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82가 너무 힘든데, 저만 이런건지...
1. 2008
'16.6.22 8:37 PM (175.223.xxx.57)년에 알았을 거예요.
변함 없는데요.
일부 충들 활동 빼고는2. ㅁㅁ
'16.6.22 8:43 PM (175.193.xxx.52)십몇년을 놀다보니 쌓이고쌓인 내 흔적들이 어찌나 많은지
요며칠 그 흔적들 정리하느라 손가락 관절까지 삐걱이는데
확실이 십수년전 글들은 원글도 댓글도 많이 따듯했네요
정든닉들 더듬으며 아직도 다들 계시나 그런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이나 요리물음방이며 댓글도 고루 달아가며
놀았구요3. ;;;;;;;;;;
'16.6.22 8:46 PM (121.139.xxx.71)06년도 처음 가입했을때 생각해 보면 그때가 사실 천국이었는데 모르고 지나갔네요.
습관적으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절친들 다 떠나고 혼자서 노는 기분4. ㄴㄴ
'16.6.22 8:49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82만 그런게 아녜요.
좁게는 인터넷 넓게는 나라 전체가 정서적으로 황폐화되고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가 번갈아 가면 발현되고 있어요5. 저도 지금보니 가입이
'16.6.22 8:50 PM (175.120.xxx.173)2006년 이에요.
절친들 다 떠나고 혼자서 노는 기분..
제 맘도 그런것 같아요..
그때와는 사회 분위기도 82도 너무 다르죠..ㅠㅠ6. ;;;;;;;;;;;
'16.6.22 8:50 PM (121.139.xxx.71)왜 갑자기 나라가 이렇게 분노로 부글 부글 끓는 걸까요?
7. 그렇죠
'16.6.22 8:53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82도 나라꼴도 어느날 이렇게 되어있죠..
저 역시도 여기 왜이래 나라가 왜이래
팔짱끼고 방관자 모양 구경만 하고 있었더니
이 꼴이 되어있네요8. ᆢ
'16.6.22 9:01 PM (125.182.xxx.167)저도 요즘 많이 느껴요.
스크롤 내리기가 겁날 정도고
아무렇지도 않은 욕과 비방, 사고 수준을 보고
있노라면 보고 있는 나 자신한테 짜증이 날 정도네요.
이렇게 염증 나서 떠나길 바라는 걸까요?9. ...
'16.6.22 9:0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여기 뿐 아니라 사람들이 악만 남은 거 같아요
인터넥 익명방에다 화를 쏟아 내는 게 장난 아니예요
다들 정신병자10. 악에 바쳐 사는 사람들이
'16.6.22 9:03 PM (175.120.xxx.173)많아진건지..
원래 많았는데 이제서야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 드러나는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11. 힘들다
'16.6.22 9:07 PM (1.233.xxx.99)82가 뭐라고 82의 날선 댓글이 힘드세요?
저도 10 여년을 즐겨 찾았지만
세월이 흐르듯 사람도 변하고 요즘 경기도 안좋고 ...
뭐 이런 것에 힘들어하세요?
원글님이 아까우니 ... 힘들어하지 마시고 그냥 넘기세요.12. ㅇㅇㅇ
'16.6.22 9:08 PM (61.98.xxx.113)진보사이트로 분류해놓고 82, 엠팍등....국정충들이 몰려와서 좌익효수같은 댓글들 마구마구 싸질러놔서 그런듯요..ㅠ
13. ㅇㅇ
'16.6.22 9:11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인터넷 각 커뮤니티가 여유가 없어지고 자정 능력이 상실되기 시작한 싯점은 일베의 등장과 궤를 같이 해요.
거기가 원흉이다 그런게 아니라 분탕질이 조직적으로
진행 됐다는거죠.14. 9988
'16.6.22 9:12 PM (112.187.xxx.24)댓글들 마구마구 싸질러놔서 그런듯요..ㅠ
15. 흠
'16.6.22 9:23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가입은 2005년에 했던데 그 전에 이미 2002년?정도부터 키톡과 자게에서 눈팅했었지요.
