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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이나 미국은 한국보다 더 여성 선진국인가요?

푸른연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6-06-24 20:53:36

  사실 중세 때에는, 유럽도 여성의 지위가 참 낮았던 걸로 압니다.

  고려 여성들이 유럽여성보다 오히려 더 당당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네요.

  아들딸 차별도 크게 없었고 재산도 똑같이 받고 자신의 본래 성도 유지하고

  제사도 똑같이 지내고 .....

  성적인 면에서도 조선처럼 고려여성들을 옭아매지 않았고 자유분방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한국보다 유럽이나 미국 여자들이 여성인권이나 사회적 위치가

   월등하게 더 높은데, 일상생활(직장이나 결혼생활, 시어머니)에선 어떤가요?

    많이 차이가 나나요?

    하지만 그들이라 해서 완벽하게 남녀 평등하진 못할 테니 여자의 한계라든가

    이런 부분은 아직도 좀 그렇다~하는 부분도 있겠지요?


     유럽이나 호주, 미국 등에서 살아보신 분들은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궁금하고 알고 싶네요....

IP : 58.125.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
    '16.6.24 9:17 PM (91.183.xxx.63)

    서유럽이구요.
    현지인과 결혼해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일상생활-맞벌이의 경우 집안일은 정말 반반으로 보시면 돼요. 여자라서 음식을 더 한다던지 살림을 더 한다던지의 개념이 전혀 없어요. 그냥 제가 빨래하면 남편은 청소기 돌리고, 제가 요리하면 남편은 설거지 혹은 반대. 아님 평상시에는 식사준비도 같이 해요

    시댁살이- 명절 같은 경우에도 여자만 준비하는 문화 전혀 없고요, 다 함께 준비합니다. 시아버지가 청소하면 시어머니는 요리하구, 저와 남편은 요리 거들고, 시누이는 식탁 준비하고요... 그냥 누구는 하고 누구는 노는거 없이 한번에 다 같이 하고 같이 놀아요. 시어머니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직장-여성직원 최소기준이 10% 이상 되어야 해요.

  • 2. 한국보다
    '16.6.24 9:19 PM (129.69.xxx.17)

    여성 관련 정책들이 잘 되어 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평균적인 인식 수준도 조금 더 높은 편인 것 같긴한데, 그게 오직 국가 정책 시스템에 의한 결과이지 개개인들의 교양이나 의식 수준이 페미니즘쪽으로 높아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국의 경우 마초, 가부장 문화가 전통적으로 매우 뿌리 깊어서 여성을 약하고 보호해줘야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크고 성별 분업, 성별 차이에 대한 편견도 한국보다 매우 강합니다. 여성은 수학을 못한다 같은..또한 반 페미니즘 정서, 여성혐오 정서가 인터넷 상에서 한국만큼 만연해 있어요.
    유럽의 경우 여성들과 남성들 간의 페미니즘 인식차이가 매우 큰 편이고 생각보다 남성 페미니스트를 실제로 접할 확률이 매우 적더군요. 의외로 육아와 가사노동에 손 놓고 사는 남성들이 대부분이라 충격적이었습니다. 또 기혼 여성의 권익 보호에 반감을 갖고 결혼을 극도로 기피하는 성향을 보이는 남성들이 많아요. 물론 여성들도 자신들만큼 인식이 따라주지 못하는 가부장적인 남성들과의 결혼을 거부하기 시작한지 수십년되었지만요.

  • 3. 원글
    '16.6.24 9:42 PM (58.125.xxx.116)

    미국이 유럽보다 더 가부장적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역시 그렇군요. 여성 대통령이 아직껏 안 나온 걸 봐도 그렇구요. 그런데, 성별분업이나 성별 편견이 한국보다 강하다니 그건 놀라운데요? 그정도일 줄은 몰랐
    네요...

    유럽도 육아, 가사노동에 남성들이 손놓고 살다니 의외네요...아직 지구상엔 남녀평등은 멀었다고 봐야겠네요.
    차라리 중국 의 남성들(물론 전부는 아니지만)이 퇴근 후 요리도 하고 가사일 하는 게 일상화되어 있는 게
    더 낫다고 봐야 할까요. 중국 여자들은 기가 아주 세고 손님 초대해도 부엌일 은 남자가 여자는 손님 접대
    하고 그러던데...

