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무섭다는 생각

[ㅓㄹ]

대중들이 항상 이성적이고 윤리적인 판단만 하지 않는다는게 무섭죠.. 이민자 싫은 마음이 윤리적으로 안아줘야한다는 당위성보다 더 행동으로 나타난거같아요.

무서운건..
미국사람들도 트럼프 뽑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

브렉시크는 단지 이민자 문제때문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와중에]

옵션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도 있어요..ㄷㄷ

[....]

윤리가 먼데요

[....]

확실히 브렉시트 지지의 배경에는 감정적인 요소가 크긴 한데요
이민자 외노자 문제보다 영국 역사 대대로 국민 정서가 그래요
splendid isolation 위대한 고립이라고 대륙 유럽과 따로 가려 하죠
EU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통제하는 게 싫다에요
탈퇴로 당장은 경제적 손해가 있더라도 길게 보면 영국은 잘 해갈 거라는 자신감도 있고요

[EU 흔들기]

영국에게 브렉시트 꼬드긴 배후가 미국일듯...
(일단표면적으로 자기들은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독일이 잘 나가고 있고.. EU에서 원탑..
그런데.. 독일이 미국말을 호락호락 안들음.. 그러니..EU 흔들어서 독일 길들이기 하려는것 아닐까 싶거든요.
즉 말하자면.. 미국과 영국이 합십해서 EU를 미국의 하부조직으로 만들기위한 기초작업일듯...

[우리도]

그렇게 당하고도 대통령 누구 뽑았나요?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이 중요하고 좋은거지만, 그 부작용은 또 그만큼 되고.

[ㅇㅇㅇ]

영국연방국가들이 이참에 독립하겠다고 들고 나올겁니다.
그러면 영국은 쪼개지고 목소리 못내요
영국은 미국의 장난에 놀아나는 꼴이죠
은근히 미국이 영국의 목소리를 못내게 조종한거 영국은 왜 모를까
그나마 EU에 남아있어서 큰소리치고 있다는 것을

[...]

독립요구... 예정된 일이었고 자업자득이죠.
결국 중앙정부의 무능이 가장 큰 문제.
자치분권이야말로 지금 시대 대세고 유일한 대안이란 생각이 들어요. 한국도 마찬가지~.

[방울어뭉]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결국에 우리도 피해자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