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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장애인 안락사 허용하자는 글

... 조회수 : 6,193
작성일 : 2016-06-25 09:01:28
안락사가 아니고 살인 허용하자는 말이었죠?
다시 생각해도 끔찍한 글이었어요.


IP : 58.121.xxx.18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5 9:03 AM (121.143.xxx.125)

    헐.. 그런 글이 있었어요? 제목만 봐도 충격이네요.

  • 2. 정신병자들이
    '16.6.25 9:05 A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요즘 글 많이 올리네요. 북괴붕괴 어쩌구하는 늙다리부터 시작해....

  • 3. ....
    '16.6.25 9:08 AM (121.143.xxx.12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문제인게, 범죄에는 너무나 관대하고, 외모나 장애같이 다름에는 너무나 엄격하고 혐오한다는 거예요.

  • 4. ....
    '16.6.25 9:09 AM (121.143.xxx.125)

    우리나라가 문제인게, 범죄에는 너무나 관대하고, 외모나 장애, 가난같이 다름에는 너무나 엄격하고 혐오한다는 거예요.

  • 5. 댓글들이 더 충격이었어요
    '16.6.25 9:13 AM (39.121.xxx.22)

    이해한단글들이 쭈루룩이던데
    히틀러에 사람들이 열광한이유를 알겠던데요

  • 6.
    '16.6.25 9:13 AM (121.129.xxx.216)

    그얘기에 찬성은 안하지만 그분도 장애인 동생 돌보다 지친것 같았어요
    한계에 다달아서 그런 얘기 하는것 같아요
    부모님 대소변 수발 5년 했던 저로서는 오죽하면 저런글을 쓸까 싶더군요

  • 7. ....
    '16.6.25 9:16 AM (121.143.xxx.125)

    수발들어야하는 정도의 장애인을 가족에게 떠넘기는 나라시스템이 문제인거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건데.. 장애인으로 태어나거나 장애인이 되면 다 폐기처분되어야하는건가요?

  • 8. @@
    '16.6.25 9:33 AM (175.201.xxx.74)

    집안에 아픈 장애인 한명 있으면 이렇게 글로 끔찍하니 그런 말 못해요..

  • 9. ...
    '16.6.25 9:38 AM (58.121.xxx.183)

    저도 장애인을 사회가 돌봐야 한다고 댓글 달다가 댓글마저 지워졌어요.
    나찌나 다름없는 생각을 가진 댓글이 많아서 놀랐구요.
    얼마나 힘들면 그런 생각을 할까.. 마음도 아팠어요.
    선천적/후천적 장애인은 인구비례 일정비율로, 그야말로 랜덤으로 나오는 건데 그들의 생존을 가족에게 맡기는 건 양측 모두에게 너무나 가혹하고
    집단수용을 허가했더니 잔혹하게 학대하는 현재 우리 사회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학대하는 인간이나 죽이자는 인간이나 오십보 백보

    타인이 타인의 생명여부를 결정하면서 안락사라는 단어를 잘못 쓴거구요.
    사회가 그들을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해주면서 편안한 삶을 살도록 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그렇게 어려운지...
    세계적으로 혼란의 시대는 다가오는데 사회전반에 아직도 갖춰지지 않은 부실한 사회시스템과 운영미숙이 너무 아쉬워요.
    갖춰지지 않는게 아니라 있는 것도 없애니 어찌 되려나...
    참고로, 월급이 팍 줄어서 내역을 살펴보니 작년 의료보험료 상승분을 올해 나눠서 빼고 있더군요.
    전국에서 수백만명일텐데 그돈은 어디다 쓰는지...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 10. 과격하긴 했지만
    '16.6.25 9:38 AM (113.199.xxx.116) - 삭제된댓글

    충분히 이해 하겠던데요
    정신이든 육체든 장애인 없는집은
    이해 못하죠

    저희 시댁쪽 정신장애자 한분 있는데
    말이 아니에요
    수시로 집나가 경찰서서 연락오면
    전국 어디라고 생업접고 찾으러가고요

    힘은장사라 누가 붙잡지도 못하고
    죽을거라고 뛰어내린게 한두번 아니고
    병원에 집어 넣으면 병원비 부담은요

    평상시 약값 진료비는요...