  • 4. 미국의 경우
    '16.6.24 10:07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대학교, NGO, 뉴스 미디어, 출판 분야에서 페미니스트의 영향은 엉청납니다. 이건 미국에서 쭈욱 커본사람들은 압니다.

    어느 정도나면, 여자 영어 조교수 가슴에 "You touch this, you die"라고 문신새긴 분 한태 배웠내요. 그런 여성조교수가 어떤 강의를 할것 같습니까?

    남자 6명이 기술정책학을 듣고 있는 남자처럼 더벅머리에 노조운동을 하는 여자 대학원생이 들어와서 노조운동에 가입하라고 들어와서 하는 말이 "Fuck fascist and you will feel the power"이렇게 말합니다.

    원래는 이런것과는 전혀 관련없는 학교인대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미국백인 문과/역사학 공부한 아이들과 술마시면고 놀며 우리나라 대학생들 처럼 정치와 역사 이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하여도 많이 이야기 하구요. 당연하게 여자들도 많이 이야기를 하죠. 그런 대화를 통에서 서로 배워갑니다.

    미국의 경우 Equality Opprtunity 어쩌구 저쩌구 해서 법적으로 어느정도 보장을 하게 되어있어도 남자와 여자의 임금 차이가 존재를 합니다.

    물론 MBA나 공학하고 이러면 절대 모르죠.

  • 5. 미국의 경우
    '16.6.24 10:22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른바 Bible Belt라고도 하고 Mid-West라고도 합니다. 주로 심하게 기독교 원리주의 적인 성향을 따릅니다. 아마 캔사스가 가장 심한걸로 압니다만, 이런곳은 정말 아주 가부정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곳은 부활절에 여자가 다 음식준비하고 남자는 술마시고 친척들과 이야기 합니다.

    이른바 Deep south, 미시시피도 아주 문화적으로 낙후된것으로 압니다. Alkansas같은곳 가면 아마 한국보다 후져 보일껍니다.

    당연하게 LA, New York같은 대도시는 다르죠. 우리가 보통 미국이야기 하면 LA, NewYork Chicago정도 생각을 하지만 그 넓은 지역에서 다들 지역색이 다릅니다.

  • 6. 그리고
    '16.6.24 10:38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미국의 경우 PUA(Pick UP Artist), MGTOW와 같은 강도 높은 여성혐오운동이 우리나라도 보다도 훨씬 일찍 진행되어 왔습니다.

    왜 백인들이 자꾸 동양 여성들과 결혼할려 그러는것 같습니까? 진짜로 동양여성이 이뻐서?

    백인인종차별주의자들이 하는말이 아시아 여성들이 백인남성의 피부값을 가장 높이처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동양여자들과 많이 결혼을 합니다. 정말로 우매하기 짝이없죠.

    David Bond라는 놈이 왜 동양에서 와서 과자하나 주고서 한/중/일 여자들과 섹스하는 동영상을 올린것 같아요? 멍청하기 짝이 없게 그걸 한국여자들이 이뻐서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지금 미국에서는 동양여성들을 Whoriental(백인전용창녀)이라고 부릅니다. 헌데 이걸 사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주 웃기죠.

    이것이 다 미국식 여성혐오입니다.

  • 7. 네네
    '16.6.24 10:42 PM (125.185.xxx.225)

    네 네.. 윗분은 역시 오늘도 기승전 국제결혼녀 욕으로 마무리하시네요..

  • 8. 그리고
    '16.6.24 10:47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정말 어의 없는것이 David Bond라는 놈은 그냥 회사 관둔 백수인대..

    아시아 돌아다니면서 여자를 건드린다고 아시아의 모든 뉴스가 보도를 한것이 정말로 한심합니다. 동양여성들 모두에게 무슨 정신병이 있는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여성험오를 사랑으로 생각을 하는 정말 어의 없는 경우인대. 전세계에서 동양에서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시아로 와서 결혼하는 백인들의 반은 자국여성을 혐호해서 하는것 입니다.

  • 9. 125.185님
    '16.6.24 10:50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Brexit하는것 보고서 느낀것 없습니까?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서 이해가 잘 않가시죠.