당시 충격적으로 아름다운^^ 사이트를 발견하고 한동안 정신 못차렸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나이트 죽순이가 아닌 82죽순이가 돼서 하루가 어찌 지나는지도 모르던 시절이었죠..
그 때 너무 행복하고 따뜻했던 느낌과 함께 내 베프이자 친정엄마였던 82라 아직 떠나지 못하네요.
참 안타까운 건..예전에도 지금도 사람들 살아가는 건 여전히 팍팍하고 힘들었었는데
그 땐 서로 돕고 위로해주고 함께해보려는 의지가 강했었죠.
그리고 여기 82에는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대로 살려는 분들이 많이 모였었어요.
그렇게 서로 얘기 나누고 서로 도와주고 함께하던 곳인데
어느날부터 빨갱이 사이트로 낙인 찍혀 무너뜨려야할 사이트로 분류되어 처절하게 당하더니
결국 지금 이렇게 차갑고 서늘한 사이트가 되어 버렸네요.
요즘은 작업하는 그들이 없어도 더더욱 너무나 처절하게 고독해져가는 거 같아요..16. 티니
'16.6.22 9:23 PM (125.176.xxx.81)저도... 예전에 한참 82 변했다고 글 올라오면서 원래 상주하시던 분들 떠나신다 글쓰고 그럴때가 있었죠
그때가 양반이었다 생각이 들어요
요즘82 보면... 댓글이...ㅜㅜ17. ,,,,
'16.6.22 9:29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대권후보 1위달린다는 어느 정치인지지자들이 적이라 간주하는 상대정치인 비방하는 증오나 저주글 싸질러놓는거보면 눈쌀찌푸려져요.
그 사람들 상관없는 글에까지 몰려가서 정치댓글 줄줄이 달아놓는거 보면 참 예의도 없고 악만 남은것같다는...18. 쓸개코
'16.6.22 9:30 PM (121.163.xxx.147)충들이 역할을 충실히 해서인지 살기가 삭막해져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앙칼지게 느껴지긴 해요. 욕을 하면 욕을 먹으니 대신 빈정거림이 자리를 차지하는듯 하고..
제자신도 가입시보다 좀 변해있어요..;
저는 오늘도 힘든 개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로그인해서 현실을 떠나 기웃거리고 있네요..19. 난
'16.6.22 9:31 PM (59.8.xxx.215) - 삭제된댓글2007년이요
40대초에 가입했는데 벌써 50대초네요
그래도 예전분들 다 계시리라 믿습니다.
나도 못 떠났는데
그 옛날부터 하던것들 다 차츰 정리되고 여기 82하나 남았어요
여기 떠나면 갈곳이 없네요
다른곳은 아이 키우면서 걸친거라 다 멀어지고
여긴 유일하게 나를 위한 공간이요
오래되신분들 떠나지 마세요
그냥 지키고 있게요
우리는 박힌돌입니다.20. 쓸개코
'16.6.22 9:32 PM (121.163.xxx.147) - 삭제된댓글59님 아마 눈팅들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21. 쓸개코
'16.6.22 9:34 PM (121.163.xxx.147)59님 아마 눈팅들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다체놀이 하던 밤도 생각나고.. 조선시대 82가 있다면.. 글도 생각나고..
재밌는 글들도 생각나네요.22. ㅌㅌ
'16.6.22 9:36 PM (61.98.xxx.113)마이클럽에서 많이 넘어오지 않았나요? 저도 그랬던거 같은데..
23. ᆢ
'16.6.22 9:39 PM (125.182.xxx.167)저도 생각나네요 조선시대82 ㅎㅎ
재미도 있었지만 마치 집단창작 하듯이 일체감도 느끼고요.
절벽선언도 있었죠.
그땐 사용하는 어휘 자체가 이렇지 않았던 것 같네요.
지금은 내용은 고사하고라도 쓰는 단어 자체에 피로감을 느낄 때가 많아요.
