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이상해요

이유 조회수 : 4,090
작성일 : 2016-06-23 16:51:10
아이가 그동안 기력이 부족하다고 하기도하고
가끔씩 손과 팔에 힘이 없다고도하고 손에 힘이 풀린다고도
하긴했는데 앉아서 공부만하니
체력이 안좋아 그런가 여기며 체조며 운동도 해가며
지내왔어요
얼마전에는 걷기가 힘들정도로 힘이없어
집에 오는동안에 어그적거리며 발걸음도 옮기기 힘들었고
팔도 들어 올리기힘들고 손도 꽉 쥐어지지않고
겨우 왔다고합니다.
휘청거려 중심이 흔들리기도한데 힘이 없으니
특히 샤워등 욕실 사용시 위험이 가중되니 겁도 납니다.
인근 내과에 내원하여 소견서?인가를 받아
서울대 모과에 갔는데 의사는 왜그런지를 모른다고하고
피검사만 해놓고 온 상태인데
겁이 나네요
저상태가 지속될까봐 겁이 납니다.
동네 내과의도 잘모르는 증상이고 혹시나하고 모과를 적어준거고
아이가 뇌의 걱정를하니
뇌는 아닌거 같다고하더랍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무서워 죽겠어요
아이는 이십대인데 마냥 피검사결과만 기다리고있어도되는지 걱정도되고요.
두어달 전에는 온몸이 시려워 방안에서 모자까지쓰고 며칠을 보낸적도
있어요.
물론
인근 병원가서 상담을했는데 올초에 피검사한 적이 있어 그검사표를
재확인해보고는 이상이 전혀없어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고하더군요.
며칠 더 있다 괜찮아져서
그냥 지냈는데 두주전에 이런일이 생겼네요
도대체 무슨 증상일까요?
무서워요ㅠㅠㅠ
IP : 124.48.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러자기 병이 있잖아요
    '16.6.23 4:54 PM (211.198.xxx.109)

    저런증상은 초기 뇌졸증, 모야모야병,루게릭도 있는데
    전문의가 괜찮다고하니 지켜보세요

  • 2. ............
    '16.6.23 4:59 PM (121.150.xxx.86)

    모두 신경하고 관련되어 있는데요...

  • 3. ...
    '16.6.23 5:00 PM (210.2.xxx.247)

    대학병원 다른데 한번 더 가보세요
    유명한 곳으로

  • 4. 어른으로살기
    '16.6.23 5:10 PM (115.4.xxx.3) - 삭제된댓글

    빨리 큰병원으로 가세요
    무척 위험해보입니다

  • 5. 원글
    '16.6.23 5:18 PM (124.48.xxx.210)

    대학병원이라는데가 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린아이라면 소아과만 가면 되지만
    성인은 자기 분야가 아니면 모르는건지
    검사결과에 따라 본인영역에서 이상없으면 끝이에요
    그다음은 무슨과에 가보지하고 막막하더라고요
    무슨과에 가야할지 스스로 선택하는게 막막해요.
    초기 뇌졸증 모야모야 루게릭 신경관련등...
    정확히 알려면 어느대학병원이 유명할까요?
    무서우니 앞이 캄캄하네요.ㅠㅠㅠ

  • 6. ............
    '16.6.23 5:25 PM (175.180.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모르긴 하지만,
    가정의학과에 가보세요.
    필요하다면
    어느과를 가서 정밀검사를 해야하는 지 알려줄거예요.
    근육무력증 쪽도 의심되네요.

  • 7. ...
    '16.6.23 5:27 PM (220.67.xxx.168)

    서울대학병원 예약해보세요..예약할때 어디과를 예약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상담해주면서 우선 어느과로 가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대표전화 눌러서 예약진행 하시면 돼요~~

  • 8. 신경과
    '16.6.23 5:30 PM (118.37.xxx.217)

    신경과나 뇌기능을 보는 과로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9. 맨처음 댓글 단사람인데
    '16.6.23 5:31 PM (211.198.xxx.109)

    선무당이라 모르고 티비서 비슷한증상들이 나와 저병들을 나열한거구요
    근육위축병일수도 있어요
    대학병원에 증상얘기하고 연결해 달라해보세요

  • 10. 웬지
    '16.6.23 5:36 PM (180.224.xxx.177)

    루게릭 같아서요..

  • 11. ..
    '16.6.23 5:43 PM (119.203.xxx.155) - 삭제된댓글

    아직 혈액 검사 결과도 안 나온 건가요? 혹시 빈혈 아닐까요? 윗분들은 좀 심각한 쪽으로 말씀들 해주시는 것 같아서요.

    제가 매일매일 너무 피곤하고 갑자기 다리에 힘이 쫙 풀려서 주저앉을 뻔한 적도 있고, 특히 계단 내려갈 때 어지럽고 막 다리 풀려서 굴러떨어질 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추위도 많이 탔고요.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지 살짝 무섭기도 했었는데 일단 간단히 갑상선 혈액검사라도 해보려고 피검사했더니 빈혈이었어요.
    여자기준으로는 빈혈 경계였는데도 저랬거든요. 종합비타민이랑 철분제 조금씩 먹어주니까 이제 계단 내려갈 때 안 어지러워요.

