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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패션의 피해자...

패션빅팀 조회수 : 6,839
작성일 : 2016-06-22 16:58:53


세일하길래 마이클 코어스에서 점프수트 (상하의 붙은 바지) 사서 입었는데

키는 커서 제법 잘 어울려요. (169cm)


문제는... 화장실 갈 때 마다 벨트를 풀고 상의를 전부 벗어서 품안에 소중히 껴안고

조심히 앉아서 볼일 본 후

다시 일어나서 한 손으로는 소중히 부여쥔 상의를 의식하고

한 손으로만 조심조심 바지쪽을 추켜올려 입은 후

아침에 새로 옷을 입는 마음가짐으로 상의를 한쪽 어깨->팔씩 끼워 맞춘 후

다시 허리춤에 벨트 착용 --;; 아 놔 뭐하는 짓거린지


오늘 물 맘껏 마시기는 글렀네요.

혹시 점프수트에 마음을 뺏기고 계신 분, 아직 안 사셨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용 ㅠㅠㅠㅠ



IP : 108.171.xxx.17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6.22 5:04 P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

    멜빵류나 점프슈트는 정말 화장실갈때 불편하죠...
    남자였으면 할때가 그때임 ㅋㅋㅋ

  • 2. ㅋㅋㅋㅋㅋ
    '16.6.22 5:04 PM (122.128.xxx.38)

    상상했어요.
    변기 하나 뿐인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데 설사로 급한 사람이 들이닥치면 서로 난감하겠어요.

  • 3. ...
    '16.6.22 5:07 PM (223.62.xxx.115)

    저도 소싯적 위엔 니트 밑은 청이던
    점프슈트입었는데
    화장실 꾹 참았던 기억이.
    20년전 이네요.

  • 4. 아.
    '16.6.22 5:07 PM (112.150.xxx.194)

    그래도 그 키에 점프수트 입고 싶어요.
    최근에 너무 맘에드는 카키색 바지랑. 정프수트 봤는데.
    저는 안되겠더라구요.ㅎㅎ

  • 5. ...
    '16.6.22 5:08 PM (220.75.xxx.29)

    친구가 사서 입은 치마바지 보고 이뻐서 따라산 우리그룹중 두명... 화장실만 가면 줄줄 흘러내리는 바지단 간수에 완전 난감이었어요. 그때서야 깨달은 진실은 처음 샀던 친구는 물도 안 마시고 밖에서는 화장실도 안 가는 인간이었다는 사실.
    궁하면 통한다고 노란고무줄 두개 손목에 끼우고 다니다가 화장실 가면 발목에 끼워서 바지단 고정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냈지만 정말 할 때마다 이건 좀 아니지 싶더라구요 ㅋㅋ

  • 6. ㅋㅋㅋ
    '16.6.22 5:16 PM (222.110.xxx.100)

    공감해요.
    점프슈트도 아닌 통바지 입었는데도 변기에 닿을 거 같고 화장실에서 넘 불편해요. 스키니가 최고.

  • 7.
    '16.6.22 5:21 PM (207.244.xxx.209)

    점프수트가 정말 그러더라구요. 예쁜데 화장실 가기가 두려운 ㅠㅠ

  • 8. ㅌㅋㅋㅋ
    '16.6.22 5:26 PM (223.62.xxx.70)

    마찬가지로 원피스 수영복도 화장실에서 불편
    특히 레쉬가드까지 입으면
    레쉬가드 벗고
    수영복 벗고
    ㅠㅠ

  • 9. ㅎㅎ
    '16.6.22 5:30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거 화장실 갈 때마다 상의를 홀딱 탈의하는 격이잖아요.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이거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ㅋ

    아이 중학교 때였나 즈기도 사달라 해서 제가 화장실 갈 때마다 곤란 겪는 걸 설명해줬더니, 그 이후론 예쁘다 소리만 하고 사달라고는 안 해요.

    중딩이가 생각하기에도 못할 짓이다 싶었나 봐요.ㅋㅋ

  • 10. ㅎㅎ
    '16.6.22 5:30 PM (119.14.xxx.20)

    그거 화장실 갈 때마다 상의를 홀딱 탈의하는 격이잖아요.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이거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ㅋ

    아이 중학교 때였나 자기도 사달라 해서 제가 화장실 갈 때마다 곤란 겪는 걸 설명해줬더니, 그 이후론 예쁘다 소리만 하고 사달라고는 안 해요.

    중딩이가 생각하기에도 못할 짓이다 싶었나 봐요.ㅋㅋ

  • 11. 급해지기 전에
    '16.6.22 5:34 PM (58.140.xxx.82)

    미리 화장실가서

    탈의 하고 볼일 보고 다시 입으세요.

