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려움 때문에 회사를 못그만두고

ㅇㅇ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6-06-22 14:12:39
윤** 영어학습지 교사하던 친구가 10여년전
집안빚 천만원 매달 30만원 다른쪽 카드빚 20만원해서
매달 50만원을 불입해야하는데
사장이 맨날 소리지르고 기존 사람들 텃세에
중요한건 요령이 없는지 100만원 이쪽저쪽으로 벌고
나중엔 회원이 떨어져서 몇십만원 밖에 못버는데도
못그만두던데요
왜냐니까 잘꾸미지못해서 사무직은 못들어가고
민첩하지못해서 눈치있게 일못하는데
ㅇ게다가 세상의 직장상사들이 주는 인격모독에
두려움이 있어서...
그전 사장은 더 힘들었다고..지금 사장은 그래도 좀 인간적이라고
그럼 학원강사로 가는건 어떠냐니까
짤리면 매달 넣는 불입금을 못넣을까봐..
여기사장은 해고는 죽어도 안하니까...
결국 과외로 병행해서 벌고

누가봐도 나와야하는 상황인데
왜그리 못카오고 8년이나 있었냐니까
소심한데다가 두려움이컸다고...

근데 저게 일반적인 모습일까요
다들 관두고 싶어도 못관두는 경우 많잖아요

아무튼 제가본 젊은 사람ㅁ중 기형적으로
참을성이 있네요
IP : 211.36.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2 2:18 PM (124.50.xxx.3)

    대부분 카드비, 생활비, 과외비 등....
    때문에 참고 다니지 않나요?

  • 2. .......
    '16.6.22 2:21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믿는 구석 없는 사람들 대부분 저러는거 같은데요.
    물론 저도 과거에 그랬구요.

  • 3. ll
    '16.6.22 2:21 PM (123.109.xxx.20)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진짜 부모가 부자 아닌 다음에야
    적잖은 사람들이 모욕스러운 거 참고 다니는 거죠
    몸에 사리들 많을 거에요

  • 4.
    '16.6.22 2:21 PM (125.61.xxx.2)

    이래서 여자 취직 제대로 못할바엔

    취집 하라고 하는가봐요

    어후 학습지 교사들 너무 고생스러워요

    지국장? 뭐 그런사람들도 이상한 사람 투성이고

  • 5. 올리브
    '16.6.22 2:24 PM (223.62.xxx.159)

    다른데 가봐야 거기서거기닌까 그런가보네요...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덜 힘들수도 있어요..

    저도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을때보면...
    친구가 크게 확대해석 생각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 6. ㅇㅇ
    '16.6.22 2:24 PM (211.36.xxx.2)

    위에점님...믿는구석...핵심이네요...

  • 7. 정말
    '16.6.22 2:25 PM (14.63.xxx.4)

    여자 팔자는 왜...

    남편에 달린건지...

  • 8. 원글님게
    '16.6.22 2:42 PM (125.61.xxx.2)

    궁금한게

    그 친구 건강상태는 어땠어요?

    저는 참고 다니니 결국 병이 나더라구요

    알러지 생기고 갑상선 이상오고....참았더니 오는 결과물이 바로 그런 질병이었는데

    그 친구분 참고 8년 다닌거보면 건강악화 되지 않았나보네요

  • 9. 호롤롤로
    '16.6.22 3:08 PM (220.126.xxx.210)

    나이가 있다보니 다른데 바로 취직안될까바 두려운것있고..
    거기 가더라도 여기랑 별 반 다를거 없을까바 두렵고.;

  • 10. 그게 왜 기형적이에요?
    '16.6.22 3:29 PM (59.25.xxx.23)

    외벌이중년남자들 대부분 그렇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250 네팔 동행 박범신 "문재인, 독서량 많은 외유내강 형&.. 2 박범신 2016/08/03 1,392
582249 LG정수기는 철거비를 따로 받는군요 5 .... 2016/08/03 3,382
582248 대학교 전과나 복수전공 힘든가요 3 수시 2016/08/03 1,527
582247 남편이 육아휴직해서 애보는데 살림의 신이네요 신. 29 우와 2016/08/03 8,321
582246 한국 조직문화는 왜그런지 몰라 20 진짜 2016/08/03 3,082
582245 애견동반 가능한 펜션 7 제대라니.... 2016/08/03 1,629
582244 이 더운데 햇빛 있는곳만 (강아지) 19 이상 2016/08/03 2,879
582243 피시방에서 6시간 이렇게 있어도 괜찮을까요? 3 처음 가 보.. 2016/08/03 877
582242 대전사시는 분들께 문의드려요 3 ..ㅡ 2016/08/03 1,012
582241 강원도쪽 저렴한 숙소 없을까요? 7 현성맘 2016/08/03 1,373
582240 오늘부터 결혼제 폐지령이 내려졌습니다. 3 ㅎㅎ 2016/08/03 3,874
582239 작은 얼음 나오는 정수기 뭐 여요? 아줌마가 여.. 2016/08/03 564
582238 이런 행복한 결혼생활하시는 분 많겠죠? 7 행복 2016/08/03 2,769
582237 약정없이 정수기 렌탈할 수 있을까요? 정수기 2016/08/03 254
582236 태블릿PC가 택배로 왔는데요 택배 2016/08/03 573
582235 딸 키우는 재미? 11 히히 2016/08/03 2,359
582234 예단 얼마나 해야할까요? 26 Ready 2016/08/03 5,429
582233 아무생각없이 볼 영화 추천해요 5 영화 2016/08/03 1,080
582232 아... 폭스바겐 1 ........ 2016/08/03 1,205
582231 왕과비 전기약탕기안 숯옹기 가마솥가스불위에 사용가능할까요? 2 ㅇㅇ 2016/08/03 437
582230 코스트코 불고기 속상하네요 ㅠㅠ 6 ㅠㅠ 2016/08/03 3,993
582229 벽걸이 에어컨 두개 실외기 하나로 가능하나요? 6 질문있어요... 2016/08/03 9,307
582228 결혼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78 ........ 2016/08/03 25,280
582227 시댁모임 왕짜증..,,,ㅜㅠ 2 2016/08/03 2,426
582226 현미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긴 하나요? 6 ㅋㅋ 2016/08/03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