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 마인드 언니

장마 조회수 : 4,002
작성일 : 2016-06-22 17:01:10
언니는 자랄때부터 먹성이 좋았어요
그래서 항상 몸도 통통했구요
결혼을 연애로 했는데 어려운 남자를 만나다보니
더 알뜰하게 되어 특히 먹는 것에서 흉한 모습을 보여요
식거리는 무조건 싸고 떨이인것만 구입해요
남에게 대접받거나 행샃가서 거하게 먹으려히고
절대 내돈으론 비씬밥값은 안낸다 주의죠.
저는 정성껏 좋은 음식 사줘도 언니는 평생 시장천원파전, 떢볶이 아님 대패상겹살, 고기부페 이런 곳 데려가죠.
평소 그런거 안 먹는터라 기분이 안좋죠.
아님 있는 찬으로 집밥 주는데 제가 집밥주면 싫어하고
외식해야 기분좋아하고 그래요
저랑은 어쨋든 상관없는데 우리집 경조사에 오면 시집식구도 있는데
장례식장에서 온가족이 다와서 며칠 굶은듯이 먹어서 제 얼굴을
화끈거리게하고 부페도 본전을 뽑죠. ㅇ
어떻게 남에게 얻어먹나, 얼마나 많이 남의 걸 소비하나 이런 마인드가 눈에 보이니 언니지만 그 가족이 싫고 창피해요.
근무지가 학교라 남 부리는 재주까지 있어 정말 안습이네요.
엄마가 생전에 이런면에 데어 싫어했는데 그 속을 모르고
지금도 엄마가 차별했다며 원망이 많아요
자매라 그런가 돌려 충고해도 뒤엔 마음이 안좋구요.
IP : 175.223.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5:13 PM (157.107.xxx.84)

    그냥 지인이 그래도 싫은데 언니가 그런다면...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이제 결혼까지 한 장성한 언니를 바꾸는건 불가능하다 봐요. 속상하겠지만 되도록 안 만나고 무언가를 베풀 때도 돌아오는 것 없이 그냥 나가는 돈이라 생각해야 될 듯 합니다. 언니라도 살아가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 기대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공적인 자리 외에는 만남을 피하시길... 스트레스도 스트레스고 상처도 많이 받을거예요ㅠㅠ 힘내세요

  • 2.
    '16.6.22 5:24 PM (207.244.xxx.101)

    에휴.... 피하는것 외에는 답이 없겠네요. 말하면 서운하다 등등 안좋은 소리 들을 가능성이 크고...
    되도록 만나는 자리를 최소화하세요.

  • 3. 우리언니가 거기에도 있네요
    '16.6.22 5:31 PM (220.76.xxx.198)

    우리언니가 그런 스타일이고 거기에 헛욕심까지 많아요 자기것은 안주면서
    우리는 인연끊은지 20년도 넘어요 안보고살아요 남보다도 못하니 지긋지긋해요

  • 4.
    '16.6.22 5:34 PM (14.63.xxx.4)

    밥 많이 먹는게 그리 나빠 보이나요?

    맨날 얻어만 먹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밥 많이 먹고 자신은 알뜰하게 살려 하는걸.

    거지같다고 하는 건...

  • 5. 사는 형편과
    '16.6.22 6:0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그런 사람있어요.
    무조건 온가족 나들이에 제일 먼저, 제일많이가 그집식구 전체 마인드 같아요.
    어려운 어른이 있어도 먹을거 앞에만 가면 그집식구 모두에게서 두눈에 레이저 나오고요.
    이젠 동석안하고 싶은데 다들 어쩡쩡하게 쓴맛만 다시고 말을 안해요.
    다섯중 네명이 비만인데 집에서는 모임있기 한두끼를 굶고오는지 맛있는건 그집식구가 거덜을 내버려 다른이는 겨우 맛이나 좀 볼까 정도 ...그집식구랑 함께 하는거 정말 싫은데 이런건 참 말로하기도 그래요.
    지들끼리 둘러앉아 걸신 들린듯 정신없이 먹어대는거 보면 정나미가 뚝 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60 아파트는 입지가 젤 중요하죠? 11 .. 2016/08/21 3,601
587859 동그란 만두 군만두해도 되나요 3 .. 2016/08/21 828
587858 제빵 실기 질문있어요~ 5 빵순이 2016/08/21 743
587857 레진으로 이 떼우는것도 치과마다 실력차이나나요? 3 ㅁㅁ 2016/08/21 2,028
587856 주말부부가 안좋은점은 이거 아닌가요? 2 ㄴㅁ 2016/08/21 2,528
587855 폭염은 피부도 폭삭 늙게 만드는군요..ㅜㅜ 17 ㅇㅇ 2016/08/21 4,848
587854 손연재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이유 33 빨갱이논쟁 2016/08/21 3,207
587853 아토피 아기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18 ㅠ.ㅠ 2016/08/21 3,947
587852 주말부부가 안좋은점 이제 알겠네요 휴우 2016/08/21 2,055
587851 길고양이들 원래 사람한테 잘 오나요? 11 ........ 2016/08/21 1,354
587850 이거 기억나시는 분? 음악캠프 올누드 사건이랑 서울우유사건 7 .... 2016/08/21 3,165
587849 10년 된 아파트 기본 가구들이 삭앗는데 5 . 2016/08/21 1,926
587848 양향자 인생스토리 감동적이네요 5 엠팍 2016/08/21 1,831
587847 좋아한다면서 깎아내리는 남자들이요. 8 ........ 2016/08/21 4,018
587846 햇통고추 한근에 얼마에요? 1 00 2016/08/21 987
587845 일어 1 ㅇㅇㅇㅇㅇ 2016/08/21 556
587844 마문과 야나ᆢ너무 아름답네요. 21 2016/08/21 4,367
587843 캐나다 동포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 진행.. 5 light7.. 2016/08/21 1,824
587842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보면서 드는 의문점 5 ..... 2016/08/21 1,440
587841 물건 찾을때 한쪽만 보는것 같아요. 090909.. 2016/08/21 449
587840 회사 언니 - 어떻게 하죠 79 지영 2016/08/21 20,579
587839 손목시계를 선물해주려고 하는데요ㅡ관심부탁드려요 5 DKNY 2016/08/21 1,045
587838 한강 가는길 3 메이 2016/08/21 558
587837 정말 세살 버릇이 여든갈까요??? 성격이 그대로 가는지 15 .... 2016/08/21 2,513
587836 전에 올라온 글 찾아요...아침에 일어나 하는 초 간단 몸풀기 .. 2 아침 운동 2016/08/21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