  • 12. .....
    '16.6.22 5:36 PM (14.40.xxx.82)

    저 안그래도 점프수트 너무 입고싶은데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화장실 가는 거 불편한 거 맞을까
    설마 아닐거야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없군요 ㅋㅋㅋ

    너무 입고파서
    일단 하나 사서 쟁여두고 있는데
    제껀 불편하게 생겼어도 다른 옷들은 혹시 다를지도 몰라..이럼서 막 의심하고 있던차에
    궁금증 완전 해소되네요 ^^

  • 13. ㅋㅋㅋ
    '16.6.22 5:42 PM (223.62.xxx.49)

    수고하세요

  • 14. 맞아요
    '16.6.22 5:48 PM (108.171.xxx.176)

    맞아요..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그말이 정답
    그나마 천은 져지 천이라 차르르하고 착 감겨서 날씬해 보이고 소재 느낌도 시원해서 만족.. ㅠㅠ

  • 15. ..
    '16.6.22 5:51 PM (108.171.xxx.176)

    엄마가 이꼴을 보셨으면 "가지가지 한다" 라며 등짝 스매싱 하셨을 것 같네요 ㅠㅠ

  • 16.
    '16.6.22 5:59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여자애들 유치원보낼 때 멜빵바지 안 입혔어요
    아니 아예 안 샀아요

    실은.... 제가 어릴 때 멜빵바지의 멜빵끈을 화변기에 톡 빠뜨렸던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물도 잘 안 나와 누렇게 소변이 차있던 변기에 빠뜨리곤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축축한 채로 그냥 입고다녔던... ㅠㅜ

  • 17.
    '16.6.22 6:00 PM (221.148.xxx.142)

    그래서 여자애들 유치원보낼 때 멜빵바지 안 입혔어요
    아니 아예 안 샀아요

    실은.... 제가 어릴 때 멜빵바지의 멜빵끈을 화변기에 톡 빠뜨렸던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물도 잘 안 나와 누렇게 소변이 차있던 변기에 빠뜨리곤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축축한 채로 그냥 어깨에 걸치던 그 순간의 기억이... ㅠㅜ

  • 18. dd
    '16.6.22 6:01 PM (112.148.xxx.109)

    ㅋㅋㅋㅋㅋ
    저도 이뻐서 입고싶었는데 그런 애환이 있군요

  • 19. ㅋㅋ
    '16.6.22 6:04 PM (39.115.xxx.241)

    멜빵바지 치마바지 다 사고싶어서 고민중인데
    접을까봐요 ㅠㅠ

  • 20. ....
    '16.6.22 6:05 PM (211.36.xxx.157)

    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예쁜매력에 입어요~

    점프슈트 예쁜거 사면 정말 간지나요

  • 21. 그래도
    '16.6.22 6:1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기럭지가 부럽네요.

  • 22. .....
    '16.6.22 6:28 PM (61.80.xxx.7)

    패션을 위해선 그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는겁니다.ㅋㅋㅋㅋ

  • 23. ..
    '16.6.22 6:38 PM (222.106.xxx.79)

    역시 그랬군요.. 다른 방법이 없는거였어요.
    예뻐서 몇 번이나 고민했는데 깨끗이 포기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은 고생하는데 저만 고마워해서 미안해요..ㅠㅠ)

  • 24. ....
    '16.6.22 6:59 PM (210.94.xxx.38)

    키가 작아서, 짧은 핫팬츠형 점프수트를 너무 좋아하는데...
    하루에 화장실을 열댓번가니까, 갈때마다 옷을 벗었다 입었다. 그래도 그냥 입어요.

  • 25. ㅋㅋㅋㅋ
    '16.6.22 7:15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배아파요 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되네요. 점프수트, 통 큰 바지들 마구 소변을 참으며 바지단이 바닥에 안닿게 배밑으로 둘둘둘둘 감아서 한뭉치 부여잡고 일보기 너무 힘들어요 ㅋ

    고무줄 아이디어 좋네요

  • 26. 세렌디피티
    '16.6.22 8:02 PM (39.118.xxx.206)

    헐렁헐렁해서 화장실 가도 지퍼만 내리고 슉 내리면 되는 편한 것도 있어요.

  • 27. ...
    '16.6.23 3:52 AM (113.131.xxx.88)

    ㅎㅎㅎ 글 재밌게 쓰시네요. 연상되면서... 저도 구매 포기할래요

  • 28. 꽃보다생등심
    '16.6.23 6:28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원래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 죽어야 멋쟁이 소리 듣는거라고 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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