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랑 싸워도 안두려운 분 계세요?

..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16-06-24 19:46:30
시비걸거나 상대편에서 먼저 나한테 피해를 줬을 경우
당당하게 할 말하면서 싸우는 분 계세요?
이거 위험한 건가요..?
전 상대가 남자가 등치가 크든 안크든 저한테 함부로 하거나 시비걸면 똑같이 갚아주거나 더 면박 주거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말리네요. 남자들은 화나면 꼭지가 돈다고 참으라고...
IP : 223.33.xxx.1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ㅇ
    '16.6.24 7:58 PM (175.223.xxx.245)

    그렇죠 단둘이있는상황이면 본능적으로 무서워지더라구요힘ㅈ으로어케할까봐 근데 전 여자건남자건 잘안싸우려고해요

  • 2. 흥 칫.
    '16.6.24 8:0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힘으론 당할 재간이 없잖아요
    피하죠 더러워서..

  • 3. ㅇㅇ
    '16.6.24 8:04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이성적인 상황(직장?)이라면 원글님같은데
    괜히 시비붙는 경우 몇 번은
    겉은 멀쩡해서 정신은 맛간 사람들이었어요.
    (분노조절장 내지 화장실 살인범 정도의 멘탈로 보이는...)
    괜히 시비붙이는 놈이 제정신일 리 없잖아요.
    정신병자랑 싸워 이겨도 찝찝하니
    모르는 이랑 괜히 붙는 시비는 남자든 여자든 피합니다.

  • 4. 40되니까
    '16.6.24 8:07 PM (62.159.xxx.248)

    젊었을땐 정말 암것도 안 무서웠죠 ㅋ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악바리 같이 대들고 싸워서 꼭 이겼는데
    나이가 드니 슬슬 상대방이 무서워지네요.
    여자건 남자건 미친사람들도 옛날보다 많은거 같아서 이젠 웬만함 그냥 피해요

  • 5. 저요..
    '16.6.24 8:07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뭐 때리면 맞고 신고하죠... 그정도?
    그냥 못참아요 그냥 무시할까 말까 그거지 딱히 무섭진 않아요

  • 6. 저요.
    '16.6.24 8:08 PM (59.86.xxx.229)

    몇번 싸웠는데 진 적은 없습니다.
    저는 남자와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압니다.
    그런데 님이 남자와 싸우는 이유를 보니 님은 남자와 싸워서는 안되겠네요.
    그런 이유만으로 싸우다가는 정말 큰일납니다.
    이기는 싸움을 하려면 상대에 따라서 물러날 줄도 아는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열받게 한다는 이유만으로 되갚아 주기에는 여자가 육체적 능력에서 많이 딸리는건 사실이잖아요.
    어떤 식으로 싸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싸울 때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면 앞으로는 절대로 남자와 싸우지 마세요.
    그동안 님이 운이 좋았던 것 뿐입니다.

  • 7. 상황에 따라
    '16.6.24 8:09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상황이 일을 만들거 같아요
    여자도 꼭지돌면 뭐 보이나요
    게다가 전 맵찝도 있어서 이성이 제어가 안될수 있을거 같네요

  • 8.
    '16.6.24 8:10 PM (121.167.xxx.114) - 삭제된댓글

    좀 짜증나게 해도 오히려 웃으면서 좋게좋게 어떻게 해주면 안 될까요?..가령 캠핑장에서 소리지르는 사람에게나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차대고 막고 있는 사람에게 짜증은 확 밀려오는데 웃으면서 좋게 말하면 다 웃으며 해결되요. 근데 거기서 되려 지라 ㄹ 하는 놈이면 피하는 게 맞더라고요. 저는 남편 있으면 맞받아 싸워요. 남편이 말리는 척 그 사람 잡고 제가 때리거나 할퀴고. 한 번 그래봤어요. 음주운전하며 그냥 가려는 놈하고.

  • 9.
    '16.6.24 8:11 PM (121.167.xxx.114)

    좀 짜증나게 해도 오히려 웃으면서 좋게좋게 어떻게 해주면 안 될까요?..가령 캠핑장에서 소리지르는 사람에게나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차대고 막고 있는 사람에게 짜증은 확 밀려오는데 웃으면서 좋게 말하면 다 웃으며 해결되요. 근데 거기서 되려 지라 ㄹ 하는 놈이면 피하는 게 맞더라고요.

  • 10. ..
    '16.6.24 8:12 PM (223.33.xxx.105)

    제가 싸우는 이유는 상대가 절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거나 직접적으로 저에게 일방적인 피해를 줬을 때 입니다.
    길가다 만나는 미친놈은 피해갑니다.
    이게 싸울 만한 이유는 안된다는 건가요?
    윗님은 어떨 때 싸우시나요?

  • 11. 똑같이만 안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16.6.24 8:13 PM (211.201.xxx.244)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똑같이 갚아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하지만....
    뭣같은 사람은 되려 쎄게 나오면 깨갱하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예전에 장사하시는 분들 중에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끝까지 댓거리를 해줘야되는 곳도 있더라구요.