    장애 자식 부모들이 그러잖아요
    내가 너보다 딱 하루만 더살면 좋겠다고...
    그 힘든 인생 이해가 갑니다 저는...

  • 11. ....
    '16.6.25 9:43 AM (124.49.xxx.100)

    힘든걸 토로하는 글이었지 죽이겠단 얘긴 없었어요
    집안에 장애인 있는데도 행복하고 잘 돌보시는 분들만
    그분 글에 한마디 할 수 있다봐요.
    자기가 처하지 않은 일에는 무슨 말이든 못하겠나요.
    안그래도 힘든사람 두번 괴롭하지 맙시다

  • 12. ...
    '16.6.25 9:46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에도 있어요. 성인이 됐는데도 말 못하고 똥오줌 못가리고 잘 걷지도 못하고...
    그외 몇몇 참기 힘들 정도의 행동을 해요.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모르고 쓰는 글은 아니예요.

  • 13. ..
    '16.6.25 9:49 AM (118.221.xxx.103)

    저도 존엄사 찬성합니다. 저도 나중에 존엄사를 선택하고 싶어요.
    다만 그건 온전히 자기 자신의 의지로 타인의 간섭없이 결정했을 때만 엄격하게 숙고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엔 모두 살인이죠.
    그런데 원원글님의 심정은 이해가 갔어요. 비슷한 가정을 알고 있거든요.
    나라가 부담해야할 복지 시스템이 마비되어 있으니 개인에겐 죽음보다 가혹한 고통이 남겨지는 거죠.
    복지라는 단어에 공산주의자니 사회주의자니 하는 프레임을 씌우는 나라인데 뭘 더 바랄까요.

  • 14. ...
    '16.6.25 9:49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에도 있어요. 성인이 됐는데도 말 못하고 똥오줌 못가리고 잘 걷지도 못하고...
    그외 몇몇 참기 힘들 정도의 행동을 해요.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모르고 쓰는 글은 아니예요.
    그런데 어릴 때 가족이민을 가서 그 나라에서 돌봄을 잘 받고 있어요. 그게.다르네요.

  • 15. ..
    '16.6.25 9:51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그 집은 그 글쓴이가 40년간 장애 여동생 다 죽게 생겼던데요.
    극단적인 장애 케이스였고,
    둘 다 죽게 생긴 판이니, 멀쩡한 사람이라도 사람답게 살았으면 하던데요.
    전쟁중에 포탄이 쏟아지고 있으면 도망가다가 부상당한 움직일 수 없는 가족은 눈물을 머금고
    이별을 하죠.
    아무리 인권이 부르짖어봤자 실존적 생존(나부터, 나라도 살자) 앞에서는 무용지물..

  • 16. ..
    '16.6.25 9:52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그 집은 그 글쓴이가 40년간 장애 여동생 다 죽게 생겼던데요.
    극단적인 장애 케이스였고,
    둘 다 죽게 생긴 판이니, 멀쩡한 사람이라도 사람답게 살았으면 하던데요.
    전쟁중에 포탄이 쏟아지고 있으면 도망가다가 부상당한 가족은 눈물을 머금고
    이별을 하죠.
    아무리 인권이 부르짖어봤자 실존적 생존(나부터, 나라도 살자) 앞에서는 무용지물..

  • 17. ...
    '16.6.25 9:52 AM (58.121.xxx.183)

    저희 집안에도 있어요. 성인이 됐는데도 말 못하고 똥오줌 못가리고 잘 걷지도 못하고...
    그외 몇몇 참기 힘들 정도의 행동을 해요.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모르고 쓰는 글은 아니예요.
    그런데 어릴 때 가족이민을 가서 그 나라에서 돌봄을 잘 받고 있어요. 그게 다르네요.
    저도 몇 년간 같이 살았고, 그 나라 가서도 몇 년 그 아이 하교를 도와서 양쪽 나라 시스템을 다 겪어봤어요.

