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질문) 남편명의 시부모님께 빌려주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

새댁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6-06-22 14:10:17
안녕하세요 초보새댁이에요. 
시어머니께서 오피스텔을 구입하시려고 하는데, 남편명의 빌릴 수 있냐고 물어보시네요. 저희는 전세 살고 있고 무주택자에요. 어머니께서 집이 여러 채 가지고 계셔서 재산세(?) 문제로 남편 명의로 오피스텔을 구입하고 싶어하시구요, 오피스텔은 2억이 좀 안되요. 이 과정에서 대출이 3천정도 발생하는데 그것도 남편 명의로 하자고 하시네요. 어머님께서 대출이자, 원금상환 비롯 세금 문제 등 발생하시는 모든 부대비용을 부담하신다고 하십니다. 정기소득이 있으신 분이에요. 나중에 저희 가지라고 하시네요. 이 말은 그닥 믿진 않아요. 결국 제 돈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요. 남편이 저한테 상의한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거절하면 강행하실 분은 아니에요. 저는 여기서 딱히 이득 보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나중에 매매하셔서 이익보시든 명의를 돌리든 다 어머님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걱정되는건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을까요? 그경우에는 거절하려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
IP : 73.13.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2:13 PM (211.197.xxx.96)

    돈 다 내주면 문제 없고 안 내주면 문제 생기는데 어차피 님남편 명의니 가따 팔면 됨

    요즘 같이 세금 걷을려고 난리인 세상에 잘못하다 증여세 나올 수 있으니 세금 안내고 진행하시려면 대출 비율을 높이시옹

  • 2. ㅇㅇ
    '16.6.22 2:14 PM (211.246.xxx.197)

    대출이 큰 액수도 아니고, 별 문제 없습니다.
    대출 상환 못하는 상황이 와도 오피스텔 가격이 있고 남편분 명의니까요. 다만 문서는 남편분이 직접 보관하도륵 하세요

  • 3. 새댁
    '16.6.22 2:19 PM (73.13.xxx.220)

    당연한건데 증여세를 생각 못했네요. 문서 관련도 감사합니다.
    나중에 저희 집 마련할때 불이익 있고 그렇진 않겠죠?;;

  • 4. ..
    '16.6.22 2:21 PM (211.197.xxx.96)

    오피는 주택아니라서 상관없어요

  • 5. ...
    '16.6.22 2:21 PM (211.104.xxx.172)

    님이 계속 전세 살고 집을 구입할 생각이 없으시면 별 문제 없어보이네요.
    증여세도 어머님이 알아서 하실테구요.

    단 갑자기 원글이 맘에 드는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면 무주택자가 아니니 순위에서 밀릴거구요.

  • 6. ...
    '16.6.22 2:24 PM (211.104.xxx.172)

    분양이 아니고 아파트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맘대로 못팔지요.
    먼제 오피스텔이 팔려야 1가구 1주택으로 양도세 면제가 될테니까요.
    아뭏튼 님이 주택이 없으면 별문제가 없는데
    아파트 구입예정이 있으면 맘에 들때 못사고 팔고 싶을때 못판다는 정도가 불편하겠네요.
    양도세를 내주신다고 해도 주택 구입 내역및 시세 차익 등등 시어머니께 노출되는 것도
    단점이겠군요.

  • 7. ...
    '16.6.22 2:28 PM (211.104.xxx.172)

    여러채 가지고 계시다면 임대사업자 등록하셨을텐데 남편분 명의로 하신다는걸로 봐서는
    오피스텔을 주택용도로 임대 하실생각이신거 같네요.

