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1학년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질문

촌스러운 이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6-06-22 20:56:01


친정부모님(60대 중반)

미혼 여동생

초등 1학년 딸아이를 데리고

여름방학기간에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남편은 직장사정으로 이번 휴가는 못간다고 장인장모님 잘 모시고 다녀오라고 얘기하네요...)


저랑 동생은 직장인이라 휴양지 쪽으로 가서 쉬고만 싶은데

친정 부모님은 흔치 않은 기회고 하니 이것저것 유적지나 경치 좋은 곳 둘러보길 원하시는것 같아요

유럽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제가 두 양반을 모시고, 아이까지 데리고 갈 엄두가 안나네요.... ᅟᅲ.ᅟᅲ

크로아티아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아니면, 동남아중에서도 두마리 토끼(휴양 관광)를 다 잡을수 있을 만한 곳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IP : 27.1.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8:58 PM (219.249.xxx.104)

    자유여행이신가요? 음 전 가이드 대추천입니다. 골병드십니다.

  • 2. 테오
    '16.6.22 9:06 PM (14.32.xxx.112)

    크로아티아는 여행일정이 몹시 힘들어요, 버스타는 시간이 너무 길더라구요

  • 3. ...
    '16.6.22 9:19 PM (121.130.xxx.244)

    베트남?

  • 4.
    '16.6.22 9:22 PM (121.171.xxx.92)

    전 다시 여행간다면 그냥 휴양지에서 쉬는걸로 할래요.

    봄에 일본다녀왔어요. 68세 엄마, 40대 저, 14살, 11살 아이..
    일정이빠듯한 탓도 있겠지만 일단 움직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여행 목적은 아이에게 맞추기도 어렵고, 엄마한테 맞추기도 어렵구요... 뭔가는 불만이 나오죠. 여러곳을 보고 어쩌고 솔직한 말로 힘듭니다. 저는 가까운 일본가서도 그랬어요.

    그리고 저 자유여행도 아니고 패키지 갔어요.일부러...
    식사며 그냥 대략 충족하려면 패키지가 낫다고 해서요. 더구나 저도 해외여행 거의 초보라서 누굴 자유여행으로 모시고 다닐 여력도 없구요...

  • 5. ..
    '16.6.22 9:27 P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무조건 패키지요
    아이 부모님 다 만족못시키구요
    부모님들 식사에서부터 잠자리등 자유여행가면 병납니다, 마음이 힘들어서
    유럽 가시고프시면 큰여행사에서 가시는데 암튼 빡셉니다.
    휴가 아니지요, 여행이지요 더구나 부모님들 만만치않으세요,
    차라리 태국방콕가셔서 호텔 좋은곳 잡으시구
    맛사지하고 맛있는곳 다니는것도 참 좋은데요.

  • 6. 원글이
    '16.6.22 9:32 PM (27.1.xxx.160)

    역시 힘들겠지요?
    이번엔 제대로 효녀역할 한번 해봐야지...싶었는데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봐도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태국은 제가 업무차 여러번 가본데라 좀 피하고 싶은데
    역시나 태국인가..싶네요(부모님이 불교신자시니 불교유적 좋아하실 것 같아요)
    베트남도 다시 한번 살펴볼게요
    역시 82님들 밖에 없어요
    감사감사요~~!

  • 7. ^^
    '16.6.22 9:34 PM (125.134.xxx.138)

    크로아티아~정도면ᆢ절대 아닌것 같아요

    크로아티아 거치고 ?가는 코스는
    윗님 글대로 버스로 이동 이동하는 시간이
    엄청나대요.
    ᆢ얼마전에 다녀온 젊은엄마들은 2번다시는 '노'

    초등1년과 어르신,ᆢ힘들것같아요
    부모님이 원하는 나라로 편하게 가이드있는
    단체관광으로 따로 여행.

    나머지 3사람도 따로 원하는 스케줄을 짜는 것이
    서로 신경안쓰고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 듯해요

    3세대가 함께 떠난다면
    다 같이 모두가 좋긴 힘들것 같아요
    서로 각오를 튼튼하게 한대도ᆢ

  • 8. 원글이
    '16.6.22 9:37 PM (27.1.xxx.160)

    네네 맞아요
    부모님께 맞춰서 크로아티아로 생각해봤는데
    아이가 피곤하다고 땡깡 부리거나 하면 오히려 부모님도 눈치보게되고 피곤하실듯해요
    예쁜 경치 구경하려면 장시간 이동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군요. 그건 몰랐어요.