  • 18. ..
    '16.6.25 9:53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그 집은 그 글쓴이가 40년간 장애 여동생 돌보다 힘들어 죽게 생겼던데요.
    극단적인 장애 케이스였고,
    둘 다 죽게 생긴 판이니, 멀쩡한 사람이라도 사람답게 살았으면 하던데요.
    전쟁중에 포탄이 쏟아지고 있으면 도망가다가 부상당한 가족은 눈물을 머금고
    이별을 하죠.
    아무리 인권이 부르짖어봤자 실존적 생존(나부터, 나라도 살자) 앞에서는 무용지물..

  • 19.
    '16.6.25 9:54 AM (59.16.xxx.47)

    원글님...
    제 시동생이 뇌성마비에요
    이제 40대 중반이 됐습니다 20년 전 결혼할 때는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점점 통제가 안되고 반면에 없던 성욕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 성욕은 누가 해결해줄까요 부모가 그 역할까지 감당합니다
    아무나 애인이라고 쫓아다니고 성격은 난폭하고
    원글님 가족 중에 장애인 없으면 어떤 말을 하든 장애인가족에게 돌 던지지 마세요

  • 20. ....
    '16.6.25 9:55 AM (124.49.xxx.100)

    그렇다면 그분이 아니라 이 나라 복지 시스템을 비난해야죠.
    살기 힘들어져서 그래요.

  • 21. ....
    '16.6.25 9:57 AM (121.143.xxx.125)

    저희 집안에도 지적장애인있고, 주변에도 지적장애인 많아요.
    그런데요. 지적장애인들도 행복을 알아요. 자기 삶을 사랑하고요.
    그리고 자폐가진 엄마, 경기해서 발달장애아이 키우는 엄마, 지적장애1급 아이 키우는 엄마 등등..
    다들 자기 아이 사랑하고, 어제 못했던거 하는 오늘을 자랑스러워하고 그래요.
    물론 이런 순간들이 매 순간 찾아오는 고통을 없애주지는 않겠지만요.
    장애를 가진 부모나 가족들이 힘든건 그 아이를 죽여서 행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아니예요.
    함께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 것에 대한 좌절이죠. 내가 죽으면 우리애가 행복할 수 있을까,
    혼자 살 수 있을까, 주변에서 해꼬지 할 수 있을까,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이요.
    그게 행복할 수 없는 시스템문제이지 장애를 가진게 죄는 아니잖아요.
    여기서는 행복할 수 없으니 죽이자, 여기서는 너때문에 행복할 수 없으니 죽어라밖에 안되는거라 생각해요.
    정말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22. ...
    '16.6.25 9:58 AM (58.121.xxx.183)

    사회복지시스템을 아쉬워하는 댓글을 쓰다가 원글이 없어져서 그 원글의 댓글은 읽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안락사를 잘못 이해하고 있더군요. 그럴 정도로 힘들다고 이해는 됐어요.
    다들 동조하는 댓글에 더 놀랐구요.
    그럼 몇 살에 저 세상으로 보내면 되는 건지...

  • 23. .....
    '16.6.25 10:2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걍 감정격앙된 푸념글로 이해했네요.
    동생때문에 너무 힘들다. 차라리 동생을 좀 죽여줬으면 좋겠다... 라고..
    쓴 사람이나 읽은 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였겠죠.
    진짜로 몇세에 안락사를 시켜버리자 라는 게 아니라.....

  • 24. ....
    '16.6.25 10:24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에고...
    무상급식이니 무료보육 지하철공짜니 하는 생색나는 복지형태만 신경쓰지말고 진정 절실하게 필요한 사림들한테 복지시스템이 만들어져야하는데 그건 표가 안되니 정치인들이 별로 신경 안쓰겠죠.
    치매노인 돌봄시설이나 의료비도 마찬가지.

