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가격이요...
저희 엄마 친구분이 도곡렉슬 사시면서 100억 간다 하셨었어요.
2008년 금융위기때 떨어지면서 2012년에 2005년 오르기 전에 근접한 곳도 많았었어요. 제가 이웃해둔 부동산 하시는 분이(학군 좋고 비싼 동네인데 추이를 지켜보느라) 매매가 실종되서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한다는 신세 한탄이 포스팅의 주를 이뤘었어요. 정부의 규제나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고요.
강남 아파트 100억 간다 하시던 분이 갖고 계신 또 다른 강남 아파트 확 떨어져서 엄청 속상해 하시고요...
그런데 2014년 초반부터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지금 제가 보고 있던 재건축 대상 단지가 한달만에 1억씩 오르네요.
소형 중형 평수는 2007년 최고점을 경신했고 대형은 그정도는 아직 못 미치고요...
저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주의자긴 한데 막상 내리막엔 또 더 내릴까봐 못 사는 바보더라고요...정작 ㅋㅋㅋ
2005년 전에 집 사서 2배 3배 된 주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남들이 모두 선호하는 지역은 적어도 폭락은 없을듯 합니다. 특히 전세가가 매매가를 받치고 있어서요.
2012년처럼 떨어질 때는 있어도 결국 우상향의 움직임을 보이는거 같네요.
1. 글쎄
'16.6.23 8:42 PM (211.36.xxx.118)비트코인이라고 웹에서 쓰는 통화가 엄청 올랐어요 중국시장불안해서요 중국에 수출많이하는 우리도 불안하긴마찬가지죠 그런상황에서 실업자가 엄청생길텐데 무슨돈이 있어 집을 사나요 집오른다는 소리만보면 답답함
2. 아이구
'16.6.23 8:45 PM (112.173.xxx.251)이제 그만 좀 합시다
집값 불안한 사람은 사거나 팔거나 각자 알아서 하겠지요
살 사람들은 연말까지는 지켜보고 결정 하셔도 안늦을 것 같습니다.3. ...
'16.6.23 8:48 PM (130.105.xxx.203)그런데 2012년에 분명 엄청 떨어졌었는데 집값 떨어진적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거에요?
4. 흠
'16.6.23 8:53 PM (223.33.xxx.209)영향 안받는 지역 아닌가요
5. oo
'16.6.23 8:59 PM (211.36.xxx.138)2012년에 떨어진 집값 회복을 넘어 강한 오름세이니까요.
그 당시에는 부동산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 보니 그냥 조정기였던거죠.
작년 말에서 올해 초에도 약간 조정기였어요. 이제 내려가나 싶었지만 다시 오른거고요. 결국 장기 그래프는 우상향... 결국 제대로 떨어진건 리먼사태 뿐이었던거죠.
떨어지기 시작해도 영원히 내려가는 것도 아닌데
실수요자들은 사는게 맞습니다.6. ...
'16.6.23 9:03 PM (130.105.xxx.203)그러게요..그래서 저도 남들 다 오를때 하나도 안 오르는 집 이번에 팔았어요. 좀 나은 곳으로 가려고요. 실수요자라서 어차피 사야하는건 맞는데 그래도 조정기에 사는거랑 아닌거랑은 차이가 있으니 조정기에 사고 싶네요. 조정기는 오겠지만 문제는 그땐 또 더 떨어질거 같아 못 산다는요 ㅠ
7. ...
'16.6.23 10:54 PM (121.130.xxx.244)작년 초에 사려다 못샀는데 엄청 올라서 지금못들어갈거 같아요
저는 제발 지금보다 10프로만 빠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더 내려간다해도 살래요.
폭락바라는 것도 아니고 투기도 아니지만 강남지역은 너무 올라 아무리 실거주라도 지금 들어가기는 애매하네요.
전세살기 불안하지만 개포 반포 삼성 가락 재건축 거의다 되는 시점 오면 일시적이라도 물량 많아져서
조금은 빠질거 같아요.8. ...
