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이고 3년 전 자궁적출 수술 받았거든요.
한 달쯤 전 부터 몸이 너무 안좋은데 증세를 보면 아마도 지금 폐경이 되는 시기인거 같아요.
족저근막염부터 시작이었는데..그 전에 두 세번 생겼어도 일주일 물리치료 받고 약 먹으면 다 낫고 일이년 잠잠하더니
이번에는 병원 다니고 약 먹어도 효과가 그저그렇네요.
근데 족저근막염으로 처방 된 약 들이 소염제도 있지만 근육통이나 관절염 진통 효과 있는 약도 같이 있어서
약을 먹다가 끊으니 발 뒷굼치 아픈건 먹으나 안먹으나 그만그만한데 발목이나 발등뼈..손목..손가락..골반뼈..
그런 부분부분이 아프더군요.앉아있으면 바닥에 닿는 뼈마디가 아리고..뭐랄까 전신적으로 몸이 몸살끼 비슷하게
쑤시구요.더 짜증 나는게 엉덩이나 소변 보는 부근 피부에 염증같은게 나면 그전처럼 냅두면 사그라들지 않고
짜기도 애매한 조그만 사이즈인데..한 두개씩 생겨있으니 좀 아프기도 하고..그렇더라구요.
족저근막염때문에 정형외과에서 처방 받은 약을 하루 한 봉 정도만 먹는데..이정도면 계속 먹는게 나을지..
산부인과 가서 호르몬검사 하고 호르몬치료라도 받는게 더 나을지 고민이네요.
가슴에 섬유선종 있던게 오래 되니 더 이상 검사에도 문제 없는거로 나오는데..괜히 호르몬약 먹어서
더 키워지지나 않을까 걱정 되느니 관절,근육통 약이나 먹을까 싶기도 하고..갱년기 증세로 몸 쑤시고
아픈 분 들 어떤 방법으로 다스리는지 의견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