    참 딱합니다.

  • 25. 원글님
    '16.6.25 10:26 AM (175.116.xxx.101)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쓰실 자격 없으십니다. 그 글을 읽어보신것도 아니고 그분처럼 40년을 돌보고 평생을 돌봐야 하는을 의미합니다. 둘 중에 누가 하나 죽어야 끝나는 고통이 아닌 집안에에 장애인이 있어서 몇 년 봤다는 것은 원글님이 그분의 심정을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원글님께서 평생을 죽을때까지 그런 고생을 하며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으시면 그때 글쓰세요. 그 분 넘 힘들어서 그런 글 올리셨는데 전 그분과 비슷한 상황이어서 충분이 이해가 갔습니다. 안타깝고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정말 마음이 아팠지만 해 드릴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원글님께서는 그분 마음을 더 아프게 하시네요. 이 글 지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분께서 보시기 전에요.

  • 26. 원글님
    '16.6.25 10:31 AM (175.116.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렇게 둘 중 누구하나 죽어야 고통이 끝나는 가족을 돌보고 계시지 않는다면 이 글을 쓰실 자격이 없으십니다. 누구도 그 분의 상황에 있지 않다면, 그냥 집안에 장애인이 있다라는 것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쓰신 내용이 사회시스템을 비판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원글님께서 그 분과 인생을 바꿔사시면 달리 사셨을까요. 글쎄요. 그건 누구도 모릅니다. 이글을 바꿔주시든 아님 이 글을 지워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분이 더 마음 상하기 전에요.

  • 27. ㅇㅇㅇ
    '16.6.25 10:36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제목만 충격적이지 내용은 안쓰러웠어요
    다운증후군 검색해보니 태아로 있을때 낙태하라고
    의사가 윽박지른 글도 보이더군요

    원글님은 자비가 하늘을 찌르시는거 같으니
    원글님집안에 꼭 그 아기들이 가서 행복하길 바래요

  • 28. 원글님
    '16.6.25 10:40 AM (175.116.xxx.101)

    원글님께서 단순히 집안에 장애 가족이 있어서 몇년을 봤다로 그 분의 상황을 판단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둘 중 하나가 죽을때에야 벗어날 수 있는 장애가족이 있으실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회시스템을 비판하신 것은 옳은 말씀입니다. 그런 쪽으로 글을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이글 지워주시면 안될까요? 그 분께서 더욱 상처받으실 것 같습니다.

  • 29. 와....
    '16.6.25 10:41 AM (39.7.xxx.137) - 삭제된댓글

    이봐요. 당신 그따위로 살지마요.

    못돼쳐먹었네.

    그 원글이 얼마나 힘든지
    그 가족들 평생이 얼마나 힘든지 아나요?
    알고 이런글 싸지르나요?

    원글님은 자비가 하늘을 찌르시는거 같으니
    원글님집안에 꼭 그 아기들이 가서 행복하길 바래요22222222222222222222222222

  • 30. 와....
    '16.6.25 10:42 AM (39.7.xxx.137)

    이봐요. 당신 그따위로 살지마요.

    못돼쳐먹었네.

    그 원글이 얼마나 힘든지
    그 가족들 평생이 얼마나 힘든지 아나요?
    알고 이런글 싸지르나요?

    당신은 자비가 하늘을 찌르시는거 같으니
    당신집안에 꼭 그 아기들이 가서 행복하길 바래요22222222222222222222222222

  • 31. 같은
    '16.6.25 10:44 AM (110.8.xxx.97)

    상황이 되어보기전엔 모르는 겁니다.
    전 살인 허용이라는 말이 담긴 이 글이 더 끔찍하네요.

