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 짜증이나요. 아이들 장난감 벗어놓은 옷만 봐도 짜증이 나요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6-06-23 22:55:23
미취학 아이둘키우는데.. 벗어놓은옷.. 재미있게 해주려고 노력해도 거기에 물을 붓거나 옷에 다묻히거나 ... 어지러놓은 장난감 먹너난 식판민 봐도 짜증이나요
특히 둘아 싸우거나 징징대거나 엄마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나네요.. 아빠한테는 전혀 안가고 저에게만 치대니.. 이젠 엄마소리 안나오게 정떼고 싶어요
IP : 211.213.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6.23 11:09 PM (175.213.xxx.37)

    날씨가 더우니 불쾌지수가 더 높아져 그런가봐요
    그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저희집도 남편 아들 모두 이기적이라 누가 누가 더 이기적인가 내기 하는것 마냥 아주 정떨어지지만요
    저마저 이기적으로 굴면 집 꼴이 안될 것 같아 저라도 참고 있자니 저만 열불이 나는거죠
    어쩌겠어요.. 자식 낳았으니 죽을때까지 참고 수양하는 수 밖에요
    오은영 박사 말이 자신은 한번도 자식에게 욱해본적이 없는데 그게 본인이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매순간 수양하겠다는 피나는 노력때문이라하네요. 자식 키우기 힘들지만 부모된 도리 죽는날까지 다해야지요
    힘내세요..

  • 2. 저두
    '16.6.23 11:23 PM (175.223.xxx.22)

    미치겠어요

    더워죽겠는데 어찌나 바닥에흘리고 묻히고 ..
    휴지는왜 자꾸 화장실바닥에 버려서 휴지죽을만들어놓고

    진짜 집안일에만 안매달리고 살아도
    삶의질이 달라질것 같아요

  • 3. 주문
    '16.6.23 11:3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내가 뿌린 씨앗이다. 내가 좋아서 낳았다. 누구에게 뭐라하리.
    제가 중얼거면서 청소할때 하던 주문이에요.
    그래서 하나만 낳았어요. 하나낳고 제 인성의 끝을 보고나서요.

    친구중에서는 자식은 다 이쁘고 좋아 보인다는 친구들이 있는데
    한번도 크게 버럭한적도 없고 때린적도 없다는데 그런 애들이나
    엄마될 자격이 있지. 아무리 애들을 가르쳐보고 대해봐도 막상 엄마가
    되니 정말 다르더라구요. 매순간이 인내와 고난의 순간들이네요.

  • 4. . . . .
    '16.6.24 12:24 AM (125.185.xxx.178)

    그때가 그럴 때예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관없을 정도죠.
    그렇게 엄마가 되어가시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849 시험기간에 영양있는 음식 어떻게 신경쓰시나요 49 중2 2016/07/05 1,666
573848 인테리어공사2 달째 2 답답 2016/07/05 2,397
573847 2016년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7/05 551
573846 뭐든지 맘데로 하는 엄마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3 아아 2016/07/05 1,628
573845 남편 월급 260만원으로 사는 우리집 가계부 121 월 천은 어.. 2016/07/05 34,048
573844 독서습관 잡아주기.. 책이 너무 없는데 괜찮을까요? 9 엄마 2016/07/05 1,477
573843 우째 이런 실수를! 꺾은붓 2016/07/05 1,162
573842 새벽에 일어나서 보일러 틀었어요 1 ... 2016/07/05 1,638
573841 [사이언스 토크] 할머니 가설 2 춘양목 2016/07/05 963
573840 꿀잠을 잡시다 2 꿀잠 2016/07/05 1,743
573839 개 뭣같은 상사 2 2016/07/05 1,187
573838 계룡건설 아파트 살고 계신분이나 살아 보신분 2 궁그미 2016/07/05 1,560
573837 오이.상추.단식 그런 다이어트 질문 있어요. 6 다이어트 2016/07/05 2,194
573836 홧병 증상인가요? 5 솜이불 2016/07/05 2,318
573835 저도 모르게 새누리당 가입이 되어 있는거 같아요. 5 ,,, 2016/07/05 1,163
573834 이런 성격 평범한걸까요 특이한걸까요? 6 성격 2016/07/05 2,039
573833 페디큐어 색상 추천좀 해주세요 2 질문 2016/07/05 1,466
573832 독일어 문법. 분사구문요. -- 2016/07/05 702
573831 베드버그가 맞는거 같아요.. 3 Corian.. 2016/07/05 2,848
573830 친구많던 분 중 친구 잘 못 사귀는 분 9 .. 2016/07/05 3,110
573829 노회찬 "의원세비 절반으로 줄이자..아무도 박수 안치시.. 9 ^^ 2016/07/05 1,951
573828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 21 M&.. 2016/07/05 8,293
573827 혹시 한약국 다녀보신분 계세요? 3 현이 2016/07/05 2,008
573826 비영어권에서 영어캠프보낼때(지혜로운 학부모님들께 질문) 2 mm 2016/07/05 1,094
573825 콘돔 쓰라는것 때문에 화내는 남자, 그만만나야겠죠. 35 ***** 2016/07/05 1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