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여동생 축의금

희망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6-06-25 09:15:42
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어서...달라고 해야해요.
제 동생은 물론 제 결혼식 아이 돌 초등학교 입학 등등 돈을 준적 한번도 없어요.
시동생결혼때는 연년생인 시동생도 저희 결혼때 그냥 오고 저희 다음해에 결혼해서 그때는 50만원 줬어요.
제가 20대 후반에 결혼했는데 친정 식구들이 전부 못살던 시기라 호텔에서 돌잔치해도 반지하나 사온 사람이 없고 친정언니 4식구 데려와 밥 먹는데도 10만원 냈어요. 제 결혼때도 10만원 내고... 저는 언니 결혼때 대학생이었는데 아르바이트 해서 20 만원 줬었구요.
저는 전혀 경제권이 없고 외벌이에 아이가 현악기를 전공해 매달 빠듯해요. 남편한테 달라고 해야하는데 얼마를 주라고 해야 적당할까요?
IP : 119.70.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5 9:22 AM (121.129.xxx.216)

    한달에 10만원씩 제 용돈이다 생각하고 따로 통장 만들어서 저축 해 놓았다가 남편에게 말하기 싫은 돈은 거기서 꺼내 써요
    원글 님도 10만원이 힘들면 5만원이라도 저축했다 쓰세요
    동생 축의금은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 하세요
    형편 어려우시면 10만원이나 20만원 정도요

  • 2. ㅇㅇ
    '16.6.25 9:29 AM (121.168.xxx.41)

    친정 분위기를 보니 10만원만 해도 될 것 같아요
    정 걸리면 20~30.
    30 이상은 하지 마세요

  • 3. ..
    '16.6.25 9:44 AM (219.248.xxx.4)

    처가분위기가 그렇다는건 남편도 잘 알지않을까요
    저같으면 그냥 십만원합니다.

  • 4. 그래도
    '16.6.25 9:58 AM (175.118.xxx.178)

    원글님은 참 착하네요. 학생인데도 살뜰히 모아 축의금도 할 줄 알고^^
    전 제가 결혼할 때 남자형제 다 학생이라 받은 건 작은 선물이였지만 한명은 제가 여유있을 때라 좀 넉넉히 했고 이제 한명 결혼하는데 형편 안 좋아서 걱정이 앞서네요.
    예단이든 뭐든 전부 생략이고 저도 얼마를 줘야할지 굉장히 고민됩니다.

  • 5. ^^
    '16.6.25 10:04 AM (119.70.xxx.103)

    20년전 시간당 시급 2천원할때라...월 40만원 벌어서 20만원했었고 언니가 조카 낳았을때 필요한거 물어봐서 당시 아가방 겨울 우주복 18만원 주고 사줬었어요. 사실 100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줘야하나 해서요.

  • 6. ..
    '16.6.25 10:41 AM (222.106.xxx.79)

    100이요?
    시동생도 50줬는데 왜 100하시려구요?
    아무것도 안 한건 시동생이나 여동생이나 마찬가지인데..

  • 7. 먼저
    '16.6.25 10:53 AM (113.199.xxx.116) - 삭제된댓글

    딱 얼마를 달라고 하지말고
    얼마나 해야하나 얼마를 하지?
    하고 상의 하세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니...
    그리고 시동생 기준에서 생각하면 될듯 하고요

  • 8. .....
    '16.6.25 10:59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축의금은 경제권 쥐고 있는 남편이 주겠죠
    시동생은 50 했다면서 친정에서 제대로 대우 받지도 못하면서 무슨 100씩이나 생각해요
    남편분이 호구에요??
    애착있는 여동생이라면 원글님 용돈에서 알아서 해결하면 되겠네요
    외벌이라 빠듯하다는 분이..

  • 9.
    '16.6.25 11:32 AM (211.36.xxx.28)

    원래는 100도 많이 하는거 아닌데
    그게 다 친정 분위기따라 해야하는거니까요.
    저도 50하면 될거 같아요

  • 10. ..
    '16.6.25 11:36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왜 시동생의 두배를 생각하셨는지요??

  • 11. ^^
    '16.6.25 12:00 PM (119.70.xxx.103)

    시동생은 12년전이고 저희가 대출 많고 평사원이라 수입이 많지 않았을때고 지금은 남편 연봉이 많이 올라 1억 중반... 제동생이 남편 연봉 대출영업해서 알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형제들중 제일잘산다는 말 들어요.

