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가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데...

sunny77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6-06-23 22:25:07

제 아이는 중 2남아에요.

공부는 중간이상?하는것 같아요.. 평균 85정도인데 공부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는듯해요.

제가 잔소리를 좀 하면 며칠 하는듯 소용이 없어요.

그런데 아이 친구중에 공부를 안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아이와 특히 친한데 그아이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한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전 그친구는 노는쪽에 있는 친구라 공부 핑계로 또 어울려 다닐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고

또 제 아이가 그리 썩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너도 기말시험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누굴 가르치려 하느냐고

거절하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런데 마음에 걸리네요. 그친구가 정말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어서 부탁을 한건지 그렇다면 도와줘야 하는건지...

아이가 수학 영어는 제가 꾸준히 시켜서 잘 하는것 같은데 꼼꼼하지 못해서 꼭 한두개 틀리네요.

다른 암기과목은 별로 안좋아라하고요.

이런 상태인데 거절해도 괜찮겠지요?  뭐라 말하라고 해야할까요?

IP : 221.165.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3 10:27 PM (221.157.xxx.127)

    이비에스 무료인강 같은거 들으라고 하라고 하세요 뭘 어찌 가르쳐주나요ㅎ

  • 2.
    '16.6.23 11:15 PM (221.165.xxx.205)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감사드려요^^

  • 3. 아이
    '16.6.23 11:52 PM (221.165.xxx.205)

    친구한테 벌써 무료인강들어보라고 했다는데,
    그런데도 수학공부를 같이하자고 한다네요.
    그러면서 "이비에스에는 무료수학인강이 없나?"
    그래서 제가 "글쎄다 "그랬는데 좀 생각하더니
    "같이 공부하는것도 좋지않나?"그러네요..
    아이가 정말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것같은데..
    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 4. aaa
    '16.6.24 7:26 AM (119.196.xxx.247)

    공부하고 싶은 아이 친구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는 경험은 원글님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가르치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하니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구요.
    그렇다면, 함께 공부하는 장소를 원글님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집에서 하는 걸로 조건을 달아보세요.

  • 5.
    '16.6.24 9:58 AM (221.165.xxx.205)

    잘라서 거절하는것도 불편하고 일단 아이에게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얘기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도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아는데, 야무지게 맘먹으면 잘할것 같은데...
    막상 실천은 잘 안되는것같고 중2되고나선 잠도 많아지고 속만 타네요.
    모든 엄마들이 하는 고민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322 에코백 유행 좋긴 하지만 왜 남자들까지.. 31 ... 2016/09/15 17,572
596321 여름옷 목선부위에 때가 잘 지지 않아요 2 옷정리 2016/09/15 1,094
596320 포장되지 않은 산길 알려주쉐요 3 서울나들이 2016/09/15 483
596319 쿠팡 탈퇴했어요 추석선물 얘기듣고... 20 참나 2016/09/15 15,849
596318 하느님이 계시구나 언제 깨달으셨나요? 75 바이올린 2016/09/15 6,977
596317 펜션 갈때 뭐뭐 준비해가야할까요? 11 .. 2016/09/15 3,918
596316 뭐가 좋을까요? 갱년기 영양.. 2016/09/15 331
596315 롤렉스 로렉스 3 어우 2016/09/15 3,079
596314 혼술남녀 박하선 ㅋ 4 moony2.. 2016/09/15 2,999
596313 세상 살면서 큰 돈 날린 경험, 큰 금액의 공돈 생긴 경험 있으.. 7 ... 2016/09/15 3,672
596312 드라마 추천 부탁해요 추천 2016/09/15 513
596311 엄마가 돌아가시려 해요 38 어떡해요 2016/09/15 16,771
596310 다이아몬드 귀걸이 2부? 3부? 4 궁금해요 2016/09/15 2,494
596309 살면서 만난 정말 안 좋은 사람들요.. 8 2016/09/15 5,973
596308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결혼하는 경우는 어.. 3 궁금 2016/09/15 1,935
596307 왜 아기를 낳으면 아줌마 티가 날까요 16 ㅡㅡ 2016/09/15 7,247
596306 경주,울산 명절 지내러 가셨나요? 4 지진걱정 2016/09/15 1,288
596305 몸이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잖아요 4 dksl 2016/09/15 1,430
596304 선택적 함묵증 그 나이대 아이들한테는 흔한가요? 3 선택 2016/09/15 1,800
596303 생리통에 먹는 진통제 난임하고 관련있나요? 7 허허실실 2016/09/15 1,532
596302 아파트 담보 대출시에요 1 주택 2016/09/15 1,222
596301 미국 내에서 작가 존 그리샴 평판이 별루 안 좋은 편인가요?? 10 timehe.. 2016/09/15 3,653
596300 지능에 문제 없는 7살 남아 아직도 말을 잘 못합니다. 41 cute 2016/09/15 12,467
596299 가족인 두 사람이 사이가 오래전부터 안좋은데요 3 .... 2016/09/15 1,781
596298 이런 며느리는 안보고 싶다는 발상 14 ㅡㅡ 2016/09/15 4,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