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조용히 책만 읽는 카페 없나요?

[휴]

대전 토박이인데 공기업 순환근무때문에 일산에 왔어요.

주변에 물어봐도(서울, 경기 다양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

수도권에서 조용히 책만 읽는 카페는 없다고 하네요.

저번에 지인이랑 목동쪽에서 만나기로해서 그 동네에

북카페갔는데 중고생 커플들 낄낄거리고 아주머니분들

굳이 북카페와서 수다떠시고...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 있을까요? 도서관가서 책읽기는 좀

답답하고 요즘 북카페들이 대부분 이름만 북카페인거 같아요.

[ㄹ]

조용히 책만 읽고 싶으면
헤이리나 파주 북시티 쪽으로 가셔야 할것 같아요.
시내나 그 근처에는 아마 제대로된 북카페는 없는걸로 알아요.

[일산은 아니지만]

일산 가까운 파주쪽에 북카페 많아요.. 검색하심..

[원글]

파주도 한번 가봤는데 관광온거같은 사람들이 많은데다가 뭔가 북카페가 상업화된 대기업 느낌이더라고요. 유럽에 몇년 살다왔더니 눈만 높아져서... 동네 카페같은데 조용한 북카페 찾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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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티크 검색해보세요
강남이 본점이고 2호점 얘기 들었는데 어디에 언제 개점하는지는 기억이 안나서

[얼씨구]

백석역.홈플러스근처사 버티고책방 있습니다.
맥주도 마실수 있어요. 북적느낌아니고요..문학카페입니다.
아주 사랑하는 곳입니다.

[00]

백석 교보문고 내에도 섹션별로 앉아서 조용이 책보기 괜찮던데요.

[심플라이프]

정발산역 롯데 일산점 부근에 알라딘 중고서점 있어요. 책 읽기 좋아요.

[...]

일산 도서관들은 제법 책 읽기 좋은 환경이에요...
특히 덕이도서관, 대화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 추천해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1인용 의자들도 있어요.
교보문고는 책 사서 읽기 좋고, 버티고책방은 맥주 홀짝이며 책 읽기 좋고요.
북카페 중에서는 냉천초 근처에 있는 '서재'가 괜찮더군요. 인문학 강좌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