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란....

에휴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6-06-23 10:44:09

결혼 12년차 맞벌이입니다. 신랑은 결혼초부터 집을 사고 싶어했는데..

어쩌다 보니 아직 전세네요...

 

재테크는 은행 적금과 펀드 밖에 안했던 게으름쟁이네요.

 

회사동생이 부동산으로 1년도 안돼서 5천만원 차익을 얻고

보유하고 있는 재개발 부동산 까지 생각하면 ...

벌이 수준은 비슷하거나 제가 더 나은데.. 모아놓은 자산은 회사동생이 훨씬 많네요..

 

돈은 알뜰살뜰하게 버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뭔가 싶네요~

 

 

IP : 165.225.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3 10:45 AM (175.126.xxx.29)

    알뜰이라도 했으니 그정도지
    흥청망청 이라도 했으면 어찌됐을까요......

  • 2. 안나파체스
    '16.6.23 10:47 AM (49.143.xxx.110)

    그러니요....저도 생활하면서 진짜 10원까지 관리하고 저축하고 는데....결국은 부동산으로 이익보는 사람을 따를 수 없더군요....ㅜㅠ

  • 3. 에휴
    '16.6.23 11:05 AM (165.225.xxx.51)

    지금이라도 부동산공부를 해봐야하나요??

  • 4. ..
    '16.6.23 11:28 AM (223.62.xxx.180)

    네 당연하죠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일단 실거주 집부터 사세요 12년 전에 집을 샀으면 ...ㅜㅠ

  • 5. 에휴
    '16.6.23 11:32 AM (165.225.xxx.51)

    네..저도 방금 그생각했네요...결혼할때 대출받아서 작은 평수라도 집을 살걸 ㅠ.ㅠ

  • 6. 당연히
    '16.6.23 11:36 AM (124.51.xxx.161)

    세상에 공짜가 없어요.
    관심갖고 부동산까페도 가입하고 재테크잘한 지인에게
    배우세요,.
    당장은 안사더라도 어차피 주택마련도 하셔야하니 항상
    귀를 열어두세요, 오래전이긴하지만 마포아파트가 강남아파트
    보다 비싼적이 있었고 옥수나 서초가 몇천만원 차이 안나던때도
    있었는데 동네 엄마한명이 옥수 아파트살다 안올라서
    서초동 우리아파트 좀 비로얄층, 동 으로 팔고 이사왔다고
    10년전이긴 하지만 과감히 행동해서 지금 시세차익 많이나요
    내가 가고싶은곳보다는 남이 가고싶은곳
    아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
    아파트는 첫재가 입지, 둘째가 입지, 세번째 입지
    네번째는 평지 ?

  • 7. ....
    '16.6.23 11:37 AM (58.227.xxx.173)

    맞벌이면 지금이라도 대출 받아 집을 사세요.

    미혼 직장인 딸도 목돈 생기면 집산다고 하는 판국에. 결혼 12년차면 넘 늦으셨어요. 공부고 뭐고...
    동네 하나 딱 잡아서 주말에 집보러 다니세요.

    그리고 내가 살 집은 오르거나 말거나... 크게 상관 없으니
    님이 감당할 수준의 동네로 가셔서 알아보세요.

  • 8. Dma
    '16.6.23 11:39 AM (59.8.xxx.150)

    결혼 3년차인데 부모님 도움없이 제가 모은 6천만원으로 시작했어요. 남편도 공부를 오래해서 돈이 없었구요. 처녀때 살던 1억짜리집(대출4천) 2년만에 1억 4천받고 팔아 대출갚고 1억으로 신랑이 부주로 받은 2천 더해서 전세 살았어요. 무주택이 길었던 신랑 청약으로 LH 분양받아서 제 퇴직금이랑 이것저것 합쳐 2천으로 계약금 넣고 중도금 무이자로 버티다가 입주 시점에 들어가려했는데 회사 발령이 어긋나서 전세줬어요. 그 사이 분양받은 아파트는 1억 8천이 올랐어요. 저희는 다른 지역에 갖고있던 전세금 1억2천에 대출 1억8천 받아서 3억짜리 집 샀구요. 여기가 계속 오름세라 두채 다 갖고 가려해요. 제가 준비하는 공부가 있어서 회사를 퇴직하고 애기 키우며 살림만 하는데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 맘이 든든하네요. 저희는 운이 좋아 그리도ㅑㅆ지만 정말 부동산이 재산형성에는 갑인거 같아요.

  • 9. 에휴
    '16.6.23 11:46 AM (165.225.xxx.51)

    항상 마음에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어요.
    맞벌이지만 일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다 생각하고 다녔던거 같아요.
    그런마음으로 12년을요...ㅠ.ㅠ
    그래서 큰돈 들어가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온거지요.

