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 하교후 돌보미 어찌해요?

ㅜ.ㅜ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6-06-23 02:03:28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3월에 분가했어요.
학교 바로 앞에 집이긴 한데 2시에 하교해서 혼자 간식 챙겨먹고 혼자 학원가고 혼자 준비물사러다니고 혼자 숙제하고...
아이가 좀 힘든가봐요.
2시부터 2ㅡ3시간 학원갈때까지 간식 좀 챙기고 돌봐주실 분을 구할수는 없을까요...
IP : 211.58.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동인가요?
    '16.6.23 2:07 AM (112.173.xxx.251)

    혼자 하기에 벅찰 나이가 아닌대요.
    혼자면 심심하기는 해도..
    보통 4학년 이상 되면 간식 챙겨 놓으면 혼자 먹어요.
    준비물 사고 학원 가고 하는것도 혼자 다 하고..
    아이가 힘들다는 건 말할 사람이 없어 외롭다는 이야기로 들려요.

  • 2. 이런건
    '16.6.23 2:08 AM (112.173.xxx.251)

    아파트에 전단지 붙혀 구하는 게 제일 빨라요.
    시간 짧아 돈 작아 멀리서는 안오거든요.

  • 3. ...
    '16.6.23 2:09 AM (211.58.xxx.167)

    회사 때려칠까봐요.

  • 4. ///
    '16.6.23 2:21 AM (1.224.xxx.99)

    저기...학교앞이나 아파트같은 가정집에서 공부봐주는 곳이 있어요.
    2~3시간이라면 공부봐주는 그런곳 어떨까요.
    이걸 뭐라더라...전과목 다 봐주는 학원 이에요. 요즘엔 체인점도 있는듯 하구요. 보통 선생님들이 아줌마에요....

  • 5. ㅎㅎ
    '16.6.23 2:21 AM (112.173.xxx.251)

    남편 잘 벌면 아이 외로움 안느끼게 집에서 보살피는 것도 좋긴하죠.
    나는 아들만 둘인데 절대 애들 어릴 때 마눌들 맞벌이 시키지 마라고 신신당부를 하는걸요.
    그게 가족이 전부 힘든걸 내가 해보니 알아서 애들 클때까지는 말리고 싶어요.
    그런데 초6이면 이제 일 시작해도 괜찮아요.

  • 6. ㅜ.ㅜ
    '16.6.23 2:26 AM (211.58.xxx.167)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까지 북적이는 곳에서 살다가 혼자이니 정말 쓸쓸할것같아요.
    둘이서 잘해보자고 시작했는데 아직 여리네요.

  • 7. 어느 동네인지..
    '16.6.23 6:39 AM (118.218.xxx.110)

    초6이 2시에 마치나요??

    월화수목 2시 40분. 수요일만 1시 50분인데
    게다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로 할 방과후 없나요? 공부 말고

    남자 아이라면 운동..여자 아이라면 음악..미술 ..등등
    뭐든 재밌어라 하는 학교 방과후 (주 2회꺼) 2개만 넣으면
    오후 시간 훌쩍 가는데요

    간식만 조금 신경 써저 준비해 놓으시고
    방과후 다녀와서 먹고 조금 쉬다 가렴..해보세요

    지속적으로 일할 분 아니면
    집안에 들이는 건 좀...아닌 듯요
    아이도 이제 슬슬 불편해 할 거고..

    도움 되셨길!

  • 8. 팁 하나 더..
    '16.6.23 6:48 AM (118.218.xxx.110)

    저도 실은 일하는 맘이라...
    퇴근이 늦어 잠자는 시간이 아무래도 늦으시죠?
    저도 아무래도 그런 편인데
    가능한 저녁엔 아이 일찍 자는 습관 들이세요
    아이 점점 늦게 자려고 난리치죠. 저도 일 마치면 할 일 많고
    보자마자 자라 하는 거 같아 미안하긴 한데..

    대신 아이 재우고 집안 일 하고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는 분위기로 만듭니다.

    맑은 정신에 숙제 챙기고 전달 사항이나 준비물 등등이요
    늦게 자는 거 같으니
    일찍 께우는 게 미안하고 ...그러니 아침에 더 정신없고..

