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보다 남자들이랑 더 친했구요. 어릴때부터 여자들끼리 아기자기 샘내고 알쿵달쿵하는거 감정선이 어색해서. 왜그런지 모르지만 왕따는 아니었고. 나름 제가 거부했지 친구하자는 애들은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어릴때 집안이 평화롭지 못해서 그냥 전시끌벅적 어울리기보단 혼자 있는걸 편해했던거 같아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학교때도 언니 동생 선후배 서열보다 좀 아줌마성향의 남자액들. 초식남같은 친구들이 더 편해서 그들이랑 어울렸고요..
문제는 직장생활하는데 남자직원들은 저의 털털한 성격을 멋지게 받아주는데. 전 제가 얻어먹는것보다 잘사주고요.. (예를들자면) 근데
여자직원 몇몇이 아니꼽게 보는거같아요. 몇년전부터 저 씹는게 그들이 친해지는 연결고리 같았는데 전 그런 그녀들을 신경도 안썼는데. 신경안쓰는 제가 더 얄미운건지 요새 자꾸 신경쓰이게하네요.. 친한 여자선배도 있어요.. 하지만 저와같은 또래의 여자동료가 밉상이네요. 노력한다해도 멘탈체계기 저랑 달라 요샌 힘드네요.. 무시하고 산다면 더 신경쓰이게 할텐데 현명한 방법 있나요? 살수록 전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어렵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을 바꿔야 할까요?
휴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6-06-23 14:50:14
IP : 223.62.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6.6.23 2:52 PM (211.114.xxx.77)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수 없다는걸 먼저 받아들이셔야할듯.
나도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다 좋지는 않잖아요.
그냥 받아들이셔요.2. 남자는
'16.6.23 3:07 PM (115.41.xxx.181)사고체계가
나오늘 바뻐.
ㅇ
이렇구요
여자는 내가 오늘 엄마하고 어디어디를 가서 바뻐서 못나가니 서운해말고 미안해 다음에 맛있는거 사줄께
이렇게 달라요.
님이 여자의 사고를 이해하고 맞출수 없다면
자발적 왕따도 견디셔야 합니다.3. 제가
'16.6.23 3:14 PM (223.62.xxx.31)어릴때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말잘안하고 지낸시간이 길어요.그것때문인지? 지금도 말 많지 않구요.결혼 했는데 남편이 여성스러워여 말잘하고
4. 음..
'16.6.23 3:14 PM (14.34.xxx.180)MBC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에피소드중
원글님 글과 똑같은 사연 보낸 사람이 있어요.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5. 익숙하지
'16.6.23 3:19 PM (115.41.xxx.181)않아서 불편한거지
어린시절의 상처때문은 아닙니다.
편한쪽을 선택하시고
더욱 강화시켜서 장점으로 만들어 보세요.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만족하며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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