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외모 별루인대요

나이드니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6-06-24 14:09:15

그냥 평범해요.

못생겼다 소리도 안들어 보고 예쁘다 소리는 남편한테만 지 눈에 안경이라고.. -.-;;

간혹 화장하고 옷 좀 신경 써서 입고 나가면 지인들이 오늘 뭔 일 있나 와이리 이뿌노 소리 가뭄에 콩나듯 듣는.

결국 못난이 인정..ㅎㅎ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이 드니 저처럼 안이뿐 사람들도 봐줄만 하지 않던가요?

이건 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못난 분들은 나이 드니 하도 오래 봐서 그런가

이제는 못났다 생각이 안드는데..

예를 들면 이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오나미 박지선 뭐 이렇게 방송에서

외모 좀 안되는 역활 하시는 분들도 자꾸 보니 괜찮은것처럼..

하지만 미인들은 처음부터 예쁜 모습만을 봐서 그런가 늙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즉 화무십일홍이라고 니도 늙으니 별수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그러니 본인들은 오죽하까 싶으네요.

우린 원래 못나서 늙으나 젊으나 그 얼굴이니 노화도 자연스럽게 보는 반면

확실히 미인들은 노화하면 주변에서도 제일 먼저 그 소리들 해요.

저 이뿐 여자가 빛을 잃으니 아까워서 당사자들보다 더 흥분하게되죠.

그런데 미인들은 늙어도 대체로 여전히 이뻐요.

다만 젊을 때에 비해 조금 못하다 그거죠.

공감 하시나요?

외모 이야기 지겨운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IP : 112.173.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4 2:18 PM (121.167.xxx.72)

    저 친한 언니가 남자애 이백 명에 여자 다섯 인 과를 다니고도 한 번도 대시를 못 받았대요. 여자애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들 선후배 동기들에게 수십 번은 기본인데. 키 작고 뚱하고 이목구비 별로인데 여드름 자국도 너무너무 많이 패여서 외모에 엄청난 컴플렉스 있고. 근데 마흔 넘고 쉰 가까워 오니 너무 좋다고. 제가 처음 보고 평범한 중년 아줌마인데 왜 컴플렉스가 심할까 했는데 평준화 된거 였어요.

  • 2. ..
    '16.6.24 2:21 PM (211.187.xxx.26)

    착각이져
    동네에서 가끔씩 이쁜 아줌마들 보면 여자고 젊은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 한참 후 다시 마주치면 알아봅니다

  • 3. 못생긴건 평생 가는데요
    '16.6.24 2:39 PM (39.121.xxx.22)

    여중여고생들도 할머니들도
    예쁜사람은 극소수고
    대부분 못생겼어요
    본인착각이에요

  • 4. 글쎄요
    '16.6.24 2:4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어차피 늙는단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니까
    못생긴채로 늙는게 더 안타까울듯..
    그래서 전 나이들수록 동안에 집착하나?
    싶더라구요.. 나이 어느정도 먹어도
    이쁜건 이쁜거라는...

  • 5. 그런가요??
    '16.6.24 2:53 PM (112.173.xxx.251)

    전 제가 못나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저처럼 외모 안되시는 분들도 오래 보니 예전보다 이뻐졌다는 생각이 들던데..ㅎㅎ

  • 6. --
    '16.6.24 2:57 PM (217.84.xxx.236) - 삭제된댓글

    20대랑 경쟁하려니 밀리는 거지 동급 최강이면 되죠.

  • 7. 주위사람들이 더 지랄
    '16.6.24 3:16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태생부터 이쁘다 소리 지겹게 들어 늙어가는 지금 원 없어요 난

    그런데 주위 인간들이 예전에 니가 참 미인이였는데 너도 이제 늙는구나 어쩌구 소릴 해서 꼭 노화를 짚어주네요?
    글쎄 장본인은 아무 생각없는데 왜 지들이 지랄인건지? 지들 얼굴이나 들어다 볼 것이지?

    원없이 이쁘단 소리 들었고 동안 소리 들었고 그럼 된거지 그걸 뭘 중년되서 까지 들어야 해요? 솔까 남들보다 더 빨리 노화되고 있단 느낌도 들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한때 좋았던 시절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임

    그러니 남외모 어쩌구 하기전에 본인들 외모나 한번 들러 보셔요~

  • 8. ..
    '16.6.24 4:41 PM (182.226.xxx.118)

    이쁜여자는 아는 사람들은 더 이상 칭찬하진 않더군요
    그냥 이쁜이니까 뭐...그런 분위기고요
    어쩌다...새로보는 사람은 어김 없이 "미인이시네요"가 첫 마디 입니다
    한동안 새로 만나는 사람이 없어,이쁘단말을 한참 못들어서
    이젠 늙었고 한물 갔나보다고...뭐 그런거지...했는데
    얼마전 언니 아는 사람들 만났는데,,미인이라고..ㅎㅎ
    부동산중개소에 갔는데,,,사모님 미인이시라고...ㅋㅋㅋ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845 연대 사학과랑 사회복지학과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15 고3이다 2016/09/08 2,945
593844 하루에 논술 두번 볼수 있을까요? 17 아메리카노 2016/09/08 2,035
593843 광주 내신 조작 사태보고 이리저리 찾다가 ~ 1 .. 2016/09/08 857
593842 가죽 주름(?)은 어떻게 펴나요? 2 질문 2016/09/08 1,091
593841 박근혜 “위안부 합의이후 한일 관계 개선” 자축 2 또라이 2016/09/08 456
593840 밀레청소기 쓰기 힘들어하시는 분 10 청소기 2016/09/08 2,826
593839 급))아들이 고열인데 깨워서 해열제먹어야할까요? 13 고열 2016/09/08 2,645
593838 향기좋은 세탁세제..진정 없을까요.ㅠ 13 .. 2016/09/08 7,235
593837 천기저귀 쓰면 종기기저귀에 비해 돈 적게 들겠죠? 13 기저귀 2016/09/08 1,911
593836 어묵우동을 해보려는데 국물 맛있게 하는 팁좀 주세요 8 .. 2016/09/08 1,607
593835 김희애씨 말입니다 1 88 2016/09/08 2,023
593834 벌써 수시를.. 갈데가 없네요 16 고3.. 2016/09/08 3,982
593833 밀정 배우들이 촬영전 읽은 책 9 밀정 2016/09/08 3,383
593832 부산에 황반변성 잘보는 안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2 황반변성 2016/09/08 2,917
593831 이불보내도 되는 유기견보호소요 7 .. 2016/09/08 857
593830 집에서 급할 때 식사대용으로 좋은 음식 싸이트 알려주세요~ 4 카이 2016/09/08 1,704
593829 중년 여배우 한분이 가물한데.... 36 저도 2016/09/08 6,281
593828 대출금 갚는법 알려주세요~ 2 .. 2016/09/08 1,328
593827 구매 욕구 떨쳐내는 방법 뭐 있으세요? 6 .. 2016/09/08 1,093
593826 경요라는 중국 작가 아세요.? 8 ... 2016/09/08 1,789
593825 배 항구 정박 못해 물 식량 떨어져... 2 한진 2016/09/08 992
593824 랍스터를 샀는데... 1 ... 2016/09/08 596
593823 엄청 짠 김치들 방법없나요? 5 어제받은 2016/09/08 938
593822 프레시안 도톰 동그랑땡 어떤가요? 4 2016/09/08 829
593821 엑셀질문 2 바보 2016/09/08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