품 주문하셨던 것 같아요.
    화면으로 너무 멋스러워 얼른 주문했는데
    받고 입어보고 거울 앞에 서자마자 헉~ 비주얼 쇼크로 바로 벗어던졌어요.
    이게 무슨 푸대자루 걸친 뚱녀?
    키는 작지 않지만 골프선수 못지않은 허벅지의 소유자인지라 ㅠ
    저두 반품하였구요.
    이제 통바지는 주문 안하렵니다 ㅠ

  • 22. ...
    '16.6.25 4:45 PM (223.62.xxx.95)

    몸매를 다 가리는거지
    아주 이쁜 사람 별로 못봤어요.
    뭉뚝해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042 OBS 조수미 나오는데 얼굴 엄청변했어요!! 15 2016/09/17 7,991
597041 수윈시 장안구에 맛집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6/09/17 1,132
597040 두테르테, "미국이 있는한 우리는 결코 평화롭지 않다&.. 4 미군철수해라.. 2016/09/17 544
597039 지인이 이러는 심리가 뭘까요? 3 ㅇㅇ 2016/09/17 1,515
597038 이번 경주 지진 겪고 달라진 것들 입니다 9 지진 ㅠㅠ 2016/09/17 5,005
597037 그제 통역사분과 얘기하다가 9 ㅇㅇ 2016/09/17 3,405
597036 마늘파양념 들어간 시장치킨 어디서 파나요? 2 시장치킨 2016/09/17 496
597035 대출 받아 주식했는데 피해가 넘 커요 42 사고 2016/09/17 19,371
597034 대전에서 괜찮은 절( 사찰 ) 알려 주세요.. 2 .. 2016/09/17 966
597033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정보 공유좀 ᆢ 3 구르미 2016/09/17 1,228
597032 시부모님이나 부모님 화장품 뭐 쓰시나요? 7 ㅇㅇ 2016/09/17 1,739
597031 무도 왜 저러는지ㅠㅠ 47 ... 2016/09/17 17,908
597030 저녁으로 콩나물국밥 먹고 왔는데 계속 몸이 덥고 식은땀이 나요 2 배숙 2016/09/17 1,701
597029 식혜 어디에서 팔아요? 서초 10 .... 2016/09/17 953
597028 자산 백오십억 이구 '57세 괴팍한 남자랑 결혼 6 자유 2016/09/17 4,674
597027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5 1001 2016/09/17 3,604
597026 아이돌이었던 동호는 23살인데 애아빠네요.. 5 ㅗㅗ 2016/09/17 3,428
597025 외국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한국상품판매 1 중국 2016/09/17 392
597024 노부부 행복하신 분~ 2 행복한 노후.. 2016/09/17 1,167
597023 시드니랑 뉴욕 호텔 가격 시세가 비슷한가요? 1 dd 2016/09/17 574
597022 아이가 군인인데 용돈을 너무 자주 요구해요. 52 군대간 아이.. 2016/09/17 11,768
597021 얼굴 쓸린 상처가 가렵고 부었어요. 어떡하죠? 2016/09/17 1,070
597020 시댁에서 난리쳐서 집팔고 고향왔는데 저희가 복이없어서래요 28 속상해요ㅠ 2016/09/17 8,551
597019 황태자 박철언 아직도 변호사 하는거 하세요? 변호사 2016/09/17 2,721
597018 블루블랙 염색 3 k 2016/09/17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