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공약 더 잘 지킨 대통령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
모든 공약을 거의 다 이행했으니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고 대표적인 3가지만 예로 들겠습니다.
1.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20만원 노령연금지급
요새와 같은 세상에 그걸 손가락에 침 발라가며 세어서 꼭 현찰로 주어야 됩니까?
길거리에 넘쳐나는 게 박스와 빈병과 고철입니다.
그게 다 돈입니다.
그거 하루에 한두 시간만 운동과 산책하는 셈 치고 주어 팔면 월 20만원 벌기는 감나무 밑에 입 벌리고 누워서 잘 익어 떨어지는 감 받아먹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노인네라 해도 그런 수고쯤은 해야지요!
그리고 적당히 운동을 하니 건강에도 얼마나 좋습니까?
길거리에 돈을 지천으로 뿌려 놓는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지구상에 또 어디 있습니까?
절로 지구상 최상의 복지국가가 되었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 노력도 싫어서 집에 틀어박혀 쫄쫄 굶는 노인은 나라로서도 어찌 할 수 없습니다.
2. 안전한 나라
476이 타고 가던 배가 망망대해에서 좌초되었는데 304명이 사망이나 실종을 하고 그래도 176명을 구조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고 하는 영국과 미국을 오가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했을 때는 무려 1,514명이나 사망했고, 요새도 승객 모두가 사망하는 해상사고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300여명은 평상시 교통사고로도 그런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해군과 해경의 신속한 구조가 있었기에 귀한 목숨을 176명이나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고는 육지의 교통사고와 같이 그냥 해상교통사고일 뿐입니다.
내가 아주 피치 못할 일이 있어 겨우 7시간 자리를 비운 것을 가지고 왜들 그렇게 콩이야 팥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영남권 신공항 건설
노무현-이명박 두 대통령이 10년간 떡 주무르듯 주무르기만 하다 두 손 든 것을 나는 보란 듯이 해 냈지 않습니까?
내가 언제 영남권 신공항 건설한다고 했지 “밀양공항”이나 “가덕도 공항” 건설한다고 했습니까?
활주로에 아스팔트 덧씌우고, 공항건물에 페인트 칠 하고, “김해국제공항” 간판 떼어내고 “영남권 신공항”으로 간판 바꾸어 달면 그게 영남권신공항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앞으로 영남권신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외국여행 가시는 분들은 내게 고마운 줄 아세요!
내가 공약을 이렇게 하나하나 잘 이행해 가니 국민들도 감복해서 지난 4.13총선에서 “진실한 사람”을 뽑아 달라고 부탁했더니 국민들도 여기에 화답하느라 진실한 사람 300을 뽑아 여의도로 보내지 않았습니까?
단, 옥에도 티가 있다고 유 아무개 같이 진실하지 못하고 배신하는 사람 하나가 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그 점은 내가 국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와 부산시민들도 흡족하시죠?
나보다 공약 더 잘 지킨 대통령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