'16.6.23 10:57 PM (130.105.xxx.203)네 윗님..저도 그게 2018년 정도 될거 같아서 우선 때를 보고 있습니당 ㅠ
9. 과연,,,
'16.6.24 9:04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저도 부동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내릴 유인--> 최근 담보대출 규제,가계부채 증가,신규아파트 입주대란,,장기적으로 노령화 및 저출산, 인구절벽, 소득대비 부동산 가치 버블, 세계경기 둔화 및 국내경기악화, 청년실업
오를 유인--> 최근 초저금리(당분간도 전세계 저금리추세), 한국특유의 부동산 자산화 성향(내집 꼭있어야),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은 은퇴세대가 노후자금 때문에 부동산 팔기보다는,,, 자식들에게 증여나 임대할 가능성이 많아서 집값이 일본처럼 폭락할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 너무 거품인거 같긴해요. 사는사람은 적고, 팔려고 내놓은 사람이 많으면 내려가기 시작하긴할텐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928 | 교대근무 몇년 하시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넘 힘드네요.. 8 | ... | 2016/08/12 | 2,214 |
584927 | 더위 부부싸움 조언 부탁해요 27 | ... | 2016/08/12 | 4,201 |
584926 | 손 작은 시어머니 31 | 미니손 | 2016/08/12 | 8,585 |
584925 | 양궁 대단해요 ㅜㅜ금메달이네유 ㅎ 11 | joy | 2016/08/12 | 4,416 |
584924 | 출산 휴가 복귀후 걱정이에요... 4 | 불안 | 2016/08/12 | 1,200 |
584923 | 애들과 여행중인데 문제집 일기장 왜 가져왔는지... 30 | 000 | 2016/08/12 | 5,727 |
584922 | 저번에 이진욱 실드 열심히 치시던 분들이 4 | ㅇㅇ | 2016/08/12 | 1,450 |
584921 | 한류 열풍이 대단한거 같아요. 30 | 하하 | 2016/08/12 | 8,237 |
584920 | 3주 유럽자유여행 마치고 이제 귀국합니다^^ 48 | 50대 | 2016/08/12 | 6,513 |
584919 | 고기집에서 아들이랑 엄마가 싸우는거 봤어요 9 | 딸기체리망고.. | 2016/08/12 | 6,273 |
584918 | 남해 맛집..후기입니다. 37 | 다녀왔어요 | 2016/08/12 | 7,417 |
584917 | 직장 부장님들 점심 식사 대접 고민입니다. 5 | ㅇㅇ | 2016/08/12 | 892 |
584916 | 세상을 바꾸는 방법 8 | ........ | 2016/08/12 | 1,261 |
584915 | 발가락에 금 가면.. 9 | ㅠㅠ | 2016/08/12 | 5,846 |
584914 | 애들을 집에 초대해서 놀려보면 케어 잘 되는 애들 막 키우는 애.. 5 | 음 | 2016/08/12 | 2,417 |
584913 | 킹목달.. 어때요? | ㅇㅇ | 2016/08/12 | 542 |
584912 | 또 자다 깨다 시작이네요 3 | 29도 | 2016/08/12 | 1,841 |
584911 | 남편의 술 어쩔까요... 6 | ... | 2016/08/12 | 1,794 |
584910 | 곧 제 생일인데 시어른들께서 밥 먹자고 외식 시켜주신다고... 19 | .... | 2016/08/12 | 5,322 |
584909 | 초4 아들 아이는 어떤 성향일까요? 5 | 구름하나 | 2016/08/12 | 1,585 |
584908 | 10년 된 에어컨 차라리 버려야 할까요? 18 | ..... | 2016/08/12 | 11,576 |
584907 | 장난하냐? 전기요금 4 | 열대야 | 2016/08/12 | 2,190 |
584906 | 제주도 갈 때 액체류 기내반입 되나요? 3 | 액체류 | 2016/08/12 | 14,174 |
584905 | 지금이 바퀴벌레 출몰 시기 인가요? 12 | 미즈박 | 2016/08/12 | 3,923 |
584904 | 지인의 가게에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데요. 5 | 세금 문의 | 2016/08/12 | 3,9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