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의,배려,존중,외유내강..인 남자인간이 존재할까요?
겉으로 강한척, 허세부리고 현학스러운
알면알수록 본인이 말한 정반대인 남자말구요
제목과 같은 남자가 과연 있긴할까요
1. ;;;;;;;;
'16.6.23 8:46 PM (121.139.xxx.71)저런 남자는 저런 덕목을 지닌 여자랑 만나는거 같아요 아쉽다
2. 단언컨대
'16.6.23 8:47 PM (175.126.xxx.29)없을겁니다.
3. ㅁㅁㅁㅁ
'16.6.23 8:50 PM (211.246.xxx.95) - 삭제된댓글네 많진 않지만 몇분 알아요.
4. ㅁㅁㅁㅁ
'16.6.23 8:51 PM (211.246.xxx.95) - 삭제된댓글그런데 일반인들은 아닙니다 ㅎㅎ
5. ...,
'16.6.23 8:52 PM (119.196.xxx.198)있습니다.윗분 단언컨대 없을거라 하셨지만 있습니다..
드물지만 식구중 에도 있고 그밖에도 있어요.6. ㅎ
'16.6.23 9:15 PM (122.46.xxx.65) - 삭제된댓글많죠.
원글이 못만나봤을 뿐이지.
그런 사람은 그런 사람들과~
아닌 사람은 아닌 사람들끼리~
잘도 만나더군요.
결국 다 제 팔자~~!
ㅎ7. 없어요
'16.6.23 9:23 PM (211.222.xxx.228)없으니 걍 혼자 살거나 여자끼리만 만나고 사세요.ㅋ 근데 여자들 중에도 원글님 얘기한 사람이 있긴 한가요?
전 저런 남자보다 저런 여자 찾기가 더 어렵구만.
요즘 초딩보다 못한 질문이 왜이리 많죠?8. 원글
'16.6.23 9:25 PM (122.34.xxx.203)죄송한데요 ㅜㅜ
제가 여자로 태어난 인간치곤
그러한 인성의 소유자여서요 ..
죄송합니다 흠...9. 오마이갓
'16.6.23 9:27 PM (211.222.xxx.228)원글님 같은 분 주변에서 만날까 겁나네요..본인이 그렇다는걸 본인이 판단하나요? 다른 분들과 대화가 통하세요? 진심 걱정.
10. 제남편이요
'16.6.23 9:36 PM (175.223.xxx.151)제남편이 딱저거 다갖췄어요.게다가 잘생기고 돈도많이벌고 가정적이고 아이들한테 헌신적이에요.
근데 제가 남편을 못따라가네요ㅜ
저 저거 거의못갖췄어요.남편이 나아님 누가널 감당하냐고 하는데 많이힘들어해요.그래도 사랑해주고..자랑글아니라 제가 죄책감에 아주많이 힘든데 저런건 타고나야하는건지 저는 진짜잘안돼네요ㅜ11. ...
'16.6.23 9:39 PM (121.168.xxx.170)용이나 유니콘과 같은 존재...남자는 물론 여자도 없음
12. 울남편요
'16.6.23 9:41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신의,배려,존중... 근데 외유내강은 아니네요... 외유내유
근데 여자로 태어난 인간치곤? 이 문장보니.. 원글님 허세과신거 같아요;;13. ㅋㅋㅋㅋㅋ
'16.6.23 10:01 PM (223.62.xxx.138)아이고 ㅋㅋㅋㅋㅋ
저런 인간은 실제 존재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 속마음까지 다 들여다보면.
근데 원글님 하시는거 보니.. 본인이 그런 인간이라고 철썩같이 혼자 믿는 인간형은 있겠군요14. ...
'16.6.23 10:24 PM (221.146.xxx.140)제 남편이요^^;;;
다만 단점이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런 단점따위 상관도 없을 만큼 내면에 매력을 느껴 결혼했어요. 어젯밤에도 제가 뭘 좀 잘못한게 있어서^^;; 난 당신한테 비하면 너무 미성숙한 인간 같다, 부부사이를 떠나 당신에게 인간적으로 존경과 고마움을 느낀다 했더니 오히려 제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기가 저한테 배우는게 많고 고맙다고 하더군요.15. ᆢ
'16.6.23 10:26 P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제남편이요 자기개발서 실천편같아요
16. ᆢ
'16.6.23 10:28 PM (110.70.xxx.249)단언컨대 있습니다
17. ㅋㅎㅎ
'16.6.23 11:07 PM (120.16.xxx.141)저도 제 남편요
결혼생활 3년간 13킬로 쪄가지고 내가 밥을 너무 맛있게 해서
본인이 살쪘다 하면서 자러갔어요 ㅋ18. 있죠
'16.6.24 1:30 AM (124.61.xxx.210)가깝고도 먼 그대..
예비 대통령 문클루니 문님ㅎㅎㅎ19. 제남편
'16.6.24 6:23 AM (116.127.xxx.100)저희 남편이요.
