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입장에서 자식이 자신보다 나은삶을 살길 바라는건 당연한것입니다.
자녀분의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겟사오나..
젊으신 미혼분이신거 같은데..
젊은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제 후배중에 고졸로 가난한 환경에서 어렵게 사는 친구하나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친구가 중국으로 가서 한국산 화장품, 전자제품 보따리 장사를 하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어렵게 살던 친구인데.. 그게 불과...09년도였으니...7년전이네요.
근데 지금 이친구가 위해의 면세점에 대형점포를 두개 갖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만을 취급하는데.. 온라인 쇼핑몰에도 진출해서 매출 장난아니고 밑에 직원이 30명이라네요.
어리고 이쁜 중국처녀를 만나 결혼했는데(나이차 거의 띠동갑)... 중국 4년제 대졸에 판빙빙급 외모여서 다들 깜짝 놀랐지요.. 작년에 위해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선배와 함께 놀러갔는데 이친구가 에스코트 해줬어요. 근데 같이 따라나온 와이프
미모가 장난 아니어서 다들 부러워 했다는....
얼마전에 스위스에 사업차 가서 중국으로 분유 대량 수입한다고 일하는거 보고 야.. 정말 젊은사람 무시하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하고 성실하게만 살던 친구입니다. 지금 정말 돈 많이 벌어서 중국 고급 맨션에 독일제 차 두대 굴리면서 잘삽니다. 조만간 한국에도 고급 아파트 구입할려고 한다는데..
님의 자녀분도 이 친구 이상으로 성공할지 누가 아나요? 좋은대학까지 나오셨는데...
고졸 흑수저도 저렇게 살수 있는데 너무 걱정 마세요.
사짜라고 예전 사짜 인가요?
의사들 예전과 다른게... 개원할 생각을 안합니다. 해봤자 망할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병원이 개업안하니 약사들도 이젠 더이상 개국할 자리가 없습니다.
의사들이 예전엔 하지 않던 짓도 지금은 서슴없이 합니다.
한달 월 천만원 순수익만 나올거 같으면 선배가 주변에서 영업하고 있어도 그냥 치고 들어가요.
심지어 같은 의대 병원의국 선배(같은과전공)이 개원해있는데 바로 그 옆에 치고 들어갑니다.
예전 같았으면 있을수 없는 일이죠.
인기과라는 성형외과, 피부과도 예전만 훨씬 못하고.. 심지어 지금 안과는 기피과로 전락함...
변호사는 뭐.. 지금 상황 다들 아실테니 따로 말안해도..
월 150만원,.. 심지어 무급 열정페이 변호사도 많다는데...
회계사는요 제가 대학다닐때 이미 세무사수준으로 전락한지 오래였음...
경판, 경검(서울대 법대출신 판사 검사)들은 아직 선 시장에서 상종가지만...
그건 아무나 되는건 아니고...
그냥 일반 대학나와도 사자 못지 않는 수입과 더나은 삶의 질을 누리는 사람들 많던데요...
이대 경영학과 나온 아는 여자동생은 금융결재원인가에 들어갔는데..
20대후반인데 연봉이 7천?? 정도로 들었습니다.
오후 5시면 그냥 칼퇴근에.. 주 5일근무 확실하고 휴가길고.. 퇴직금 엄청나고...
삶의 질이나 수입면에서 결코 사자 못지 않죠...
실망하지 마시고..
자녀분이 좋아하는일 신나게 할수 있도록만 도와주시고..
하다보면 해당분야 전문가가 되어있을꺼고..
그럼 돈과 명예는 따라 들어오는것이니 지금부터 지레 실망하지 마세요.
잘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