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가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데...

sunny77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6-06-23 22:25:07

제 아이는 중 2남아에요.

공부는 중간이상?하는것 같아요.. 평균 85정도인데 공부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는듯해요.

제가 잔소리를 좀 하면 며칠 하는듯 소용이 없어요.

그런데 아이 친구중에 공부를 안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아이와 특히 친한데 그아이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한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전 그친구는 노는쪽에 있는 친구라 공부 핑계로 또 어울려 다닐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고

또 제 아이가 그리 썩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너도 기말시험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누굴 가르치려 하느냐고

거절하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런데 마음에 걸리네요. 그친구가 정말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어서 부탁을 한건지 그렇다면 도와줘야 하는건지...

아이가 수학 영어는 제가 꾸준히 시켜서 잘 하는것 같은데 꼼꼼하지 못해서 꼭 한두개 틀리네요.

다른 암기과목은 별로 안좋아라하고요.

이런 상태인데 거절해도 괜찮겠지요?  뭐라 말하라고 해야할까요?

IP : 221.165.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3 10:27 PM (221.157.xxx.127)

    이비에스 무료인강 같은거 들으라고 하라고 하세요 뭘 어찌 가르쳐주나요ㅎ

  • 2.
    '16.6.23 11:15 PM (221.165.xxx.205)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감사드려요^^

  • 3. 아이
    '16.6.23 11:52 PM (221.165.xxx.205)

    친구한테 벌써 무료인강들어보라고 했다는데,
    그런데도 수학공부를 같이하자고 한다네요.
    그러면서 "이비에스에는 무료수학인강이 없나?"
    그래서 제가 "글쎄다 "그랬는데 좀 생각하더니
    "같이 공부하는것도 좋지않나?"그러네요..
    아이가 정말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것같은데..
    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 4. aaa
    '16.6.24 7:26 AM (119.196.xxx.247)

    공부하고 싶은 아이 친구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는 경험은 원글님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가르치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하니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구요.
    그렇다면, 함께 공부하는 장소를 원글님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집에서 하는 걸로 조건을 달아보세요.

  • 5.
    '16.6.24 9:58 AM (221.165.xxx.205)

    잘라서 거절하는것도 불편하고 일단 아이에게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얘기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도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아는데, 야무지게 맘먹으면 잘할것 같은데...
    막상 실천은 잘 안되는것같고 중2되고나선 잠도 많아지고 속만 타네요.
    모든 엄마들이 하는 고민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949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102
569948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62
569947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37
569946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21
569945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919
569944 강아지 물 먹는 얘기 19 짧음 2016/06/24 3,231
569943 한대부고 아시는 어머님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6/06/24 1,945
569942 BBC "브렉시트 국민투표서 '탈퇴' 승리" .. 7 속보 2016/06/24 2,362
569941 동생옆에있으면 아무리 유치원생이라도 다 커보이네요 aaaa 2016/06/24 521
569940 이유 탈퇴하는데 엔화가 왜 오르나요? 14 ;;;;;;.. 2016/06/24 4,521
569939 40중반에 학교 상담교사 어렵겠죠? 7 ^^ 2016/06/24 2,598
569938 40대인분들, 해마다 급여 인상 얼마정도 되나요? 4 휴... 2016/06/24 1,547
569937 남녀공학 분위기가 확실히 더 자유분방 한가요? 2 학교 2016/06/24 918
569936 주식 내부자자거래 하려고만 하면 쉽지 않나요? 2 내부자 2016/06/24 843
569935 생각난김에 적어봐요 4 ,, 2016/06/24 763
569934 현실로 다가 온 임금삭감 3 2016/06/24 1,996
569933 대전 아울렛 어디 이용하세요? 4 ... 2016/06/24 1,179
569932 우울증으로 일상이 힘들어요 11 @@@ 2016/06/24 4,106
569931 브렉시트. 무섭다는 생각 9 ㅓㄹ 2016/06/24 4,538
569930 저는 비 오면 하이힐을 신어요 붓는다 2016/06/24 1,550
569929 태양과지디의 흥겨운 노래, 무한반복하고싶네요 1 핑크러버 2016/06/24 707
569928 민사 소송껀으로 상담을 받았는데 사무장이었어요 11 상담 2016/06/24 1,908
569927 국정원이 갑인가, 정권이 갑인가. 3 보리보리11.. 2016/06/24 421
569926 영국 총리 캐머런 자신의 부메랑에 자신이 맞음 14 2016/06/24 3,651
569925 자동차 배기까스 등 인증 업무를 왜 자동차 자체에 맡기나요? .... 2016/06/24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