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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은 왜 그러는걸까요?

음..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6-06-23 23:33:19
기사를 보고 저두 얼마전일이 생각나 글써봐요
몇달전 딸아이랑 길을걷는데, 디지털펌,세팅펌 35000원
요렇게 써있기에 간판을 읽고있으려니 그걸 cctv로 위층에서 봤나봐요
마이크로 올라오시면 정말 예쁘게 잘해드릴께요 라고 소리가 크게 나길래 가격도 싸고 한번 해볼까?하고 올라갔어요
맨처음에 고객님 두피상태랑 모발상태를 알아야 정확한시술이 들어간다고 두피상담실같은곳을 들여보내더니 두피맛사지와 제품을 권하더라구요 안한다고하니 똥씹은표정으로 제 담당할사람한테 '안한데' 요러더라구요. 제 담당이 틱틱거리며 파마안나올텐데 이러면서
영양얼마짜리 넣을꺼냐고 해서 얼마짜리가 있냐물으니 4만원,6만원,8만원이 있는데 4만원짜리는 개털되서 보통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4만원짜리 해달라고했더니 완전 눈에 분노가...
정말 파마고뭐고 다 때려치고 나오고싶은것 꾹참고 하는데,
더 가관인건 나처럼 낚여서 어떤 중년아주머니 한분이 오셨는데
끈질기게 영양을 권해도 안한다고 써있는 가격보고와서 그가격내에서만 할꺼라고 하니 그담당이 내담당한테 와서는 거지같은게 왠 파마야 돈도없는 병신같은게 이러고 가더라구요
정말 시설도 괜찮고 직원들도 많은 미용실였는데 하나같이 양아치같은 느낌..., 정말 기분 너무너무 더럽더라구요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55&aid=0000422501&mode=LSD
IP : 116.123.xxx.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네
    '16.6.23 11:39 PM (1.238.xxx.44)

    고객에게 병신같다느니 거지라느니 .. 정말 미용실 잘가야 해요 . 전 차라리 동네 작은 미용실이 편하더군요 .

  • 2. 저도 그래서
    '16.6.23 11:48 PM (182.231.xxx.124)

    미용실 가기 싫어요.
    펌 안나와서 컷트만 하는데 나중에 눈치 주고요.
    긴머리 셀프 커트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정보좀 주세요.

  • 3. 저 이날 이떄까지
    '16.6.23 11:50 PM (211.245.xxx.178)

    머리에 영양 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제가 가는 미용실 파마 가격이 원글님 가신 미용실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영양 안한다고 한번도 눈치준적없는대요.
    가격 물어보고 비싸면 왜 이렇게 비싸요...ㅎㅎ 농담처럼 묻고는 그냥 이쁘게 해주세요..하면 끝인데, 그 미용사들도 뒤에서 욕하려나요? ㅠㅠㅠ

  • 4. 도대체
    '16.6.23 11:53 PM (221.138.xxx.184)

    거기 어딘가요?
    어휴 정말...

  • 5. ..
    '16.6.24 12:17 AM (112.140.xxx.23)

    단골 미용실..
    영양 넣으란 얘기 들어본적도 없고
    그거 없어도 머리 잘만 이쁘게 나와요..

    근데 님은 그소리 듣고도 계속 머리 하셨나봐요? 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첨에 두피 어쩌고 할때 알아봤어야죠

  • 6. . . .
    '16.6.24 12:35 AM (125.185.xxx.178)

    포털에서 파마권사서 가요.
    그게 속편해요.

  • 7. 그럴땐
    '16.6.24 12:49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때려치고 나와야 합니다
    참고 하면 기분 더럽고 머린 엉망되요
    요즘은 다 미리 물어보고 앉아요
    요즘은 일년에 한두번 기본펌만 하고 염색만 단골미용실가서 하니ㅡ맘 편해요
    전엔 2,3 개월마다 왜 열심히 하고 돈쓰고 머리 상하게 했는지

  • 8. ㅋㅋㅋㅋㅋ
    '16.6.24 1:21 AM (122.36.xxx.29)

    양아치에 싸가지들이 많아요

    원래 공부에 관심없는 노는애들이나

    부모 농삿꾼인 애들이 농사 물려받긴 싫은데 공부할머리 안되니 미용기술 배워서 서울에 정착하려고 하죠

    기본적으로 놀던 사람들이 많은데다

    요즘 진짜 숙대앞에 ㅈㅇㄷ 같은 그냥 허접한 학교앞 미용실조차

    예약제 및 고급화 전략을 쓰더라구요

    애들 호주머니에서 돈을 훅훅 빼가려고..

    정말 돌았어요

  • 9. 오직하나뿐
    '16.6.24 3:31 AM (73.194.xxx.44) - 삭제된댓글

    얼마나 공부도 못하고 할게 없으면 미용실에서 일할까요?
    남의 머리나 만져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은 아니죠.
    완전 날라리들이 할 거 없을 때 하는 직업...

    게중 큰 미용실 원장들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냥 미용실에서 일하는 직원이나 시다들은 하급인생이예요.
    상대 안하는 게 좋아요.
    지들끼리도 급을 나누며 갈구고 서열 정하고 지랄들 하죠.

  • 10. 정말 못된것
    '16.6.24 5:20 AM (118.46.xxx.181)

    그 아주머니가 밑에 가격 써진거 보고 온거고
    깍아달란 말을 한것도 아닌게
    "거지같은게 왠 파마야 돈도없는 병신같은게"
    이 말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미쳤나봐요.

  • 11. ㅇㅇ
    '16.6.24 8:03 AM (39.119.xxx.21)

    전 집앞에서 해요 말고 집에와서 쉬다가고 좋아요
    실력도 좋구요

  • 12. ...
    '16.6.24 8:46 AM (121.125.xxx.71)

    미용사들이 무서울때도 있어요.
    입성이 좋은 사람에게는 굽신
    허름한 사람에게는 무시하는 느낌 받을때 있어요

  • 13. 못됐다 진짜
    '16.6.24 11:31 AM (211.104.xxx.142)

    저는 그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영양 어쩌고 그런소리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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