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에 남편과 갔어요.
방문하기전 낮12시경 전화해서 점심먹고 가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3시경 친정에 방문했지요.
저희집과 친정은 차로 30분거리에요.
도착하니 엄마왈 "너넨 얼마나 맛있는거 해먹고 오길래 늦게 오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있는거랑 먹고 왔지~."라고 대답했어요.
옆에 계시던 아빠도 "얼마나 맛있는거 해먹고 오느라 늦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엔 남편이 "그냥 간단히 먹었습니다" 라고 대답했지요.
속뜻이 뭘까요?
-왜이리 늦었느냐
-너넨 우리빼고 맛있는거 먹고 다니는거냐
-기타
그날 집에 돌아와서 남편이 맛있는것좀 해서 가져가자고 하는데 정말 그런 의도 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