    지금도 마음 한켠에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ㅠ.ㅠ
    마흔에 늦둥이를 낳았어요..그래서 요즘은 또 저 늦둥이를 어떻게 키우하 하는 걱정 ㅠ.ㅠ

    쓸데없는 불안과 걱정이 많은 제 마음이 문제에요 ㅠ.ㅠ

  • 10. 에구
    '16.6.23 11:57 AM (223.131.xxx.17)

    투자가 아니라 살 집은 어떻해든 마련했어야죠.
    12년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작은 돈 열심히 아끼고 사신 분들 중에 큰 돈 개념이 부족한 분들이 많네요.

    부담최소화 해서 집부터 장만하시고 그러고나면 더 악착같이 살아집니다.

    기운내세요~

  • 11. 그럼
    '16.6.23 12:2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집은 실거주목적으로 장만하세요 어차피 대출받으면 윗분말씀처럼 악착같이 갚게되더라구요 외벌이도 아니고 12년 맞벌이셨는데 아직도 전세시라면...
    많이 벌어 많이 쓰는 집,많이 벌어 많이 모으는집,적게 벌어도 많이 쓰는 집,적게 벌어 알뜰히 모으는 집...결국은 버는것보다 잘 굴리는게 중요한듯해요.

  • 12. ㅡㅡ
    '16.6.23 2:11 PM (119.70.xxx.204)

    안타깝네요
    저는 15 년차예요
    이천전세로 시작했는데
    지금 자산은 4억정도 돼요
    맞벌이하지도않다가 2년전부터 저도일하고있어요
    저희자산의 대부분은 집값이올라줘서 일군거예요
    시작할때부터 대출끼고집샀고
    오르면 갈아타고갈아타고한거예요
    희한하지만 손해본적은한번도없어요
    위치좋은곳은 안떨어진다가 저의지론이구요
    대출받고 굳이 안갚아도돼요
    집값오르면 반정도는 저절로갚아지는거같아요
    그럼또갈아타고 그러는거에요
    지금이라도 오를만한곳으로 얼른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424 급)예전 오쿠(2012년 오쿠 )가지신분...코드 질문이요. 2 양파즙 2016/06/23 1,264
569423 초등학교부터 학군따라 이사갈까요? 5 곧.. 2016/06/23 1,684
569422 건강검진받고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재검받고왔는데요 1 걱정 2016/06/23 1,299
569421 50대 이후로 도심 아파트에 계속 사실건가요? 30 궁금해요 2016/06/23 6,116
569420 강북쪽에 생신 식사 할만곳 추천해주세요. 3 .. 2016/06/23 827
569419 여행용가방 롱샴과 레스포삭 뭐가 더 나을까요? 8 ㅇㅇ 2016/06/23 2,696
569418 김민희는 배우로서 엄청나게 고민하고 노력한거 같은데 49 ㅇㅇ 2016/06/23 18,167
569417 벼룩시장 준비 1 Soho 2016/06/23 677
569416 여기 게시판만 봐두 또라이 많던데 2 ㅇㅇ 2016/06/23 619
569415 피부관리실 먹튀했어요. 도와주세요 5 ㅡㅡ 2016/06/23 4,436
569414 英 로열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 최유희 8 ;;;;;;.. 2016/06/23 1,930
569413 나이 많은 미혼 여자와는 일하기 싫으네요.. 104 turnin.. 2016/06/23 19,416
569412 초등5학년 딸아이 휴대폰 해주어야 할까요? 6 .. 2016/06/23 1,059
569411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8 싱글이 2016/06/23 1,192
569410 밀폐용기가 껴서 안빠지는데 2 글라스락 2016/06/23 511
569409 브렉시트 투표 시작되었네요 3 영국 2016/06/23 1,347
569408 파인애플로 비염 완치했어요 30 요요 2016/06/23 7,464
569407 서영교 이 인간 엄청 심각하군요. 7 또봐 2016/06/23 3,484
569406 선풍기 얼마짜리 쓰시나요. 10 바람풍 2016/06/23 2,347
569405 경기도고양시 일산에 백석고등학교... 6 백석고 2016/06/23 2,920
569404 샐러리랑 넣어서 갈면 맛있을 과일 뭐가 있나요? 12 샐러리 2016/06/23 1,913
569403 난민이 싫어서 브렉시트를 한다는 영국..참 싫네요 59 추워요마음이.. 2016/06/23 6,333
569402 완성된 소갈비구이 고기가 질겨요 4 ㅅㅅ 2016/06/23 772
569401 유기농 쌈채소에서 실지렁이 나오네요 12 찝찝해요 2016/06/23 2,654
569400 캠핑가기 알려주세요. 3 동글밤 2016/06/23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