언어순화 좀 했음 싶어요.
휴~24. ㅁㅁ
'16.6.22 9:4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요 며칠 제가 댓글 정리하면서 보니까
회원들 물갈이가 많이됐더라구요
옛분들 흔적끊긴지 오래된분들이 많더라구요25. 4444
'16.6.22 9:47 PM (42.82.xxx.3)인터넷 각 커뮤니티가 여유가 없어지고 자정 능력이 상실되기 시작한 싯점은 일베의 등장과 궤를 같이 해요.
거기가 원흉이다 그런게 아니라 분탕질이 조직적으로
진행 됐다는거죠.22222222222226. 쓸개코
'16.6.22 9:51 PM (121.163.xxx.147)생각난 김에 찾아왔습니다.
저도 잠시 웃고싶어요^^
조선시대 8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1065764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내인생의 형용사님 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4179&page=1&searchType=sear...
내가 아는 웃기는 얘기 해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85075&reple=9057877
더는 못살겠소(제가 가입하기도 전의 글. 오래된 회원님들이 그리워할 분위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461371&page=14&searchType=sear...
참여정부팬티님의 기가막히게 매력적인 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18348&page=1&searchType=sear...
마트에 갔다가(재밌는 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70027&page=25&searchType=sear...
재밌는 리플 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6316227. 음
'16.6.22 10:01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우리 식구들한테 대놓고 팔이충이란 소리 듣는 아줌만데요
Nothing lasts forever
만고 진리 아니겠어요
그냥 지켜 보고 있어요
십년 세월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수많은 사람 드나드는데가 그대로 있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죠
읽을 게 없어서 머무는 시간이 줄어드니 그나름 의미가 없진 않아요28. 쓸개커님 감사요~
'16.6.22 10:0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펑하려다가 댓글때문에 그냥 둬야겠어요.
읽어보니 기억나는 글도 있고, 처음보는 글도 있어요.
재밌게 읽었어요~29. ㅎㅎㅎ
'16.6.22 10:07 PM (125.182.xxx.167)재밌네요.
잘 읽을게요~^^30. ;;;;;;;;;;;
'16.6.22 10:28 PM (121.139.xxx.71)이런 맛에 82하죠
31. 십수년 전과
'16.6.22 10:33 PM (211.196.xxx.25)달리 헛헛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82죠.32. 저도
'16.6.22 10:35 PM (218.50.xxx.151)재미난 글 저장해요.
33. 감사
'16.6.23 1:21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그래도 82만한 곳이 없네요.
34. 웃긴 글 목록에
'16.6.23 2:38 AM (1.234.xxx.187)중 이 때 Civilization을 씨발라이제션. 이렇게 읽었다는 댓글 읽고 십분째 눈물흘리며 웃고 있어요
제가 너무 재밌게 읽으니 남편이 물어봐서 얘기해줬더니 썩소만 만땅 ;; 너무 웃긴데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라이제이션. 단호하고 진지하게 읽었을 모습이 상상돼요 ㅋㅋㅋ35. 쓸개코님 감사해요요~
'16.6.23 2:39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펑하려다가 댓글때문에 그냥 둬야겠어요.
읽어보니 기억나는 글도 있고, 처음보는 글도 있어요.
재밌게 읽었어요~36. 쓸개코님 감사해요~
'16.6.23 2:39 AM (175.120.xxx.173)펑하려다가 댓글때문에 그냥 둬야겠어요.
읽어보니 기억나는 글도 있고, 처음보는 글도 있어요.
재밌게 읽었어요~37. ᆢ
'16.6.23 2:52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38. ㅇㅇㅇ
'16.6.23 7:19 AM (116.38.xxx.236)재맜는글 저장합니다
39. abcd
'16.6.23 11:14 AM (118.33.xxx.236)너무 웃겨여~~^^ 저장해놓고 기분전환으로 꺼내읽어야 겠어여~~^^
40. 마른여자
'16.6.24 2:25 AM (182.230.xxx.22)ㅎㅎ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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