  • 32. ㅡㅡ
    '16.6.25 10:46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

    당신은 자비가 하늘을 찌르시는거 같으니
    당신집안에 꼭 그 아기들이 가서 행복하길 바래요
    333333

    원글님은 자식이든 손주든 꼭 만날거예요 암요
    꼭 만나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

  • 33. 저도 이글이 더 끔찍해요
    '16.6.25 10:51 AM (114.204.xxx.99)

    나치에까지 비교하시니 그분이 그런 속마음 밖에다는 말도 못하고 그밤에 여기다나 털어놓으시는거 아니겠어요?
    이제까지 40년 그런 고통 받으며 사셨고 앞으로도 더 얼마나 그렇게 사셔야할지 모르는데 그분은 그런 가족있다는것만으로 일평생 그렇게 사셔야하는건데 그렇게 털어놓는 마음 가엽지도 않으신가요.
    거기에 동조하신분들이 오죽하면 그러시겠어요.

  • 34. ...
    '16.6.25 10:55 AM (130.105.xxx.203)

    엥 그래도 이건 아니죠..ㅠ
    당신 집안에 꼭 그 아가들이 가서 행복하길 바래요라뇨..
    무슨 그런 악담을...
    세상 모든 아기들이 장애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빌어야죠.
    저런 못된 말들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제 정신인가요.
    원글님이 생각을 좀 다르게 한다고(장애인 인권 문제를 말하는거지 다른 말 하는 것도 아닌데요)
    저리도 험한 말을 하는지...왜들 그러세요!

  • 35. ㅈㄴㄷ
    '16.6.25 11:01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일정비율로 태어나기 마련이다하니
    그럼 정신제대로박힌 원글이네로 가는게
    축복이란건데 틀린말은 아니네요
    저도 빌어봅니다 원글이에게 축복을~~

  • 36. 처음에
    '16.6.25 11:05 AM (112.164.xxx.173)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확 열받았어요
    울 남편도 장애인이고^^
    제가 장애인 학교에서 일도 좀 했었거든요
    네 장애를 가진 사람들 힘든거 알죠
    대체로 가족들이 포기하고 시설에 들어가십니다,
    내가 보기에 어릴때부터 시설에 들어간 경우가 더 좋은듯 해요
    시설에 들어갔다고 버리는거 아니거든요
    시설가서 사시다가 주말에 집으로 가서 하룻밤씩 보낼수도 있고요

    이 말을 쓴 이유는 어릴때부터 시설에 있는 애들은, 어른들은 어느정도 자기 통제, 규칙이 있더라구요
    즉 심한 장애인데도 말로 통제가 가능해요
    맨처음엔 나도 나한테 확 덤비길래 무서워서 확 피했거든요
    그런데 어느정도 있으면서 손을 들어서 그만 하고 손바닥을 들어 보이면 멈추더라구요
    그걸 알고 나서 애들이 어느정도 통제와 규칙을 따른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오는 아이들은 이게 힘들어요
    물론 아이들이래도 사실 거의 성인입니다, 40대도 있고,
    너무 힘드시면 너무 황폐해지기 전에 시설을 알아 보시라고 권합니다,
    가족들도 살아야 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 37. ....
    '16.6.25 11:07 AM (121.143.xxx.125)

    네, 저 장애아이 키우는 사람이고요. 평생 보살펴야하는 사람으로 쓴소리좀 할게요.
    여기 댓글 진짜 소름끼치는 사람들 많네요.
    장애아이가 태어나는게 싫으면 안락사 찬성해야하는 건가요?
    어떻게 그런 악담들을 하지? 장애인들도 인권이 있어요. 태어난게 좋다고 하고 좋은거 먹고 놀면 기뻐해요.
    그런 애들한테 니들때문에 힘드니 좀 죽어줄래 그래야하나요?
    그렇게 장애인들 겪어들보시고 공감이 되시면 장애인들 관련 법령에 힘들 실어주시던가요.
    그렇게 님들이 위해주시는 장애가족들이 정말 절실한건요.
    장애인들 안락사하자는 동조가 아니라 장애인들 색안경끼지 않고 친절히 대해주는거랑,
    장애인 위해서 세금 쓸 수 있게 분위기라도 만들어주는 거예요. 이거는 내돈내기 싫으니
    죽으라는 말뿐이 안되는거잖아요. 진짜 누가 누굴 위하는척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댓글들이야말로 엄청 장애가족들에게 엄청난 고통이고, 색안경이고, 편견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장애가 심해서 정말 힘든 분들도 있겠죠. 그정도로 거동이 안되고 소통이 안될 정도면 심각한 질병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를 해야한다고 봐요. 그런 분들은 진짜 진심 제대로 국가에서 관리를 해야하는
    부분이지, 안락사논란이야말로 개인과 가정에게 모든걸 전가하는 2중 3중의 고통일 수밖에 없는거죠.

