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도 먹고 생활도 안정되어서
옷이며 장신구며 잘 차려입고 싶어졌어요
원래 선머슴같이 털털한 스타일인데다가
외국에서 자리잡고 사느라 바빠서
늘 면바지에 셔츠차림이었거든요
화장도 눈화장 볼터치까지하고
신경써서 가지고 있던 비싼 장신구도하고
옷도 드라이 해 입는 고급스런것으로 사서입고요
아는 엄마둘을 만났는데
많이 다르게 하고 다닌다고
눈화장했네 볼터치했네 귀걸이했네,,
안입던옷을 입었네 하면서 호들갑하는데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나쁘고 무안하더라고요
그냥 달라졌다고 한마듸 하면되지 무안하게 계속 그러더라고요
그후로 옷을살때 약간 화려한것 같으면
이 나이에 그 사람들이 뭐라 안할까
신경이 쓰이는 제가 너무 한심한거예요
이런 마음을 극복하고싶어요
매사에 남 신경을 많이쓰거든요
성격을 바꿀수있는 조언을 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