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 마인드 언니

장마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6-06-22 17:01:10
언니는 자랄때부터 먹성이 좋았어요
그래서 항상 몸도 통통했구요
결혼을 연애로 했는데 어려운 남자를 만나다보니
더 알뜰하게 되어 특히 먹는 것에서 흉한 모습을 보여요
식거리는 무조건 싸고 떨이인것만 구입해요
남에게 대접받거나 행샃가서 거하게 먹으려히고
절대 내돈으론 비씬밥값은 안낸다 주의죠.
저는 정성껏 좋은 음식 사줘도 언니는 평생 시장천원파전, 떢볶이 아님 대패상겹살, 고기부페 이런 곳 데려가죠.
평소 그런거 안 먹는터라 기분이 안좋죠.
아님 있는 찬으로 집밥 주는데 제가 집밥주면 싫어하고
외식해야 기분좋아하고 그래요
저랑은 어쨋든 상관없는데 우리집 경조사에 오면 시집식구도 있는데
장례식장에서 온가족이 다와서 며칠 굶은듯이 먹어서 제 얼굴을
화끈거리게하고 부페도 본전을 뽑죠. ㅇ
어떻게 남에게 얻어먹나, 얼마나 많이 남의 걸 소비하나 이런 마인드가 눈에 보이니 언니지만 그 가족이 싫고 창피해요.
근무지가 학교라 남 부리는 재주까지 있어 정말 안습이네요.
엄마가 생전에 이런면에 데어 싫어했는데 그 속을 모르고
지금도 엄마가 차별했다며 원망이 많아요
자매라 그런가 돌려 충고해도 뒤엔 마음이 안좋구요.
IP : 175.223.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5:13 PM (157.107.xxx.84)

    그냥 지인이 그래도 싫은데 언니가 그런다면...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이제 결혼까지 한 장성한 언니를 바꾸는건 불가능하다 봐요. 속상하겠지만 되도록 안 만나고 무언가를 베풀 때도 돌아오는 것 없이 그냥 나가는 돈이라 생각해야 될 듯 합니다. 언니라도 살아가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 기대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공적인 자리 외에는 만남을 피하시길... 스트레스도 스트레스고 상처도 많이 받을거예요ㅠㅠ 힘내세요

  • 2.
    '16.6.22 5:24 PM (207.244.xxx.101)

    에휴.... 피하는것 외에는 답이 없겠네요. 말하면 서운하다 등등 안좋은 소리 들을 가능성이 크고...
    되도록 만나는 자리를 최소화하세요.

  • 3. 우리언니가 거기에도 있네요
    '16.6.22 5:31 PM (220.76.xxx.198)

    우리언니가 그런 스타일이고 거기에 헛욕심까지 많아요 자기것은 안주면서
    우리는 인연끊은지 20년도 넘어요 안보고살아요 남보다도 못하니 지긋지긋해요

  • 4.
    '16.6.22 5:34 PM (14.63.xxx.4)

    밥 많이 먹는게 그리 나빠 보이나요?

    맨날 얻어만 먹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밥 많이 먹고 자신은 알뜰하게 살려 하는걸.

    거지같다고 하는 건...

  • 5. 사는 형편과
    '16.6.22 6:0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그런 사람있어요.
    무조건 온가족 나들이에 제일 먼저, 제일많이가 그집식구 전체 마인드 같아요.
    어려운 어른이 있어도 먹을거 앞에만 가면 그집식구 모두에게서 두눈에 레이저 나오고요.
    이젠 동석안하고 싶은데 다들 어쩡쩡하게 쓴맛만 다시고 말을 안해요.
    다섯중 네명이 비만인데 집에서는 모임있기 한두끼를 굶고오는지 맛있는건 그집식구가 거덜을 내버려 다른이는 겨우 맛이나 좀 볼까 정도 ...그집식구랑 함께 하는거 정말 싫은데 이런건 참 말로하기도 그래요.
    지들끼리 둘러앉아 걸신 들린듯 정신없이 먹어대는거 보면 정나미가 뚝 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38 조선일보의 세월호 특조위 관련 오보들 1 일파만파 2016/08/08 340
583737 시댁 연락 시어머니,시아버님 따로드리나요? 4 며느리 2016/08/08 1,521
583736 요즘 마늘로도 마늘짱아찌 가능할까요? 1 ..... 2016/08/08 604
583735 송파동 vs 행당동 아파트 8 내집마련 2016/08/08 3,200
583734 혹시 10시 넘어서 가도 식사 되는 곳 아시는지요?(서초,교대,.. 1 식사 2016/08/08 498
583733 재건축 매매 개포동 잠원동 어디가 더 좋을까요? 6 여름소리 2016/08/08 2,365
583732 김제동 예상적중.... 1 ㅎㅎ 2016/08/08 3,270
583731 구글에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기능 좋네요. 어떻게 이용하면 더.. 9 ,,, 2016/08/08 1,401
583730 이마트 피코크 순대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5 먹고 싶아요.. 2016/08/08 2,169
583729 수영장 가지 말아야겟네요..웩 25 .... 2016/08/08 15,516
583728 꺄오!!! 길해연님 1 드림 2016/08/08 1,202
583727 60일된 아기 엄마인데요...이게 잠투정인가요?? 8 M 2016/08/08 1,344
583726 (급질)방광염 인것 같아서 병원 다녀왔는데요 9 백합 2016/08/08 3,053
583725 1년 외국생활로 집을 비워두어야하는데..살림살이 어찌 정리하시나.. 9 1년 2016/08/08 2,669
583724 올해 여름이 더 더운건가요? 18 ㅇㅇㅇ 2016/08/08 2,847
583723 위안부 문제와 고종 독살설의 문제 15 mac250.. 2016/08/08 1,496
583722 냉부해 김풍씨 갑자기 왜이리 변했나요? 8 어머 ~ 2016/08/08 15,040
583721 카레 만들 때.. 요구르트 넣는거요.. 5 츄파춥스 2016/08/08 2,298
583720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5 ㄱㄴㄱㄴ 2016/08/08 2,308
583719 증명 사진이 너무 예뻐서 6 장미 2016/08/08 2,815
583718 8월10일 수요일 밤8시 이화여대에서 지지시위 있습니다 5 제발 2016/08/08 644
583717 세월호84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8/08 303
583716 혼자여행 7 프로방스 2016/08/08 2,004
583715 포인트 적립, 쓰레기 분리수거, 아이 등하원 2016/08/08 448
583714 자궁선근증 수술 병원 6 궁금 2016/08/08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