    그냥 여성의 자유로 느껴지시죠. 정말로 그런것 같습니까?

  • 10. 과일창고
    '16.6.24 10:53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Brexit하는것 보고서 느낀것 없습니까? 그 Brexit을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들이 주로 어떤 사람들인지,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서 이해가 잘 않가시죠.

    백인과의 결혼이 그냥 여성의 자유로 느껴지시죠. 정말로 그런것 같습니까?

    백인들이 그렇게 볼것 같아요? 아 그건 백인남성들이 할때만 그런것 입니다.

    그걸 가장 떠받들어 주는것이 동양여성이구요. 잘 이해가 않가시죠.

  • 11. 125.185님
    '16.6.24 10:54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Brexit하는것 보고서 느낀것 없습니까? 그 Brexit을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들이 주로 어떤 사람들인지,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서 이해가 잘 않가시죠.

    백인과의 결혼이 그냥 여성의 자유로 느껴지시죠. 정말로 그런것 같습니까?

    백인들이 그렇게 볼것 같아요? 아 그건 백인남성들이 할때만 그런것 입니다.

    그걸 가장 떠받들어 주는것이 동양여성이구요. 잘 이해가 않가시죠.

  • 12. 125.185님
    '16.6.24 10:55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제가 단언컨대 여기 백인과 결혼한 분들 70%이상이 Brexit을 지지할것 입니다.

    자기 남편들과 함께.

    먼 뜻인지 모르실것 입니다.

  • 13. 125.185님
    '16.6.24 10:57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제가 단언컨대 여기 백인과 결혼한 분들 70%이상이 Brexit을 지지할것 입니다.

    자기 남편들과 함께.

    먼 뜻인지 모르실것 입니다.

    제가 설명을 드리는것은 그 국제결혼한 사람들의 실채는 독한 인종차별주의자들 입니다.
    백인여성 혐오, 외국인 혐오, 한국혐호 하는 둘이 서로 짝궁이 맞아서 결혼을 한것이고
    이들은 욕을 먹어도 쌉니다.
    제가 그 근거도 하루종일 마음것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 14. ..
    '16.6.24 11:10 PM (125.185.xxx.225)

    아 됫어요. 님이랑 예기 해봣지만 입만 아파서 이젠 더는 안하렵니다.

    근데 한가지만 생각해보세요. 맨날 여기 와서 백인 남자-동양 여자 커플을 욕하는 데만 리플의 80%를 할애하고 있으면 본인이 참 못나고 비참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타인에 대한 혐오가 지나치면 나중에는 그 혐오를 뿜어내고 있는 자신이 비참하고 환멸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안그런가요. 님이 백인들에게 당한 트라우마 감안하더라도 정도가 너무 심해요

    어차피 님의 옛날 글에서도 몇번 부딪혔던 적이 있기 땜에 이제 더이상 댓글로 감정소모 하고싶지 않아서 더 리플 달지 않을거구요. 그러니까 님도 이 글에 댓글 안다셔도 돼요. 다만 여기서 동양 여자 신나게 후려칠만큼 치셨구요.. 님 말 다 알아들었으니 차라리 이제 그 루저 백인남들 있는 포럼엘 가셔서 니들 왜그러고 사냐고 키보드 배틀을 하시는게 어떻습니까..

    그리고 멀쩡한 질문 글에 폭탄 맞은 원글님껜 죄송.

  • 15. 125.185님
    '16.6.24 11:20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그 루저백인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구죠? 그냥 보내면 될 터인데.

    그리고 시작도 않했습니다. 진짜 증거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생각이외로 증오는 저쪽이 더 높을것 입고 그걸 자신의 아이들가지 교육을 시킬겁니다.

    참 신기합니다.

  • 16. 125.185님
    '16.6.24 11:31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왜 남편이 루져백인남이세요?

  • 17. 125.185님
    '16.6.24 11:32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왜 남편이 루져백인남이세요? 님의 백인옹호주의도 도를 넘는것 같습니다.

  • 18. 참으로
    '16.6.24 11:36 PM (73.199.xxx.228)

    정신병의 세계는 오묘하네요.
    하나에 꽂히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지니...
    PTSD일지도 모르겠네요.
    여친이 백인남에게 갔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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