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를 이해 못해요,

..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6-06-22 18:03:04

남편이 사회에서는 유쾌하고 할말하고 사는 사람이,
자기 집 일이나 어른관련해서는 말 못하고 우유부단해요,

하지만 전 남편과 반대로  사회에서는 할말못하고,대신 친정에서는 아닌건 아니라고 할말하고 살고,
저도 이게 안좋은건 아는데도,
어릴때 받은 차별로 인해서인지 친정식구들만  만나면 짜증나고 할말하게 되네요,
예를들어,친정아빠는 친정엄마에게 한없이 대우받길 원하세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보면 엄마는 최선을 다해왔고 아빠 역심이고,
엄마를 너무 하대해요,
그러면 누구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가 나서서 그럼 아빠먼저 엄마를 대우해주시라고;
이런말도 서슴없이하는데,
남편이 보기에는 못마땅한가봐요,
그리고 친정식구들 만나면 자주 제가 맏이로서 밥을 사곤했는데,
여동생은 늘 당연시해오고, 그게 남편한테 미안해서 대화를 해보니,
친정식구들 먹는건데 뭐 어때냐? 말하는데 제가 속 좁게 말하네요,
원래 이기적인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 그런거 분명 안좋아하면서,
제말에 트집을 잡는건지;

친정식구들 만나면 늘 부담으로 다가오는듯해요,
이런걸 남편과 공유하나요?
아니면 그냥 아닌척 하고 사나여?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은상황
    '16.6.22 6:09 PM (115.41.xxx.181)

    똑같은 입장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이해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편하신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 2. ..
    '16.6.22 6:21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친정식구라고 돈 그리 쓰는거 아녜요
    님이 편한대로 해요, 맘가는대로..
    왜 맏이라고 항상 내야 되나요? 상대방들도 당연시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글구 남편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나요?
    님 동생들 넘하다고 하면 또 님 기분이 좋아질까요?
    님이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고~

  • 3. ..
    '16.6.22 6:23 PM (112.140.xxx.23)

    친정식구라고 돈 그리 쓰는거 아녜요
    왜 맏이라고 항상 내야 되나요? 상대방들도 당연시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글구 남편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나요?
    님 동생들 넘하다고 하면 또 님 기분이 좋아질까요?
    님이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고~

  • 4. 그래도
    '16.6.22 6:34 PM (223.62.xxx.67)

    남편 앞에서 부모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말씀하는건 정말 안하셔야해요.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고 시간이 흐르면 남편까지 처가 우습게 볼 수 있어요.

  • 5. ....
    '16.6.22 7:27 PM (221.157.xxx.127)

    울시누가 원글님처럼 그러는데 이해가 안가던데요 부모에 게 불만이 있거나 할말있어도 다른사람 없을때 조용히 얘기를 해보거나하지 옆에사람들 무안하게 가르치려들고 잔소리해대니

  • 6. 본인은
    '16.6.22 8:45 PM (223.17.xxx.122)

    남편을 이해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28 82cook글 보다보면 댓글에 저장할게요 라는 글이 있는데, 어.. 10 82cook.. 2016/09/05 1,501
592727 한진해운 사태를 보면서 5 ㅇㅇㅇ 2016/09/05 1,655
592726 월세 집인데 변기막힘ㅡ주인이 어디까지 해주는건가요? 11 세입자 2016/09/05 7,801
592725 요즘 국민의당은 뭐하나요? 15 국민의당 2016/09/05 1,104
592724 안산 사무실서 4명 숨진채 발견…"동반자살 추정&quo.. 1 샬랄라 2016/09/05 3,023
592723 요양원 글을 읽고 결혼 자식에 안달했던 마음이 가라앉네요.. 9 33222 2016/09/05 5,556
592722 수맥이요., 궁금 2016/09/05 436
592721 끝에서 두번째 사랑-김희애와 젊은남자탤런트 너무언밸런스해요 15 푸른 2016/09/05 4,005
592720 실비보험 청구서에 다른 보험 가입여부 5 실비 2016/09/05 856
592719 중등 자유학기제는 그 학기 빼고는 다 시험 보는 거 맞나요? 2 궁금 2016/09/05 921
592718 한양대 근처에 추천해주실 치과?? 5 ㅡㅡ 2016/09/05 844
592717 10년이 다 되가는 강습용 수영복 착용해도 될까요? 10 가을 2016/09/05 1,915
592716 대중소 몇개가 한달분량일까요? 2 화이트 2016/09/05 650
592715 지금 MBC 휴먼 다큐에서 강석우 편을 하고 있는데.. 6 ..... 2016/09/05 3,376
592714 안경점 소개 부탁드려요 1 분당님들^^.. 2016/09/05 524
592713 pt2회차....ㅋㅋ 탄탄 2016/09/05 826
592712 예전 장터에서 참기름 판매하셨던 수연향유님~ 16 챙기름 2016/09/05 1,645
592711 공무원추석상여금 5 이뽀엄마 2016/09/05 3,044
592710 샤오미 핸드폰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7 ㅇㅇ 2016/09/05 1,205
592709 3시간 틀고 티비가 너무 뜨거운데 3 ㅇㅇ 2016/09/05 451
592708 홍삼 믿고 살만한곳.. 8 ... 2016/09/05 1,630
592707 집안 대청소 하니 돈이 들어왔어요. 19 82고마워요.. 2016/09/05 6,151
592706 김치 레시피 3 고민주부 2016/09/05 1,734
592705 십여년 지난 지금 고등학교졸업증명서가 필요한데, 본인아니여도 괜.. 4 졸업 2016/09/05 1,701
592704 있다가,이따가 뭐가 맞나요? 23 ㅇㅇ 2016/09/05 4,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