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이 코트라 인턴십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전공은 무역 쪽은 아니고 경상계열입니다
집에서는 해외 경험과 성숙함을 위해 독려하고 지원해 주겠다고 하는데도
주변 학생이나 선배들은 가지 말라는 의견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뭘 알고 하는 이야기보다는 대학생들이 작금의 취업난과 청년들의 현실이 힘들어서
너무 실익을 위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경제적 지원은 약간 무리해서라도 해 줄 생각인데 본인은 취업에 전혀 도움이 안될거라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 돈으로 자유 여행하면서 영어 배우는게 낫다고 하는 얼마전 취업에 성공한 조카의 말도 있고
고생만 하고 배울 것도 없다는 여러 조언들이 있지만 저는 잘 납득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저라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얼른 갈 준비를 할텐데요
실제 경험한 사례를 알고 계시거나 자녀들을 보내 본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도움말 좀 주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길이나 해외 경험들을 선택하지 못하고 제가 헛돈을 쓰고 아이는 별로 소득이 없을까요?
지역은 캐나다 밴쿠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