  • 12. ....
    '16.6.24 8:16 PM (126.245.xxx.56)

    남자든 여자든 싸워서 이길 자신 있는데요
    미친 사람하고는 안 싸웁니다
    요즘 세상 더 무서워요

  • 13. ..
    '16.6.24 8:34 PM (211.224.xxx.143)

    남자도 여자가 그리 나오면 무서워합니다. 저 아는분은 성깔도 보통 아니고 체격도 좋고 생긴것도 까맣고 드세게 생겨서 남자들도 깨갱. 남자가 욕하면 거기에 1 해줍니다. 남자형제들 여럿 틈에서 커서 어려서부터 단련이 된건지. 욕하고 민폐 끼치는 남자 멱살잡아서 경찰서 끌고 갔어요. 오히려 이런 사람은 남자들로부터 안전해요. 감히 건들 생각을 못해요. 강해보이고 실제로도 강하니까요. 외모는 아주 이쁩니다.

  • 14. ......
    '16.6.24 8:47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저요. 저 말 잘하고 목소리 힘있어요.
    아나운서처럼 또렷하고 힘있게 청산유수로 말하고 성격도 대담해서 눈 똑바로 마주치고 할말 다해요.
    목소리도 굉장히 큰데 아줌마들 거칠고 큰 그런 목소리는 아니에요.
    여자라도 두려움 따윈 모르는 깡다구 있고 센 여자란거 상대가 감지하고 아저씨들도 한발 물러서요.
    무식하고 거친 느낌 아니고 강하고 보통내기 아닌 느낌. 싸워봤자 승산 없겠구나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몸싸움 말싸움 기싸움 져본 적 없어요.

  • 15.
    '16.6.24 10:39 PM (112.168.xxx.26)

    세상이 험해서 조심해야해요 분노조절장애로 사람도죽이고 무서운세상이라 저는 피하는편이에요

  • 16. ...
    '16.6.24 10:4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단둘이 있으면 당연히 무섭고, 사람 많은 길바닥에선 안무서워요.
    요즘 무서운 사람이 많다지만, 제가 바로 그 무서운 사람이라 ㅎㅎ
    따박따박 말해서 될 상대면 그렇게 하고,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시비거는 사람에겐
    미친여자처럼 보여서 무서워서 도망가게 해요 ㅎ

    상대가 절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다는 이유로
    싸운적은 한번도 없어요. 무서워서가 아니고 상대가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어서..
    주로 길바닥에서만 싸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154 디마프 오늘 내용 너무 알고 싶어요(스포유) 9 이모들 2016/07/02 2,589
573153 상간녀 알아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60 ... 2016/07/02 18,368
573152 덜매운 국산 고추장 추천이요 ㅠㅜ 3 .. 2016/07/02 1,120
573151 쏠비치 가보신 분들 ~~~ 도움 주세요 7 댓글 마구마.. 2016/07/02 1,995
573150 이 게시판에서 쓰면 위험한 말.(공지 아님ㅜㅜ) 8 82단골 2016/07/02 1,556
573149 휘슬러 솔라 압력솥 사이즈 문의요 2 후라노 2016/07/02 1,103
573148 신약 사주인데 기가 셀 수 있나요? 4 ㅇㅇ 2016/07/02 3,499
573147 양파즙을누굴주어야되나 6 점순이 2016/07/02 2,048
573146 부모님이 계속 일을 하려고 하세요ㅠ ㅠㅠㅠ 10 오우 2016/07/02 3,308
573145 우리나라는 왜 재밌는 개그맨들을 MC를 시키나 6 ㅇㅇ 2016/07/02 2,027
573144 시스템 에어콘...적응 안돼요.. 3 엄마는노력중.. 2016/07/02 2,037
573143 오늘 디마프 막방 8시 15분부터 해요 3 .. 2016/07/02 1,232
573142 동네아줌마들과 싸운이유로,이사가고싶어하는 엄마 이해해드려야하나요.. 14 dd 2016/07/02 6,932
573141 늙은 아저씨들이 들이대는건 20 ... 2016/07/02 7,652
573140 부모는 공부못했는데 8 아인 2016/07/02 2,367
573139 [딴지만평] 김관홍 잠수사님, 감사합니다 6 좋은날오길 2016/07/02 779
573138 자영업자 의료보험비 최소 얼마부터인가요? 4 청구전 2016/07/02 1,410
573137 예쁜 여잔데 하나도 안좋아요. 93 예쁜여자 2016/07/02 25,331
573136 의료보험 자식앞으로 올릴려면 2 ... 2016/07/02 2,164
573135 일산 홈플러스 주차비 받나요??? ... 2016/07/02 2,067
573134 계란말이 할때 물넣고? 안넣고? 6 계란조아 2016/07/02 2,847
573133 아파트를 팔았는데요 복비가 얼마인가요? 5 매도 2016/07/02 1,534
573132 일본 여행시 캐리어나 골프백 배달 서비스 해보신분 계시나요? 3 급질문 2016/07/02 1,312
573131 호구조사 시작하려는 할매들. 2 싫다 2016/07/02 1,689
573130 교수님들 인맥은 좀 다르긴 한가요 3 ㅇㅇ 2016/07/02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