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외모 별루인대요

나이드니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6-06-24 14:09:15

그냥 평범해요.

못생겼다 소리도 안들어 보고 예쁘다 소리는 남편한테만 지 눈에 안경이라고.. -.-;;

간혹 화장하고 옷 좀 신경 써서 입고 나가면 지인들이 오늘 뭔 일 있나 와이리 이뿌노 소리 가뭄에 콩나듯 듣는.

결국 못난이 인정..ㅎㅎ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이 드니 저처럼 안이뿐 사람들도 봐줄만 하지 않던가요?

이건 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못난 분들은 나이 드니 하도 오래 봐서 그런가

이제는 못났다 생각이 안드는데..

예를 들면 이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오나미 박지선 뭐 이렇게 방송에서

외모 좀 안되는 역활 하시는 분들도 자꾸 보니 괜찮은것처럼..

하지만 미인들은 처음부터 예쁜 모습만을 봐서 그런가 늙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즉 화무십일홍이라고 니도 늙으니 별수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그러니 본인들은 오죽하까 싶으네요.

우린 원래 못나서 늙으나 젊으나 그 얼굴이니 노화도 자연스럽게 보는 반면

확실히 미인들은 노화하면 주변에서도 제일 먼저 그 소리들 해요.

저 이뿐 여자가 빛을 잃으니 아까워서 당사자들보다 더 흥분하게되죠.

그런데 미인들은 늙어도 대체로 여전히 이뻐요.

다만 젊을 때에 비해 조금 못하다 그거죠.

공감 하시나요?

외모 이야기 지겨운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IP : 112.173.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4 2:18 PM (121.167.xxx.72)

    저 친한 언니가 남자애 이백 명에 여자 다섯 인 과를 다니고도 한 번도 대시를 못 받았대요. 여자애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들 선후배 동기들에게 수십 번은 기본인데. 키 작고 뚱하고 이목구비 별로인데 여드름 자국도 너무너무 많이 패여서 외모에 엄청난 컴플렉스 있고. 근데 마흔 넘고 쉰 가까워 오니 너무 좋다고. 제가 처음 보고 평범한 중년 아줌마인데 왜 컴플렉스가 심할까 했는데 평준화 된거 였어요.

  • 2. ..
    '16.6.24 2:21 PM (211.187.xxx.26)

    착각이져
    동네에서 가끔씩 이쁜 아줌마들 보면 여자고 젊은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 한참 후 다시 마주치면 알아봅니다

  • 3. 못생긴건 평생 가는데요
    '16.6.24 2:39 PM (39.121.xxx.22)

    여중여고생들도 할머니들도
    예쁜사람은 극소수고
    대부분 못생겼어요
    본인착각이에요

  • 4. 글쎄요
    '16.6.24 2:4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어차피 늙는단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니까
    못생긴채로 늙는게 더 안타까울듯..
    그래서 전 나이들수록 동안에 집착하나?
    싶더라구요.. 나이 어느정도 먹어도
    이쁜건 이쁜거라는...

  • 5. 그런가요??
    '16.6.24 2:53 PM (112.173.xxx.251)

    전 제가 못나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저처럼 외모 안되시는 분들도 오래 보니 예전보다 이뻐졌다는 생각이 들던데..ㅎㅎ

  • 6. --
    '16.6.24 2:57 PM (217.84.xxx.236) - 삭제된댓글

    20대랑 경쟁하려니 밀리는 거지 동급 최강이면 되죠.

  • 7. 주위사람들이 더 지랄
    '16.6.24 3:16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태생부터 이쁘다 소리 지겹게 들어 늙어가는 지금 원 없어요 난

    그런데 주위 인간들이 예전에 니가 참 미인이였는데 너도 이제 늙는구나 어쩌구 소릴 해서 꼭 노화를 짚어주네요?
    글쎄 장본인은 아무 생각없는데 왜 지들이 지랄인건지? 지들 얼굴이나 들어다 볼 것이지?

    원없이 이쁘단 소리 들었고 동안 소리 들었고 그럼 된거지 그걸 뭘 중년되서 까지 들어야 해요? 솔까 남들보다 더 빨리 노화되고 있단 느낌도 들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한때 좋았던 시절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임

    그러니 남외모 어쩌구 하기전에 본인들 외모나 한번 들러 보셔요~

  • 8. ..
    '16.6.24 4:41 PM (182.226.xxx.118)

    이쁜여자는 아는 사람들은 더 이상 칭찬하진 않더군요
    그냥 이쁜이니까 뭐...그런 분위기고요
    어쩌다...새로보는 사람은 어김 없이 "미인이시네요"가 첫 마디 입니다
    한동안 새로 만나는 사람이 없어,이쁘단말을 한참 못들어서
    이젠 늙었고 한물 갔나보다고...뭐 그런거지...했는데
    얼마전 언니 아는 사람들 만났는데,,미인이라고..ㅎㅎ
    부동산중개소에 갔는데,,,사모님 미인이시라고...ㅋㅋㅋ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83 마지막 금기: ‘어머니 됨에 대한 후회’ 20 뉴스페퍼민트.. 2016/08/10 5,424
584482 세수할때 그냥 비누쓰려는데, 미용비누 별도 있나요 5 2016/08/10 1,888
584481 화목하게 사는집이 제일 부럽네요.. 5 ... 2016/08/10 2,940
584480 이 영어문장이 틀린건가요? 4 영어 2016/08/10 887
584479 전기세 누진되는 거 혹시나 바뀐다해도 소급적용은 절대 안되겠죠?.. 4 혹시나 2016/08/10 1,154
584478 블루터스 사용법 좀... 첨이라.. jbl 2016/08/10 1,633
584477 펜싱 박상영 금메달~~~~~~~!!!!!!!!! 26 .. 2016/08/10 5,812
584476 이진욱 고소인 무고 고백 한적 없다네요 46 ㅇㅇ 2016/08/10 19,562
584475 서울 미세먼지 높네요 1 ... 2016/08/10 819
584474 노스페이스 미국과 한국사이즈 틀린가요? 2 사이즈 2016/08/10 1,818
584473 우리나라 몇십년전에도 미남미녀로 턱없는걸 쳐줬어요? 2 ㅁㅇㅂ 2016/08/10 1,239
584472 와 정말 날씨 왜이래요 9 사우나 2016/08/10 4,426
584471 펜싱결승이... 1 유나 2016/08/10 1,053
584470 82에 남자회원 무지 많네요. 17 ... 2016/08/10 2,962
584469 애기 엄마들이랑 놀이터 갔다가 1 우리동네 2016/08/10 1,403
584468 리쌍 너무 불쌍하네요ㅠ 52 아이고 2016/08/10 21,596
584467 집이 안팔릴때 9 2016/08/10 8,921
584466 파 냉동해도 되나요? 8 Oooo 2016/08/10 1,693
584465 밖온도 26도 실내온도 30 송풍도 의미 있나요? 1 2016/08/10 886
584464 아이 이름 어떤게 좋을까요? 2 82 2016/08/10 821
584463 카페 벼룩 사기 3 ... 2016/08/10 1,015
584462 주방 저울이 없어서 계량컵으로 하려는데요 2 ^^ 2016/08/10 445
584461 너무 더워서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10 ........ 2016/08/10 2,585
584460 유도 이승수 오심 아니에요? ㅡㅡ 2016/08/10 1,410
584459 내 우울함을 치유해주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영화 갖고 계신가요.. 36 영화이야기 2016/08/10 8,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