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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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전세 만기를 앞두고  

평균시세 전세가라면 재계약 의사가 있어 5월말쯤 집주인에게 재계약시 금액을 물었고 

생각해보겠다는 대답 후 2주가 지나서야 반전세로 하겠다 월세 금액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는 연락이 왔어요 

그사이 저희가 몇번 전화했으나 연결이 안되었구요 

그리고 또 무소식.. 1주가 지나서야 시세대비 터무니없는 금액을 월세로 제시하기에 

부랴부랴 재계약을 포기하고 집 구하는 중입니다 

1달 반 밖에 안 남은 상황이라 

마음이 급해 만기일보다 일주일 정도 시간을 더 달라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심지어 8월 15일에 입주했으니 정확한 만기일은 8월 15일이 아닌 14일이라며 14일에 집을 빼달라네요 

그런건가요?

보통 만기일로부터 -7~ 7일 정도는 조정이 가능하지 않나요? 

2년전 저희가 계약하기 전에도 세입자 못구해서 2달을 비워뒀단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러려나 봅니다 

나참. 

[음]

잎뒤로 일주일~열흘 정도는 유예기간 주죠.
게다가 집주인이 결정을 미루고 3주동안이나 허송세월을 했으니.. 집주인이 좀더 양보를 하는게 도의상 맞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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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렇게 얘길해도 나몰라라모드네요. 급히 전세 구해야하니 담주쯤 계약금 5천 좀 미리 부탁드렸더니 계약이 확실히 성사되는 날 주겠다고. 남의 집 전세계약서까지 확인할 참인가봐요 ㅠ

[계약금은...]

계약하는 날 입금해 주는 게 보통이에요.
계약일자 빡빡하게 하는 건 나쁜 주인인데,
그래도 계약금 준다는 점에선 상식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