  • 12. 네..
    '16.6.25 1:26 PM (211.36.xxx.100)

    굳이 비교하지마시고 100하세요
    이것도 많은거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13. ㅇㅇ
    '16.6.25 1:47 PM (121.168.xxx.41)

    연봉1억인데 생활비를 여유 없게 받나보네요
    본인이 쓸 여유돈이 전혀 없나요?

  • 14. 지나다
    '16.6.25 1:53 PM (223.62.xxx.72)

    여동생이 님네 아이 돌 입학때도 안했다면서요.
    사회생활하면 남이라도 인사치레하는데
    가족인데 더하지는 못해도 안했다면
    저같으면 많아야 30 아니면 20이에요.
    솔직히 그것도 아깝네요.
    그리고 축의금은 상대방과의 친분정도에 따라
    결정할 일이지
    님네가 형제중 잘산다고 무조건 많이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평소에 형제애를 느낄만큼 챙겨준것도 없는데
    님네 수입이 좋은건 님네가 노력해서인데
    형제가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더 챙겨주길바라면
    완전 도둑심뽀 아닌가요?

  • 15. ...
    '16.6.25 2:46 PM (218.51.xxx.25)

    저도 20~30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전 남매 중 결혼 제일 먼저 했는데요
    오빠한텐 50 받고 50 그대로 돌려주고 동생한텐 30 받고 150 가전 선물로 돌려줬습니다.
    가족이라도 상대방 봐 가며 해야하는것 같아요.
    오빠한텐 평생 베풀어도 뭐가 되돌아 온 적이 없어서 받은대로만 하는게 저도 나중에 돈이 아깝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957 그럴 주제가 안되는데 사랑이 하고싶어요. 4 ㅇㅇ 2016/09/08 1,539
593956 에어 쿠션이 파운데이션과 다른점이 뭐죠? 3 ?? 2016/09/08 3,895
593955 7살남자아이 학교입학전에 뭘 해줘야할까요 13 한글 ㅜㅜ 2016/09/08 1,606
593954 잃어버린 핸폰을 갖다준 분에게 사례를 어떻게 해야할지 3 미테 2016/09/08 781
593953 찰스는 여왕이 일부러 왕세자로만 두는 건가요? 16 ㅇㅇ 2016/09/08 7,091
593952 아놔~질투의 화신 14 ... 2016/09/08 6,055
593951 택배사 서비스가 좋아졌어요 2 블라 2016/09/08 858
593950 얼떨결에 인터뷰했는데... 2 NHK 2016/09/08 2,489
593949 집값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21 ... 2016/09/08 6,649
593948 공효진하고 조정석 티격태격하는 거 넘 웃기네요~ 16 ㅎㅎㅎ 2016/09/08 5,108
593947 순풍은 다시 봐도 잼있네요 3 ,.. 2016/09/08 848
593946 고경표 저만 멋있나요? 36 오호 2016/09/08 6,380
593945 고3어머니들, 추석때 어떻게 하나요? 26 ... 2016/09/08 3,906
593944 엘리베이터는 일층에 내려놓아야(?) 하나요? 26 줌마 2016/09/08 5,886
593943 볼만한 케이블채널 뭐있나요? 2 84 2016/09/08 654
593942 고혈압이신 분들,,,초기 증상이 어떠셨나요? 10 건강 2016/09/08 4,397
593941 이차선다리 노래 좋네요 5 .... 2016/09/08 1,112
593940 임신 축하선물로 브라운 귀체온계 같은거 어떨까요? 8 잠자리111.. 2016/09/08 1,681
593939 추석연휴에 용인민속촌 많이 붐빌까요? 1 ... 2016/09/08 354
593938 미국 유심칩 3 ... 2016/09/08 1,005
593937 빅뱅 콘서트 볼만 한가요? 11 ... 2016/09/08 2,863
593936 닭칼국수를 먹으러갔다가 좀 그러네요 12 혼자 2016/09/08 4,162
593935 명절당일 차례 지내고 아침먹고 설겆이하고 친정 와도 되나요? 16 -- 2016/09/08 3,833
593934 금방 밀정 봤습니다 16 베이지 2016/09/08 5,425
593933 지금 미세먼지 심하지 않나요? 6 2016/09/08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