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를 이해 못해요,

..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6-06-22 18:03:04

남편이 사회에서는 유쾌하고 할말하고 사는 사람이,
자기 집 일이나 어른관련해서는 말 못하고 우유부단해요,

하지만 전 남편과 반대로  사회에서는 할말못하고,대신 친정에서는 아닌건 아니라고 할말하고 살고,
저도 이게 안좋은건 아는데도,
어릴때 받은 차별로 인해서인지 친정식구들만  만나면 짜증나고 할말하게 되네요,
예를들어,친정아빠는 친정엄마에게 한없이 대우받길 원하세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보면 엄마는 최선을 다해왔고 아빠 역심이고,
엄마를 너무 하대해요,
그러면 누구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가 나서서 그럼 아빠먼저 엄마를 대우해주시라고;
이런말도 서슴없이하는데,
남편이 보기에는 못마땅한가봐요,
그리고 친정식구들 만나면 자주 제가 맏이로서 밥을 사곤했는데,
여동생은 늘 당연시해오고, 그게 남편한테 미안해서 대화를 해보니,
친정식구들 먹는건데 뭐 어때냐? 말하는데 제가 속 좁게 말하네요,
원래 이기적인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 그런거 분명 안좋아하면서,
제말에 트집을 잡는건지;

친정식구들 만나면 늘 부담으로 다가오는듯해요,
이런걸 남편과 공유하나요?
아니면 그냥 아닌척 하고 사나여?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은상황
    '16.6.22 6:09 PM (115.41.xxx.181)

    똑같은 입장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이해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편하신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 2. ..
    '16.6.22 6:21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친정식구라고 돈 그리 쓰는거 아녜요
    님이 편한대로 해요, 맘가는대로..
    왜 맏이라고 항상 내야 되나요? 상대방들도 당연시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글구 남편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나요?
    님 동생들 넘하다고 하면 또 님 기분이 좋아질까요?
    님이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고~

  • 3. ..
    '16.6.22 6:23 PM (112.140.xxx.23)

    친정식구라고 돈 그리 쓰는거 아녜요
    왜 맏이라고 항상 내야 되나요? 상대방들도 당연시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글구 남편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나요?
    님 동생들 넘하다고 하면 또 님 기분이 좋아질까요?
    님이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고~

  • 4. 그래도
    '16.6.22 6:34 PM (223.62.xxx.67)

    남편 앞에서 부모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말씀하는건 정말 안하셔야해요.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고 시간이 흐르면 남편까지 처가 우습게 볼 수 있어요.

  • 5. ....
    '16.6.22 7:27 PM (221.157.xxx.127)

    울시누가 원글님처럼 그러는데 이해가 안가던데요 부모에 게 불만이 있거나 할말있어도 다른사람 없을때 조용히 얘기를 해보거나하지 옆에사람들 무안하게 가르치려들고 잔소리해대니

  • 6. 본인은
    '16.6.22 8:45 PM (223.17.xxx.122)

    남편을 이해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476 남자들 허벅지 자랑하는거..일반적인건가요?? 8 what??.. 2016/08/04 3,640
582475 . 26 질투 2016/08/04 3,669
582474 한국 코스코에서 파는 다이슨 무선청소기 모델 아시는 분 계세요?.. 7 V6 Abs.. 2016/08/04 3,589
582473 마른 비만이신 분들 손들어 보세요! 3 여기 2016/08/04 1,148
582472 둘 중 어느 직장이 낫나요? ..... 2016/08/04 464
582471 코스트코 머핀이랑 샌드위치 칼로리 어마어마하네요 4 어머 2016/08/04 2,602
582470 드라마 원티드가 옥*사태를 소재로 다루었네요 용감 2016/08/04 712
582469 메갈 사태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31 , 2016/08/04 4,011
582468 제가 남자라면 성매매 9 ㅇㅇ 2016/08/04 5,443
582467 누가 약자고 누가 강자인가요? 8 ㅇㅇ 2016/08/04 1,454
582466 표창원 춤추는것 한번 보실래요...ㅎㅎㅎ 6 ㅎㅎㅎ 2016/08/04 2,447
582465 타이마사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뭔가 다른 .. 2016/08/04 1,688
582464 착한데 남을 비판하려고 태어난듯한 사람 6 ..... 2016/08/04 1,925
582463 우와 오늘밤은 바람 한점 없네요 7 .. 2016/08/04 1,781
582462 설마 드라이클리닝으로 옷이 줄어들기도 하나요? 3 ㅇㅇ 2016/08/04 815
582461 하노이 볼거리, 쇼핑 추천 좀 ... 2016/08/04 759
582460 여자로태어나서 너무짜증나요 17 ..... 2016/08/04 4,909
582459 일리캡슐 지겨운데요 4 커피 2016/08/04 2,252
582458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제 흉을 봐준 덕턱에 15 눈치삼단 2016/08/04 7,351
582457 공항근처 숙박하기 괜찬은곳 알려주세요~ 1 제주여행 2016/08/04 529
582456 쯔위가 그렇게 예뻐요?? 32 .. 2016/08/04 8,371
582455 늦은밤 울적해서 글 남겨요 9 우울증 2016/08/04 1,690
582454 무릎관절에 좋운 신발.깔창 3 관절 2016/08/04 1,818
582453 발냄새, 정수리냄새 맡은 고양이 반응.. .. 2016/08/04 2,401
582452 인간관계 1 사람 2016/08/04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