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가격이요...

...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6-06-23 20:35:12
2005년 부터 2007년까지 엄청 올랐었죠.
저희 엄마 친구분이 도곡렉슬 사시면서 100억 간다 하셨었어요.
2008년 금융위기때 떨어지면서 2012년에 2005년 오르기 전에 근접한 곳도 많았었어요. 제가 이웃해둔 부동산 하시는 분이(학군 좋고 비싼 동네인데 추이를 지켜보느라) 매매가 실종되서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한다는 신세 한탄이 포스팅의 주를 이뤘었어요. 정부의 규제나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고요.
강남 아파트 100억 간다 하시던 분이 갖고 계신 또 다른 강남 아파트 확 떨어져서 엄청 속상해 하시고요...
그런데 2014년 초반부터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지금 제가 보고 있던 재건축 대상 단지가 한달만에 1억씩 오르네요.
소형 중형 평수는 2007년 최고점을 경신했고 대형은 그정도는 아직 못 미치고요...
저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주의자긴 한데 막상 내리막엔 또 더 내릴까봐 못 사는 바보더라고요...정작 ㅋㅋㅋ
2005년 전에 집 사서 2배 3배 된 주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남들이 모두 선호하는 지역은 적어도 폭락은 없을듯 합니다. 특히 전세가가 매매가를 받치고 있어서요.
2012년처럼 떨어질 때는 있어도 결국 우상향의 움직임을 보이는거 같네요.

IP : 130.105.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6.6.23 8:42 PM (211.36.xxx.118)

    비트코인이라고 웹에서 쓰는 통화가 엄청 올랐어요 중국시장불안해서요 중국에 수출많이하는 우리도 불안하긴마찬가지죠 그런상황에서 실업자가 엄청생길텐데 무슨돈이 있어 집을 사나요 집오른다는 소리만보면 답답함

  • 2. 아이구
    '16.6.23 8:45 PM (112.173.xxx.251)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집값 불안한 사람은 사거나 팔거나 각자 알아서 하겠지요
    살 사람들은 연말까지는 지켜보고 결정 하셔도 안늦을 것 같습니다.

  • 3. ...
    '16.6.23 8:48 PM (130.105.xxx.203)

    그런데 2012년에 분명 엄청 떨어졌었는데 집값 떨어진적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거에요?

  • 4.
    '16.6.23 8:53 PM (223.33.xxx.209)

    영향 안받는 지역 아닌가요

  • 5. oo
    '16.6.23 8:59 PM (211.36.xxx.138)

    2012년에 떨어진 집값 회복을 넘어 강한 오름세이니까요.
    그 당시에는 부동산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 보니 그냥 조정기였던거죠.
    작년 말에서 올해 초에도 약간 조정기였어요. 이제 내려가나 싶었지만 다시 오른거고요. 결국 장기 그래프는 우상향... 결국 제대로 떨어진건 리먼사태 뿐이었던거죠.
    떨어지기 시작해도 영원히 내려가는 것도 아닌데
    실수요자들은 사는게 맞습니다.

  • 6. ...
    '16.6.23 9:03 PM (130.105.xxx.203)

    그러게요..그래서 저도 남들 다 오를때 하나도 안 오르는 집 이번에 팔았어요. 좀 나은 곳으로 가려고요. 실수요자라서 어차피 사야하는건 맞는데 그래도 조정기에 사는거랑 아닌거랑은 차이가 있으니 조정기에 사고 싶네요. 조정기는 오겠지만 문제는 그땐 또 더 떨어질거 같아 못 산다는요 ㅠ

  • 7. ...
    '16.6.23 10:54 PM (121.130.xxx.244)

    작년 초에 사려다 못샀는데 엄청 올라서 지금못들어갈거 같아요
    저는 제발 지금보다 10프로만 빠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더 내려간다해도 살래요.
    폭락바라는 것도 아니고 투기도 아니지만 강남지역은 너무 올라 아무리 실거주라도 지금 들어가기는 애매하네요.
    전세살기 불안하지만 개포 반포 삼성 가락 재건축 거의다 되는 시점 오면 일시적이라도 물량 많아져서
    조금은 빠질거 같아요.

