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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여동생 축의금

희망 조회수 : 3,091
작성일 : 2016-06-25 09:15:42
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어서...달라고 해야해요.
제 동생은 물론 제 결혼식 아이 돌 초등학교 입학 등등 돈을 준적 한번도 없어요.
시동생결혼때는 연년생인 시동생도 저희 결혼때 그냥 오고 저희 다음해에 결혼해서 그때는 50만원 줬어요.
제가 20대 후반에 결혼했는데 친정 식구들이 전부 못살던 시기라 호텔에서 돌잔치해도 반지하나 사온 사람이 없고 친정언니 4식구 데려와 밥 먹는데도 10만원 냈어요. 제 결혼때도 10만원 내고... 저는 언니 결혼때 대학생이었는데 아르바이트 해서 20 만원 줬었구요.
저는 전혀 경제권이 없고 외벌이에 아이가 현악기를 전공해 매달 빠듯해요. 남편한테 달라고 해야하는데 얼마를 주라고 해야 적당할까요?
IP : 119.70.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5 9:22 AM (121.129.xxx.216)

    한달에 10만원씩 제 용돈이다 생각하고 따로 통장 만들어서 저축 해 놓았다가 남편에게 말하기 싫은 돈은 거기서 꺼내 써요
    원글 님도 10만원이 힘들면 5만원이라도 저축했다 쓰세요
    동생 축의금은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 하세요
    형편 어려우시면 10만원이나 20만원 정도요

  • 2. ㅇㅇ
    '16.6.25 9:29 AM (121.168.xxx.41)

    친정 분위기를 보니 10만원만 해도 될 것 같아요
    정 걸리면 20~30.
    30 이상은 하지 마세요

  • 3. ..
    '16.6.25 9:44 AM (219.248.xxx.4)

    처가분위기가 그렇다는건 남편도 잘 알지않을까요
    저같으면 그냥 십만원합니다.

  • 4. 그래도
    '16.6.25 9:58 AM (175.118.xxx.178)

    원글님은 참 착하네요. 학생인데도 살뜰히 모아 축의금도 할 줄 알고^^
    전 제가 결혼할 때 남자형제 다 학생이라 받은 건 작은 선물이였지만 한명은 제가 여유있을 때라 좀 넉넉히 했고 이제 한명 결혼하는데 형편 안 좋아서 걱정이 앞서네요.
    예단이든 뭐든 전부 생략이고 저도 얼마를 줘야할지 굉장히 고민됩니다.

  • 5. ^^
    '16.6.25 10:04 AM (119.70.xxx.103)

    20년전 시간당 시급 2천원할때라...월 40만원 벌어서 20만원했었고 언니가 조카 낳았을때 필요한거 물어봐서 당시 아가방 겨울 우주복 18만원 주고 사줬었어요. 사실 100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줘야하나 해서요.

  • 6. ..
    '16.6.25 10:41 AM (222.106.xxx.79)

    100이요?
    시동생도 50줬는데 왜 100하시려구요?
    아무것도 안 한건 시동생이나 여동생이나 마찬가지인데..

  • 7. 먼저
    '16.6.25 10:53 AM (113.199.xxx.116) - 삭제된댓글

    딱 얼마를 달라고 하지말고
    얼마나 해야하나 얼마를 하지?
    하고 상의 하세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니...
    그리고 시동생 기준에서 생각하면 될듯 하고요

  • 8. .....
    '16.6.25 10:59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축의금은 경제권 쥐고 있는 남편이 주겠죠
    시동생은 50 했다면서 친정에서 제대로 대우 받지도 못하면서 무슨 100씩이나 생각해요
    남편분이 호구에요??
    애착있는 여동생이라면 원글님 용돈에서 알아서 해결하면 되겠네요
    외벌이라 빠듯하다는 분이..

  • 9.
    '16.6.25 11:32 AM (211.36.xxx.28)

    원래는 100도 많이 하는거 아닌데
    그게 다 친정 분위기따라 해야하는거니까요.
    저도 50하면 될거 같아요

  • 10. ..
    '16.6.25 11:36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왜 시동생의 두배를 생각하셨는지요??

  • 11. ^^
    '16.6.25 12:00 PM (119.70.xxx.103)

    시동생은 12년전이고 저희가 대출 많고 평사원이라 수입이 많지 않았을때고 지금은 남편 연봉이 많이 올라 1억 중반... 제동생이 남편 연봉 대출영업해서 알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형제들중 제일잘산다는 말 들어요.

  • 12. 네..
    '16.6.25 1:26 PM (211.36.xxx.100)

    굳이 비교하지마시고 100하세요
    이것도 많은거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13. ㅇㅇ
    '16.6.25 1:47 PM (121.168.xxx.41)

    연봉1억인데 생활비를 여유 없게 받나보네요
    본인이 쓸 여유돈이 전혀 없나요?

  • 14. 지나다
    '16.6.25 1:53 PM (223.62.xxx.72)

    여동생이 님네 아이 돌 입학때도 안했다면서요.
    사회생활하면 남이라도 인사치레하는데
    가족인데 더하지는 못해도 안했다면
    저같으면 많아야 30 아니면 20이에요.
    솔직히 그것도 아깝네요.
    그리고 축의금은 상대방과의 친분정도에 따라
    결정할 일이지
    님네가 형제중 잘산다고 무조건 많이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평소에 형제애를 느낄만큼 챙겨준것도 없는데
    님네 수입이 좋은건 님네가 노력해서인데
    형제가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더 챙겨주길바라면
    완전 도둑심뽀 아닌가요?

  • 15. ...
    '16.6.25 2:46 PM (218.51.xxx.25)

    저도 20~30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전 남매 중 결혼 제일 먼저 했는데요
    오빠한텐 50 받고 50 그대로 돌려주고 동생한텐 30 받고 150 가전 선물로 돌려줬습니다.
    가족이라도 상대방 봐 가며 해야하는것 같아요.
    오빠한텐 평생 베풀어도 뭐가 되돌아 온 적이 없어서 받은대로만 하는게 저도 나중에 돈이 아깝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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