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를 이해 못해요,

..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6-06-22 18:03:04

남편이 사회에서는 유쾌하고 할말하고 사는 사람이,
자기 집 일이나 어른관련해서는 말 못하고 우유부단해요,

하지만 전 남편과 반대로  사회에서는 할말못하고,대신 친정에서는 아닌건 아니라고 할말하고 살고,
저도 이게 안좋은건 아는데도,
어릴때 받은 차별로 인해서인지 친정식구들만  만나면 짜증나고 할말하게 되네요,
예를들어,친정아빠는 친정엄마에게 한없이 대우받길 원하세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보면 엄마는 최선을 다해왔고 아빠 역심이고,
엄마를 너무 하대해요,
그러면 누구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가 나서서 그럼 아빠먼저 엄마를 대우해주시라고;
이런말도 서슴없이하는데,
남편이 보기에는 못마땅한가봐요,
그리고 친정식구들 만나면 자주 제가 맏이로서 밥을 사곤했는데,
여동생은 늘 당연시해오고, 그게 남편한테 미안해서 대화를 해보니,
친정식구들 먹는건데 뭐 어때냐? 말하는데 제가 속 좁게 말하네요,
원래 이기적인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 그런거 분명 안좋아하면서,
제말에 트집을 잡는건지;

친정식구들 만나면 늘 부담으로 다가오는듯해요,
이런걸 남편과 공유하나요?
아니면 그냥 아닌척 하고 사나여?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은상황
    '16.6.22 6:09 PM (115.41.xxx.181)

    똑같은 입장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이해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편하신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 2. ..
    '16.6.22 6:21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친정식구라고 돈 그리 쓰는거 아녜요
    님이 편한대로 해요, 맘가는대로..
    왜 맏이라고 항상 내야 되나요? 상대방들도 당연시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글구 남편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나요?
    님 동생들 넘하다고 하면 또 님 기분이 좋아질까요?
    님이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고~

  • 3. ..
    '16.6.22 6:23 PM (112.140.xxx.23)

    친정식구라고 돈 그리 쓰는거 아녜요
    왜 맏이라고 항상 내야 되나요? 상대방들도 당연시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글구 남편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나요?
    님 동생들 넘하다고 하면 또 님 기분이 좋아질까요?
    님이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고~

  • 4. 그래도
    '16.6.22 6:34 PM (223.62.xxx.67)

    남편 앞에서 부모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말씀하는건 정말 안하셔야해요.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고 시간이 흐르면 남편까지 처가 우습게 볼 수 있어요.

  • 5. ....
    '16.6.22 7:27 PM (221.157.xxx.127)

    울시누가 원글님처럼 그러는데 이해가 안가던데요 부모에 게 불만이 있거나 할말있어도 다른사람 없을때 조용히 얘기를 해보거나하지 옆에사람들 무안하게 가르치려들고 잔소리해대니

  • 6. 본인은
    '16.6.22 8:45 PM (223.17.xxx.122)

    남편을 이해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059 뭔가 먹고 싶은데 뭐가 먹고 싶은지 모르는 현상이 뭘까요? 2 도대체 2016/06/24 954
570058 24개월 아기와 둘만 제주여행 .. 8 번아웃 2016/06/24 1,767
570057 유시민이 보는 문재인, "대통령 적임자" 14 ... 2016/06/24 3,014
570056 유로는 어떻게 되나요? 4 ;;;;;;.. 2016/06/24 1,730
570055 나는 왜 .... 2016/06/24 540
570054 무식해서 죄송해요..미국펀드 좀이라도 손해안보고싶어서 1 미국펀드 2016/06/24 729
570053 옷이 많은 거 같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11 패션 2016/06/24 3,054
570052 동네친구 공무원 합격했다는데.. 7 ..... 2016/06/24 5,234
570051 방송대 졸업에 대해 물어요. 17 ... 2016/06/24 3,378
570050 분유와 모유.. 지능과 상관관계가 있나요? 53 28 2016/06/24 5,443
570049 생리중엔 삭욕이 줄어드나요? 6 2016/06/24 1,563
570048 서울은 택시카드로 해도 암말 안하죠? 13 ... 2016/06/24 2,265
570047 급질) 오래된 갈은 마늘, 김치담글 때 맛없겠죠? 3 얼가리 김치.. 2016/06/24 1,048
570046 사업자등록 첨부터 세무사에 부탁하는게 나은가요? 3 경험자분들 2016/06/24 1,260
570045 사회주의 유럽,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 5 북괴멸망 2016/06/24 2,046
570044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13 여행 2016/06/24 4,251
570043 우리나라 집값은 어찌되나요? 4 하우스퓨어 2016/06/24 4,020
570042 베개 커버 버릴건데 발걸레로 쓰면.. 12 ㅜㅜ 2016/06/24 2,552
570041 맑은 물위에 있는 집을 산 꿈 2016/06/24 1,601
570040 틈을 안주는 여자 3 비온다 2016/06/24 3,902
570039 자동차세 1 ㅇㅇ 2016/06/24 1,039
570038 채를 가늘게 못썰어요 10 2016/06/24 2,176
570037 영국은 절대로 안망한다. 4 북괴멸망 2016/06/24 2,352
570036 6가지 유형의 여성얼굴-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조합 6 2016/06/24 5,006
570035 요즘 대학생들 이해 안가요... 10 너무 오래살.. 2016/06/24 5,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