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부터 학군따라 이사갈까요?

곧..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6-06-23 18:26:25

아이가 7세에요..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죠..

아이성향은 친구들 영향을 엄청 받는 아이에요. 약간 내성적이기도 하구요..좀 센애들과는 안맞는..그런아이에요.

(예를들면, 한글도 모를때 진득허니 책을보는 친구옆에 있으면...그렇게 놀기좋아하면서도 자기도 책도 읽고, 읽는척이라도 하구요...)

약간..새학기증후군도 있어요...바로적응을 못하고..적응하는데..좀 시간이 걸리는 아이에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전세인데, 오래살고 싶었지만, 집주인이 매매를 해서 본날 그날 바로 팔렸어요.


만일 여기 계속 살게 된다면 단지 바로옆에 초등학교가 있거든요. (찻길 안건너는...) 그 학교를 아마 갔을꺼에요...

초등학교는 그냥저냥 평가를 받지만, 중학교부터는 다들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는 그런 학군이에요...



근데...본의아니게 이사를 가야하니 이참에 아이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생각하고 이사를 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고싶은데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인데....지금은 새아파트이구요. (새아파트라기보단, 이제 10년차 들어가는? )

그래도..지금아파트는 30평대인데 화장실2개, 지하2층까지 주차장있구요...살기는 편하죠...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30평대 생각하고 있는데,,,여기서도 그렇고, 다른데에서 검색해도 그렇고..

화장실1개의 불편함. 30평대임에도 매우 좁은 구조....그게 극복못한다는 분도 많고...

어차피 차는 2대중 한대는 처분해서 한대밖에 없거든요...주차야 그래도 좀 참을만 하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무엇보다. 올림픽공원도 가깝고, 지하철역도 가깝고, 무엇보다 초중고등학교를 여기서 다 보낼수 있다는점?


그러다가...계속 검색도 해보고, 비슷한 연식의 다른지역 아파트도 가보고요...

사실 비슷한연식의 다른 아파트를 보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냥 초등학교 학군이 거기서 거기면, 그냥 초등6년은 좀 아이키우기 편한데서 살다가 중학교때 옮겨볼까

싶기도 해서요.....3세 아이도 있거든요.


어떠세요? 저보다...선배맘님들...조언좀 해주세요...갑자기 집이 팔린거라...고민이 많아요..


저는...아이가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우선은 환경은 조성해주자 이 주의거든요. 그 뒤에는 아이의 몫이다라구요...

제가 저 위의 예시를 너무 약하게 든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주위의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긴해요....이건 저 뿐만아니라..

신랑이니, 홈스쿨 선생님도 그런 견해를 보이기도 했어요....


초등학교 학군, 어차피 중학교때 이사생각이 있다면 아예 초중고 생각하고 이동하는게 맞을까요?





IP : 180.224.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16.6.23 6:32 PM (211.207.xxx.160)

    지금 이사가겠어요.어짜피 옮길생각이라면요

  • 2. 무리가
    '16.6.23 6:37 PM (112.173.xxx.198)

    된다면 그동안 돈 모아서 초딩 졸업할 무렵에 가도 되요.

  • 3.
    '16.6.23 6:38 PM (221.166.xxx.57)

    저도 대구 상인동인데 늘 고민하지요
    대구 수성구로 갈까
    결국 못갔지만 후회합니다
    가세요

  • 4. 저는
    '16.6.23 6:39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그리 결정했어요. 전세로만 살아서 이사의 번거로움이나 남의집살이가 이제 싫어요. 복비, 이사비 너무 아깝구요. 출산을 늦게 해서 애들이 완전 꼬꼬마인데도 그냥 강남 갑니다. 애들 교육 끝나도 거기서 쭉 살래요.

  • 5. ...
    '16.6.23 6:47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언젠가 갈거라면 지금 가서 자리잡는게 낫지 않을까요?
    한곳에서 친구들과 쭉 올라가는것도 좋은 것 같구요
    (남편이 전학에 대해 힘든 기억이 있더라구요)

  • 6. ...
    '16.6.23 8:36 PM (125.186.xxx.152)

    그런 성격의 아이는 중학교 때 옮기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 7. ...
    '16.6.23 9:23 PM (1.229.xxx.62)

    내성적인아이는 전학은 별로예요
    근데 오래된 아파트도 극복 못할일이긴해요
    10년차 아파트에 사셨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86 초등영어 적정 과외비 알려주세요 8 초딩맘 2016/08/24 3,037
589085 강신명이 사과하지 않은이유가 있네요 1 ㅇㅇ 2016/08/24 889
589084 고양이 생각만 해도 짠한 분 안계세요? 18 ... 2016/08/24 2,199
589083 베란다 많은집 살았더니 6년전 이사올때 가져온 짐이 그대로네요.. 3 .. 2016/08/24 3,373
589082 [팩트TV] (생) 김천종합운동장-1만 사드배치반대 범시민 궐기.. 4 사월의눈동자.. 2016/08/24 628
589081 몇달전 지진 ? 행성 주기 관련 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요? 28 지진 2016/08/24 7,927
589080 오늘 최고의 요리비결. 애호박 뱃두리 보신분. 4 길영 2016/08/24 1,833
589079 박#령 남편 2 사기꾼 2016/08/24 3,596
589078 속이 미싯거려요,어떡해야 하나요? 9 생리통 2016/08/24 1,598
589077 영어권 국제학교 질문입니다 8 중국선배님들.. 2016/08/24 1,395
589076 강아지 열 살이면 아직 살 날 꽤 남은거죠? 17 망이엄마 2016/08/24 2,839
589075 휴롬으로 키위를 착즙하려는데요.? 1 궁금 2016/08/24 1,148
589074 아이롱펌 보통 얼마나 하나요? 3 베베 2016/08/24 1,558
589073 딸 집에 두고 부부만 해외여행 다녀온 거 이상한가요? 113 .... 2016/08/24 24,773
589072 추석때 제주가면 바다수영은 포기하나요? 13 여행 2016/08/24 1,694
589071 “‘8ㆍ15 건국절’ 친일파 건국 주역 삼자는 얘기”역사학자들 .. 2 후쿠시마의 .. 2016/08/24 501
589070 유산균 추천 부탁드려요 1 유산균 2016/08/24 1,092
589069 호박죽 만들었는데 맛이 씁쓸해요 4 당황 2016/08/24 1,248
589068 결혼할 때 남자 얼굴 많이 보고 결혼하셨나요? 21 ㅇㅇ 2016/08/24 7,108
589067 용설란 2 용설난 2016/08/24 453
589066 낼 유방암수술해요 23 두려움 2016/08/24 5,316
589065 상가를 사면 임대사업자 등록은 필수 인가요 3 ... 2016/08/24 2,088
589064 천도복숭아 상온에 두면 좀 달아지나요? 1 배숙 2016/08/24 1,174
589063 한의사분 계신가요?? 뱃속에 뭔가가 꿀떡꿀떡~~거리는데 7 내 배 2016/08/24 1,914
589062 또 다시 도진 가방병, 어떡할까요... 1 미쳤어 2016/08/24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