  • 38. 동감
    '16.6.25 11:1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점 넷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 39. ..
    '16.6.25 11:1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회복지 업무경험이 있던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중증 지적 장애인도 사람들이 자기 무시하는 거 안다고요.
    미비포유 주인공이 죽는 거야 본인 선택이지만, 지적 장애인은 시설에서 돌봐야죠.

  • 40. ...
    '16.6.25 11:19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장애인도 사람이예요
    님들은 영원히 무관할것 같나요?
    랜덤이예요

  • 41. sean
    '16.6.25 11:26 AM (59.15.xxx.171)

    어제 그 분이 그러셧잖아요. 시설에서도 거부한다고. 그 분이 다른 방법을 써보지도 않고 그런 말 하셨나요?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 너무 함부로 말씀하시네요.

  • 42. 못된거
    '16.6.25 12:59 PM (183.98.xxx.67)

    원글도 그렇지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신은 자비가 하늘을 찌르시는거 같으니
    당신집안에 꼭 그 아기들이 가서 행복하길 바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따우 악담하는 인간들도 개긴도긴이네요.
    진짜 이런거보면 정 떨어진다는

  • 43. sean
    '16.6.25 1:27 PM (59.15.xxx.171)

    그리고 그 분 결국 쓰신 글 지우지 않으셨나요? 그런데도 굳이 이렇게 부관참시를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 44. 오니
    '16.6.25 2:41 PM (175.223.xxx.56)

    당신글이 더 끔찍.. 그분들이 사랑이 없었다면 40년 이상 돌보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오죽 힘들면 그럴까 싶더구만

    임튼 원글인 평생 그리 살 자신 있으면 원글한테 돌 던지던가

  • 45. 333
    '16.6.25 3:54 PM (203.226.xxx.67)

    원글님
    저 정도로 힘든 장애인댁에 가서 봉사 좀 하심 좋을거 같네요
    이런글 쓰지말고 도와주세요

  • 46. ..
    '16.6.25 4:45 P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그 분 여동생은 장애가 너무 심해 시설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데,
    어떻게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인지.
    언니가 거의 1:1 케어인데,
    또 돈은 벌어야 하니 직장 다니면서 위급 상황마다 뛰쳐 나오는데,
    소변 마저도 통제가 안되고, 이 때문에 응급실 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더군요.
    극단적으로 짐승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던데, 이 정도면 한 사람의 인생을 저당 잡는 정도의 장애에요.
    국가에서 이 정도의 장애는 거절하는 장애요.
    인권도 인권이지만, 그 고통을 보자니 하고자 하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군요.

  • 47. 사바하
    '16.6.26 11:05 AM (125.138.xxx.165)

    내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고 정말 하기좋은말 함부로 하시네요
    근데
    장애정도 넘어서 사지마비로 옴쭉달싹 못하는 중환자실 사람들..
    몸에 감각은 다살아있고 생각도 멀쩡하고.
    가서보면 안락사 생각이 저절로 나요
    회복가능성 없는 그분들은 생명이 붙어있는게 형벌이에요
    그렇다고
    어쩔수가 있나요..차마 그 생명 일부러 누가 끊을수가 없으니
    콧줄로 연명하며 형벌 계속 받고 있는거에요
    가족이라면 정말..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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