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참 가정적인 사람이에요
일중독처럼 보이는 것도 가족사랑이겠지요.
저는 아들이 예뻐서 적극적인 표현을 많이 하지만
남편은 다큰 아들에게 너무 그러지 말라합니다
그러던 사람이 ..어느날 제가 집을 비웠더니
우리침대에 중학애를 데리고와 팔베개를 하고 잤더라구요.
그모습을 본 저도 경악했고 아빠랑 자 줬지만
자는중에 팔베개를 당한 줄ㅈ몰랐던 아들도
에이! 하면서 화내서 모두 크게 웃었죠.
지금은 그아이가 고3인데 늘 수능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이죠.
며칠전엔 남편이 이렇게 말하네요.
저 녀석은 인간성이 좋고 리더십이 있어서 좋은 학교 가서
리더십도 발휘하고 활동하면 크게 날 녀석인데 그렇게 역량 펼칠수ㅈ있도록 원하는 학교 가면 좋겠다" 그러네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맨날 고시생처럼 책상에만 박혀있으라 하던 사람이라..
아들에 대한 남편의 사랑을 느낍니다.
부모와 쟈식이란.. 사랑이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아들 속사랑
다림질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6-06-24 22:00:12
IP : 218.154.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
'16.6.24 10:13 PM (14.38.xxx.132) - 삭제된댓글아들사랑이 깊게 느껴지네요
화목한 가정이군요2. 잉... 눈물날 뻔
'16.6.24 11:01 PM (211.201.xxx.244)저도 제 아들 많이 좋아서
삑사리안나고 자기자신만큼 펼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운도 좋아서 좋은 사람들이랑 인연이 닿고
본인도 성격이 좋아서 그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그렇게 자기자신과 주변을 풍요롭게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3593 |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 9 | 웃겨요 | 2016/08/07 | 2,387 |
583592 | 시원하네요 1 | 열대야 | 2016/08/07 | 748 |
583591 | 더위는 안타고 추위는 극도로 타는 건 어떤 체질인가요. 8 | .. | 2016/08/07 | 1,496 |
583590 | 참!내가 눈물이 날라칸다 4 | moony2.. | 2016/08/07 | 3,002 |
583589 | 동서는 같은 며느리 입장이라 같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6 | ... | 2016/08/07 | 3,034 |
583588 | 저만더운가요? 21 | ... | 2016/08/07 | 4,235 |
583587 | 박스 몇개 보관할 일이 있는데요 5 | 질문 | 2016/08/07 | 801 |
583586 | 2달 반만에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네요..ㅠ. ㅠ 5 | 식이조절 | 2016/08/07 | 1,483 |
583585 | 작년에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병원의사 49 | 메르스 | 2016/08/07 | 7,337 |
583584 | 간신들은 이상하게 인상도 다 똑같아요. 10 | ㅇㅇ | 2016/08/07 | 2,312 |
583583 | 고딩방에 에어컨 있나요? 7 | 고딩맘 | 2016/08/07 | 2,093 |
583582 | 26개월 딸 키워요. 28 | 긴하루. | 2016/08/07 | 4,190 |
583581 | 제2롯데월드몰 들어가기 힘드네요. 8 | skQMek.. | 2016/08/07 | 3,203 |
583580 | 손주 돌봄 비용 80만 넘 적은가요? 37 | 둥가둥가 | 2016/08/07 | 8,384 |
583579 | ㅇㅂㅇ 아직도 청와대에서 근무하죠? 8 | 1234 | 2016/08/07 | 1,429 |
583578 | 입주한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능할까요? 17 | 간단할까요 | 2016/08/07 | 10,304 |
583577 | 남편 휴가 6 | Dd | 2016/08/07 | 1,390 |
583576 | 남편간수들 잘하세요 54 | ᆞ | 2016/08/07 | 25,170 |
583575 | 남편이 그리 좋다는 분들은 26 | 어쩌면 | 2016/08/07 | 7,028 |
583574 | 사돈보고 이름부르는거요 이거좀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요ㅠㅠ 4 | 지나가 | 2016/08/07 | 1,130 |
583573 | 유비페이 아시는 분 | 저기 | 2016/08/07 | 670 |
583572 | 친정보다 남편이 더 편해요 25 | 제 경우 | 2016/08/07 | 5,857 |
583571 | 친정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별로라고 그러시네요. 그럴.. 39 | 헉 | 2016/08/07 | 9,011 |
583570 | 동네 카페에 이상한 사람들은 한명씩 있겠죠? 1 | .... | 2016/08/07 | 1,163 |
583569 | 여행사 패키지상품 옵션 비용이 틀리던데 4 | ㅠㅠ | 2016/08/07 | 1,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