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지하철 출퇴근시간 여성 전용칸 등장
1. 여성전용칸
'16.6.23 8:30 PM (112.173.xxx.251)2. 좋네요
'16.6.23 8:35 PM (175.126.xxx.29)저는 버스에서 자리에 앉을때도
가능하면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좀 앉았으면 좋겠어요
이상하게
여자는 여자끼리 앉으려고 앉는데
남자들은 꼭 여자있는데 앉으려고 하더라구요
어제도 어떤 아가씨가 통로쪽에 앉아있고
할아버지가 창쪽으로 가려니.
아가씨가 일어났어요
할아버지는 아가씨가 다른쪽으로 갈까봐
계속 보고있고
아가씨는 다시 그자리에 앉았는데
할아버지가 또 아가씨 얼굴 한번 보고(왜보는지?)
그러다 아가씨가 중간에서 하차했는데
그자리에 다른 할아버지가 앉았는데
새로 앉은 할아버지는 계속 다른 자리 가려고 안절부절
새로 자리 날때마다 일어나서 가려다가 다른사람이 앉으니 그냥 일어섰다가 앉고..
전 그 뒷자리에 앉아서 계속 보게 됐는데
할아버지 둘다 엄청 이상했음..
저는 그냥 남자들 옆에 앉기 싫더라구요...3. ㅎㅎ
'16.6.23 8:39 PM (112.173.xxx.251)저두 예전에 느낀적 있는데..
왜 그럴까요?
희안하게 남자들이 다른 자리 비어 있는데도 여자들 옆으로 오는 경향이 많더군요.
요즘엔 제가 지하철 탈 기회가 많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4. 좋네요
'16.6.23 8:41 PM (175.126.xxx.29)네...심해요.
특히 늙은남자들이 더 심하구요.
젊은남자들은...오히려 뒤로가거나 서거나 하는데
아마도 생존경쟁?같은건가봐요
같은 남자끼리는 아무래도 서열? 그런게 있어서 서로 부담스러워 그런지
여자쪽으로 앉으려고 하는데
저같은 여자들은 정말 남자들하고 앉기 싫거든요(그게 젊든 늙었든)5. ...
'16.6.23 8:43 PM (125.186.xxx.152)남자끼리 앉으면 좁아서? (가장 좋게 해석한 경우)
6. 젊은
'16.6.23 8:52 PM (112.173.xxx.251)여성들 잛은 치마 입고 자기도 모르게 다리 벌리고 있음 맞은 편 남자들 눈이
그리로 힐끗힐끗 가는걸 몇번 목격하고나니 저는 딸이 없어도 찬성인데
남성들도 여성들과 원치않게 몸이 붙어 오해 받는 스트레스도 있어
저건 예민한 남성들도 자기들 전용칸 달라고 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7. 좋네요
'16.6.23 8:57 PM (175.126.xxx.29)복잡한 시간엔...남성칸 여성칸 따로 있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남성칸 혼성칸 여성칸....이런식으로..
남자들도 본의아니게 발기가 돼서 곤란했단 얘기 들은적도 있었거든요..(자기의지와 상관없이 ...)8. zz
'16.6.23 9:51 PM (112.186.xxx.31)아줌마들 착각 쩌네진짜 ㅋㅋ
9. 자리 없을때
'16.6.24 8:56 AM (122.254.xxx.203)남자가 옆자리 인거보다 여자가 옆자리인게 자리가 넓어서 갔다는건 뭐 이해할게요.
근데 여기저기 두자리씩 빈 의자 널렸는데..
굳이 여자앉은 자리 옆에 가는 남잔 뭔가요?
심지어 비행기도 일부러 스튜어디스 마주보는 자리만 달라는 놈도 있더군요. 추해추해.10. 동글이
'16.6.24 11:15 AM (115.40.xxx.208)아니 똑같은 돈 내고 무슨....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 하는 거 정말 안 좋아 보입니다. 이런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록 여성들이 원하는 진정한 양성평등은 점점 멀어지는 겁니다.
차라리 남성전용칸, 여성전용칸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게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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