  • 8. ...
    '16.6.23 10:57 PM (130.105.xxx.203)

    네 윗님..저도 그게 2018년 정도 될거 같아서 우선 때를 보고 있습니당 ㅠ

  • 9. 과연,,,
    '16.6.24 9:04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부동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내릴 유인--> 최근 담보대출 규제,가계부채 증가,신규아파트 입주대란,,장기적으로 노령화 및 저출산, 인구절벽, 소득대비 부동산 가치 버블, 세계경기 둔화 및 국내경기악화, 청년실업
    오를 유인--> 최근 초저금리(당분간도 전세계 저금리추세), 한국특유의 부동산 자산화 성향(내집 꼭있어야),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은 은퇴세대가 노후자금 때문에 부동산 팔기보다는,,, 자식들에게 증여나 임대할 가능성이 많아서 집값이 일본처럼 폭락할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 너무 거품인거 같긴해요. 사는사람은 적고, 팔려고 내놓은 사람이 많으면 내려가기 시작하긴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151 이 게시판에서 쓰면 위험한 말.(공지 아님ㅜㅜ) 8 82단골 2016/07/02 1,556
573150 휘슬러 솔라 압력솥 사이즈 문의요 2 후라노 2016/07/02 1,103
573149 신약 사주인데 기가 셀 수 있나요? 4 ㅇㅇ 2016/07/02 3,499
573148 양파즙을누굴주어야되나 6 점순이 2016/07/02 2,048
573147 부모님이 계속 일을 하려고 하세요ㅠ ㅠㅠㅠ 10 오우 2016/07/02 3,309
573146 우리나라는 왜 재밌는 개그맨들을 MC를 시키나 6 ㅇㅇ 2016/07/02 2,027
573145 시스템 에어콘...적응 안돼요.. 3 엄마는노력중.. 2016/07/02 2,038
573144 오늘 디마프 막방 8시 15분부터 해요 3 .. 2016/07/02 1,233
573143 동네아줌마들과 싸운이유로,이사가고싶어하는 엄마 이해해드려야하나요.. 14 dd 2016/07/02 6,932
573142 늙은 아저씨들이 들이대는건 20 ... 2016/07/02 7,652
573141 부모는 공부못했는데 8 아인 2016/07/02 2,368
573140 [딴지만평] 김관홍 잠수사님, 감사합니다 6 좋은날오길 2016/07/02 779
573139 자영업자 의료보험비 최소 얼마부터인가요? 4 청구전 2016/07/02 1,411
573138 예쁜 여잔데 하나도 안좋아요. 93 예쁜여자 2016/07/02 25,332
573137 의료보험 자식앞으로 올릴려면 2 ... 2016/07/02 2,164
573136 일산 홈플러스 주차비 받나요??? ... 2016/07/02 2,067
573135 계란말이 할때 물넣고? 안넣고? 6 계란조아 2016/07/02 2,847
573134 아파트를 팔았는데요 복비가 얼마인가요? 5 매도 2016/07/02 1,534
573133 일본 여행시 캐리어나 골프백 배달 서비스 해보신분 계시나요? 3 급질문 2016/07/02 1,314
573132 호구조사 시작하려는 할매들. 2 싫다 2016/07/02 1,690
573131 교수님들 인맥은 좀 다르긴 한가요 3 ㅇㅇ 2016/07/02 2,558
573130 학원장이나 학원강사분들 없나요..? 12 .. 2016/07/02 3,265
573129 자존감 높은사람 13 자존감 2016/07/02 4,662
573128 살면서 무시 안당해본 사람들이 있을까요? 4 .... 2016/07/02 1,606
573127 세월호809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7/02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