가능한 이유는 자비로우면서도 현명한 시어머니덕분인 듯저는 지극히.세속적이고 보통인데 남편의 그릇이 이제야 보이네요.
사람들이 시어머니 복 있다 그리 말해댈때 무슨 말인가 햿는데 살아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더불어 남편도 그런 성품의 소유자라 넒고 깊어요. 그리고 물욕없이 흐르는 강물같이 고고하구요.
저희.남편은 고시 패스한 S대 출신인데도 저를 높여요. 자기 잘난척 한번 한적 없고 잔소리 한번 한적 없구요.20. 원글
'16.6.24 11:12 AM (122.34.xxx.203)ㅡㅡ;;
분명히 이러한반응이 일반적인거 알아요
개인적인 사연을 이야기안하고,
먼저 저러한 발언을 하면
아 머야 재섭써~ 반응이 정상...^^;;
초중년삶이 녹록치않아 마음고생하며
살아온덕에 죽지않고살되, 죽지못해겨우사는
인간의 형상은 되고싶지않아서
많이 생각하고 인생공부하고 생활수행자 같은
마음으로 살다보니..
어느순간 온갖색칠이 입혀지기전의
본래의 저를 찾은 그런 깨달음에 인생틀 자체가
바뀌었네요...
다시말하자면 틀이 깨지고
자유로운 사고,영혼이 맑고 가벼워진 ..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그런 인생을
살게되었어요
댓글은 대뜸 저리달았지만
오히려 마음가짐이 겸손하고 성스러운 자세로
모든것에 임하게 되고
제자신이 참 기특하고 스스로 바로서는 힘이
느껴지거든요..
흠--;;; 이렇게 말을 하면, 정신 요렇게 된거아님,
하실수도 있다는것도 알아요 ^^;;;;;;;
각설하고
제가 왜 이글제목이 궁금했느냐하면요..
솔직히 여자가 남자보다 정서,정신적인 면의
연령차이는 여자가 더 높은게 사실이거든요
일적인면과 인간자체적인면과는
다른개념으로 보았을때요
사려깊고 삶에대한자세에 대한 자기철학을
갖고 융통성과 모든걸 수용하는정신에
가깝게 살게된 제가 너무 행복하고
가벼운건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헌데 저도 성인반열수준까지는아니고
현실은 여자고 인간인지라
남자라는 반대성으로부터의
소통,공감받는 에너지도 아쉽거든요
근데 아무리 보아도
대화를 나누고 친분을 쌓아도
제이야기를 오롯히 이해하는 이성은
더더욱 없다는 것이 통찰적인 제견해라서요
전 뭐랄까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않은
그렇다고 타인에게 절대 피해주거나 이질감은ㅅ
주지도않으면서 더 대인관계의 폭이 넓고
편해지게되었거든요
제가말하는 깨달음, 해탈의 부분을 경험한후는
제삶,가치관이 그렇게 변화가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두루두루 사소하고 미묘한
걸림도없는 대인관계는 문제가 전혀 사라졌는데반해,
개인적인 친밀함이 필요한 1대1의 사이에서는
알아가고 친해질수록...상대남입장에서
좋은데 힘들어하는 감정 모순에 빠지면서
제발 자길 놓아달라고(제가 못가게 막은것도
아니오, 집착부림 전혀 없습니다요 ㅡㅡ;)
하며 힘들어하면 저도 회유하다
이건아니다 싶어서 안타까움을 보면서도
더이상 잡지않게되면..이별이 되는 패턴을
반복하게되어요 ㅜㅜ
근데 전에는 안보여서 몰랐는데
남자들이 참.. 내적 충돌도
많고 유약하고 크고작은 심리적인질환을
안고 사는 존재들이라는게 보여요..
장담은굳이 않겠지만 솔직히말하면
백이면백..여자와는 다른 마음의 병들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어요..
점점 저를 사이비종교에 빠진 인물처럼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 -;; ^^;;;
내면의 자아충돌, 무의식에 깊이 뭍어 놓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오는 경험을 하며
자기와의 내적갈등에 힘들어 하지않고
견뎌내서 빠져나올수있는 힘과용기가 있는
자질을 갖춘 이성이 있을까
죽기전에는 찾아질까..
싶은 허망한 생각에
올려보았네요..^__^;21. 전카생
'16.6.24 1:20 PM (61.79.xxx.88)진실로 쓰셨나봐요....당최 먼말인지 이해가 안되요...전 여기까진가봐요..
22. 아..
'16.6.24 3:03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결론은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은데 왜 날 사랑해줄 큰 그릇의 남자가 없는 것이냐 하는 것이군요 ;;
내가 완벽하다고 해서(헐~) 상대남까지 완벽해야 하나요?
내가 완벽하면 상대가 불완전해도 다 보듬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그 수준이 아니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