    다시 얘기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9. ...
    '16.6.22 10:23 PM (114.204.xxx.212)

    부모님 모시고는 패키지로ㅜ가세요

  • 10. ...
    '16.6.22 10:24 PM (114.204.xxx.212)

    어른들은 찍고 다녀도 많이 봐야 만족해요

  • 11. 크로아티아
    '16.6.22 10:42 PM (188.45.xxx.75)

    크로아티아 좋긴한데 길이 엄청 막혀요. 거기 비고속도로 구간도 많아서 여차하면 한국 명절날 저리가라에요. 5월 마지막주에 갔다왔는데 길에서 시간 다보내고 엄청 고생했어요
    . 물론 노선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도 인기관광지라 특히 여름방학때는 사람많고 차많은거 각오하셔야 되요.

  • 12. 동남아
    '16.6.22 10:52 PM (120.16.xxx.190)

    이번엔 동남아 가시고 부모님만 봄이나 가을에 유럽 패키지 생각해 보심이 좋을 거 같네요

  • 13. 나는나지
    '16.6.22 10:59 PM (110.9.xxx.209)

    무조건 가까운데에서 고르세용

  • 14. 그루터기
    '16.6.23 6:47 AM (1.249.xxx.49)

    일단 가까운 곳으로 먼저 떠나보신뒤 크로아티아로 가세요. 작년에 친정부모님, 7세 4세 아이들 데리고 일본 오사카 맛집기행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가이드 자청했는데 거의 지하철로 움직이는 강행군을... 지금도 부모님이 그때 어떻게 다녔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985 내 나이 말하면 깜짝 놀라는 반응 2 청청 2016/08/05 2,441
582984 알뜰한 것과 지지리궁상 차이점을 명쾌하게 얘기해주실 분.. 24 아하 2016/08/05 11,051
582983 식당반찬은 뭐가 다르길래 ᆢ 레시피 알고싶어요 9 2016/08/05 3,583
582982 TV보여주는 단설유치원 25 당췌 2016/08/05 4,238
582981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바나나보트 사망사건 49 .... 2016/08/05 6,809
582980 아주아주 작은 귀걸이. 13 또로로로롱 2016/08/05 3,733
582979 사드 반대 성주군민 폄훼..야당 공격한 새누리 이완영 3 경북칠곡성주.. 2016/08/05 755
582978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23 육아 2016/08/05 4,575
582977 만약에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13 ㅜㅜ 2016/08/05 6,732
582976 햄버거먹다 갑자기 죽은 네살 여아..아동학대네요 4 어휴 2016/08/05 2,613
582975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3 거리 2016/08/05 2,921
582974 팀파니 아시죠? 3 괜찮은 2016/08/05 889
582973 지금 성주에 김제동..진짜 말잘하네요.. 1 ㅇㅇㅇ 2016/08/05 3,378
582972 에어컨 키니 가습기 관리가 더 힘드네요.. 9 덥다 2016/08/05 3,428
582971 생리 늦추느라 약먹는 중에..어찌해야하나요?? 2 휴가 2016/08/05 2,123
582970 하드요...하나 더 다니 부팅속도가 엄청 1 하드를 2016/08/05 849
582969 영어인데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묻는 것인가요? 현재 상황에서 묻.. 1 궁금 2016/08/05 645
582968 미사 초 공진 화장품 2 신기해요 2016/08/05 1,069
582967 웃고 가세요 ..숨은건빵 찾기 .. 2 ff 2016/08/05 1,364
582966 전세로 선호하는 아파트? 2 ... 2016/08/05 1,827
582965 [인터뷰]‘거리의 국회의원’ 된 박주민의 한숨ㅡ 펌 5 좋은날오길 2016/08/05 1,079
582964 조선시대 반전의 남자들-육아일기 쓰고 손자 키우다 11 푸른 2016/08/05 2,378
582963 눈이 시려워요 2 -;; 2016/08/05 1,125
582962 세월호84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8/05 355
582961 방범창 질문이요! 2 쿠이 2016/08/05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