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범인이 범행 당시 "브리튼 퍼스트"(Britain First·영국이 우선)라고 외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극우단체 '브리튼 퍼스트'와의 연관성도 의심받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범인이 '브리튼 퍼스트'를 실제로 외쳤는지, 외쳤다면 단순한 구호인지 특정 단체를 지칭하는지도 불분명하다. '브리튼 퍼스트'는 2011년 극우정당인 영국국민당(BNP)에 몸담았던 전직 당원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폴 골딩은 사건 뒤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을 통해 "브리튼 퍼스트는 콕스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절대로 그런 행동을 부추기지 않는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는 "조 콕스 의원은 영국의 EU 잔류 캠페인을 펼쳤다"며 "용의자가 '브리튼 퍼스트'라고 외쳤다면 이는 우리 단체 이름이 아니라 캠페인 슬로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로선 범인이 '브리튼 퍼스트'를 실제로 외쳤는지, 외쳤다면 단순한 구호인지 특정 단체를 지칭하는지도 불분명하다. '브리튼 퍼스트'는 2011년 극우정당인 영국국민당(BNP)에 몸담았던 전직 당원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폴 골딩은 사건 뒤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을 통해 "브리튼 퍼스트는 콕스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절대로 그런 행동을 부추기지 않는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는 "조 콕스 의원은 영국의 EU 잔류 캠페인을 펼쳤다"며 "용의자가 '브리튼 퍼스트'라고 외쳤다면 이는 우리 단체 이름이 아니라 캠페인 슬로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총격으로 사망한 콕스 의원은 지난해 배이틀리·스펜 지역구에 출마해 43%의 득표율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국제 구호 기구인 옥스팜의 정책위원장, 노동당 전국 여성 네트워크 전국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에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젊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될 정도로 당내에서도 전도유망한 여성 정치인으로 꼽혀 왔다.
공장 노동자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정치사회학을 공부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로 알려졌다.
공장 노동자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정치사회학을 공부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