    10시면..그냥 불 다 꺼요. 숙제고 뭐고.
    할 거 있다고 하면 아침에 하라 하고 자는 분위기 만들죠
    전 물론 분위기만 만들고 제 일 합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학교 가는 게 피곤 하질 않나봐요
    숙제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과의 싸움...아시죠? 집안일처럼

    사족이 길었는데
    이런 집도 있구나..참고 하시라고...^^

  • 9. 좀이해가안감
    '16.6.23 7:00 AM (119.70.xxx.204)

    초6이면 혼자합니다
    간식해놓고 가세요
    아님 냉동식품데워먹는거 가르치고
    숙제는 원래혼자하는거고
    요샌 숙제많이안내줘요
    학원도혼자가는거고
    준비물?별로없던데
    필요한게있음 문방구에서 사든지
    엄마가퇴근하고 사주면돼죠

  • 10. ...
    '16.6.23 8:32 AM (221.165.xxx.58)

    초6 여학생 외동이예요 학교갔다오면 챙겨논 간식 먹고 급해서 간식 못해놓으면 냉동실에 있는 냉동식품 전자렌지에 데워 먹고 인터넷이나 숙제 하다가 학원갔다옵니다.
    이제 혼자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독립적이예요

  • 11. ..
    '16.6.23 9:4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혼자 잘해내는 아이도 있고, 힘들어 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죠.
    아이 혼자 두지 않으려고 전업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요.
    그런 엄마가 자기 아이랑 원글 아이를 같이 돌봐도 상관없으면 돌보미를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22 아..몸살이 났는데 회사 가기 싫으네요 5 ,,, 2016/06/24 1,373
569821 온두라스 환경운동가 죽인게.. 군부와 미국이래요 1 쇼킹 2016/06/24 978
569820 헬렌카민스키 튼튼한가요? 6 모자 2016/06/24 2,862
569819 왜 본인 부모에게 효도하길 바랄까요? 10 못된습성 2016/06/24 3,461
569818 학교엄마 말이 좀짜증나요~~ 8 코스모스 2016/06/24 3,632
569817 자식한테 인색하지 말라는 베스트글보며 22 자연을 2016/06/24 8,206
569816 독일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니 2 궁금해서 2016/06/24 1,413
569815 왜 저는 옷입고 꾸미는데 남 눈치를 볼까요? 4 성격 2016/06/24 3,200
569814 미세먼지... 산으로 둘러쌓인 곳은 좀 피해가 덜한가요? 33 힘들어요 지.. 2016/06/24 7,618
569813 정리중이예요.. 보험증서? 책이요 10 .. 2016/06/24 2,152
569812 시어무니들 아들집 놀러가셨음 그냥 손님처럼 계시다 오세요 좀 12 저 애 2016/06/24 5,265
569811 네일 전문가님 질문이요 네일 2016/06/24 615
569810 태국인들이 마담이라는 호칭을 쓰던데 아줌마라는 말이죠? 7 .... 2016/06/24 2,421
569809 한국인의 대표 정서요 6 ... 2016/06/24 1,354
569808 (긴급) 안쪽 눈흰자위가 너덜거려요 7 ㅠㅠ 2016/06/24 3,207
569807 강주은 ~대단한 여성이네요 48 10년째 3.. 2016/06/24 26,690
569806 지금 미세먼지가 중국을 뛰어넘었네요. 19 진부 2016/06/24 4,285
569805 몇째(?)랑 결혼하셨나요? 3 ㅇㄹ 2016/06/24 1,558
569804 초등1학년 미운짓만 하는 아이 감동 2016/06/24 696
569803 최민수네 가족 ㅋㅋㅋ 3 ... 2016/06/24 3,788
569802 근육통이나 뼈가 아린 느낌이요~ 7 갱년기증세?.. 2016/06/24 2,876
569801 박원순,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 서울시가 하겠다. 19 ... 2016/06/24 1,797
569800 82의 관심법 2 .... 2016/06/24 787
569799 아직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2 ... 2016/06/24 1,119
569798 아기 키울 때 필요한 능력치는 뭘까요? 20 kjh 2016/06/24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