  • 12.
    '16.6.23 7:1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엄청 걱정되실것 같아요 서울대학병원당장 예약하세요

  • 13. ...
    '16.6.23 7:19 PM (210.2.xxx.247)

    원글님이 서울대 모과에 갔다는건
    서울대병원간거 아닌가요
    다들 글 안읽고 댓글 다시나 ㅠ ㅠ

  • 14. 땡땡이
    '16.6.23 7:31 PM (116.39.xxx.137)

    제아이가 6개월때 갑자기 목을 못가누고 눈꺼풀도 내려오고 뒤집기도 못하고 힘없이 축늘어져 울기만했어요 병원에서 근무력증,중추신경 이상, 안검하수증 등 여러 얘기를 했는데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서 여러검사를 하니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추측하기로는 감기후에 바이러스가 나가면서 말초신경계를 교란시킨것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런 경우가 많다면서 계속 누워만 있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근데 약 없이 2주 정도. 기다리니 좋아졌어요

  • 15. 큰 병원
    '16.6.23 7:35 PM (222.101.xxx.103)

    마냥 기다리다 골든 타임 놓칠까 걱정스럽네요
    신경외과쪽 진료받아보세요

    Mri나 시티 같은거 이상있나 찍어보구요
    젊은이들도 뇌질환 많아요

  • 16. 아우
    '16.6.23 10:55 PM (116.127.xxx.196)

    아우 제가 다 무섭네요 ㅜㅜ
    몇몇 댓글보면서 안심도 되구요
    원글님 너무 걱정마시고 삼성의료원도 한번 가보세요
    후기 꼭 좀 올려주세요.큰병 아니면 정말 안심 될거 같아요 ㅜㅜ

  • 17. 한방쪽으로도
    '16.6.24 12:19 AM (218.232.xxx.112)

    한의원도 같이 보세요..

  • 18. ....
    '16.7.8 6:15 PM (124.48.xxx.210)

    근육무력증 근육위축 신경과 뇌기능 빈혈..

    혹시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글 남김니다.
    혈액 검사상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신경정신과에 예약 잡아준다고해서 그리 하라고 하고 왔답니다
    8월달에나 예약가능하고해요.
    당장 뇌나 다른 검사를 해주면 좋을텐데 걱정입니다.
    지금은 이상전보다는 못하지만 몸을 사리고 생활하고있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걱정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458 8월 31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01 478
591457 2016년 9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5 세우실 2016/09/01 519
591456 부모님 혹은 시부모님께 연봉 공개하세요? 7 2016/09/01 2,917
591455 태몽인지 봐주시겠어용?? 5 강아지 2016/09/01 794
591454 곰팡이 핀 매트리스 땡글이 2016/09/01 599
591453 전세 계약시 대리인이 온 경우 4 ... 2016/09/01 1,170
591452 아줌마 나이임에도 아줌마 같지 않은 여자들의 공통점 있을까요? 70 아줌마 2016/09/01 31,284
591451 남편이 얼마까지 날려 본 적 있나요 17 홧병부인 2016/09/01 6,505
591450 거절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7 풍경 2016/09/01 2,061
591449 경기도 광주가 집값이 그렇게 싼가요??? 10 890 2016/09/01 5,751
591448 새벽 이 시간을 포기 못하겠어요. 7 2016/09/01 2,287
591447 영어 좀 하시지만 네이티브 스피커는 아니신분들만요 79 영어좀하시는.. 2016/09/01 11,236
591446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신경 쓰여요..... 14 열등감..... 2016/09/01 3,728
591445 남편하고 싸워보지않고 결혼했더니.. 8 .. 2016/09/01 4,821
591444 한식 부페 맛없는 지점 좀 적어주세요 11 .. 2016/09/01 2,345
591443 피부꼬리 제거수술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4 며칠째 날밤.. 2016/09/01 4,990
591442 출근하면 유축을 어디서 하세요? 2 모유수유 2016/09/01 718
591441 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 3 ........ 2016/09/01 2,562
591440 이 시간에 라면냄새의 유혹 6 ..... 2016/09/01 1,173
591439 중1 아이가 뭐든지 의욕이 없어요 2 사춘기 2016/09/01 1,531
591438 택배기사의 전화 19 궁금 2016/09/01 5,961
591437 런던 첼시 및 사우스켄싱턴 3 ? 2016/09/01 968
591436 가장 좋아하는 음식 한가지! 8 .. 2016/09/01 1,971
591435 집에서 맥모닝 만드려면 4 davi 2016/09/01 1,668
591434 인간관계 덧없음을 알게 된다는게 무슨소리죠? 26 궁금한데 2016/09/01 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