  • 8. 새댁
    '16.6.22 2:44 PM (73.13.xxx.220)

    아무래도 불편한게 없진 않겠네요. 용도까지는 확인 못했는데 주거목적 오피스텔으로 짐작되요. 어머님이 임대사업자는 없으신 것 같아요. 일단은 거절하진 않으려고 해요. 다들 감사합니다 ^^

  • 9.
    '16.6.22 2:5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십여년전이나 1순위 청약통장 들고 맘에 드는 아파트 분양 당첨되면 로또 당첨된거 마냥 기쁘고 돈 완창 번거 같고 그랬지.. 요즘 새아파트들은 안그래요. 청약통장 들고 당첨될거 바랄게 아니라 그냥 조금 더 얹어서 내 돈 주고 사면 됩니다. 예전처럼 프리미엄이 몇 억 붙고 그러지는 않으니.
    예전에 시아버지가 남편명의로 해준다는 아파트를 (우리는 우리 아파트 새거 사야되요) 하며 두어번 거절했었는데....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하죠. 그냥 주신다고 할때 받을걸. 그 아파트 맘에 안들면 나중에 팔아서 내가 사고싶은 아파트 살때 보태면 될걸.. 왜 별것도 아닌 청약통장 살리겠다며 그 아파트를 안받았는지... 후회.

  • 10.
    '16.6.22 2:59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십여년전이나 1순위 청약통장 들고 맘에 드는 아파트 분양 당첨되면 로또 당첨된거 마냥 기쁘고 돈 완창 번거 같고 그랬지.. 요즘 새아파트들은 안그래요. 청약통장 들고 당첨될거 바랄게 아니라 그냥 조금 더 얹어서 내 돈 주고 사면 됩니다. 예전처럼 프리미엄이 몇 억 붙고 그러지는 않으니.
    예전에 시아버지가 남편명의로 해준다는 아파트를 (우리는 따로 아파트 새거 분양받아서 사야되요) 하며 두어번 거절했었는데....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하죠. 그냥 주신다고 할때 받을걸. 그 아파트 맘에 안들면 나중에 팔아서 내가 사고싶은 아파트 살때 보태면 될걸.. 왜 별것도 아닌 청약통장 살리겠다며 그 아파트를 안받았는지... 후회.

  • 11.
    '16.6.22 3:01 PM (14.39.xxx.48)

    십여년전이나 1순위 청약통장 들고 맘에 드는 아파트 분양 당첨되면 로또 당첨된거 마냥 기쁘고 돈 완창 번거 같고 그랬지.. 요즘 새아파트들은 안그래요. 청약통장 들고 당첨될거 바랄게 아니라 그냥 조금 더 얹어서 내 돈 주고 사면 됩니다. 예전처럼 프리미엄이 몇 억 붙고 그러지는 않으니.
    예전에 시아버지가 남편명의로 해준다는 아파트를 (우리는 따로 아파트 새거 분양받아서 사야되요) 하며 두어번 거절했었는데....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하죠. 그냥 주신다고 할때 받을걸. 그 아파트 맘에 안들면 나중에 팔아서 내가 사고싶은 아파트 살때 보태면 될걸.. 왜 별것도 아닌 청약통장 살리겠다며 그 아파트를 안받았는지... 후회.
    오피스텔이든 뭐든 주신다고 하면 그냥 받는게 이익입니다.

  • 12. @@
    '16.6.22 3:19 PM (183.96.xxx.241)

    전 빌려줬다가 생애첫대출 못 받았어요 대출금 연체문자도 자주 받고 ... 신경 많이 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414 이 원피스 찾아요!! 도와주세요~ 7 ㅇㅇ 2016/06/23 2,861
570413 자라 환불이나 교환 꼭 그 매장까지 가서 해야하나요? 3 ㅇㅇ 2016/06/23 9,236
570412 오히려 류준열같은 외모가 진입장벽이 낮아보여서 54 운빨 2016/06/23 6,177
570411 쇼파랑 가구 살수있는 사이트 추천좀부탁드려요 3 은서맘 2016/06/23 1,648
570410 미용실은 왜 그러는걸까요? 11 음.. 2016/06/23 3,991
570409 이런 분.어때요 1 ㅇㅇ 2016/06/23 703
570408 스와로브스키가 대학생들이나 차고 다니는 브랜드인가요? 104 .. 2016/06/23 44,614
570407 종합소득세 환급금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3 .... 2016/06/23 2,186
570406 물혹을 수면마취후 조직검사하는게 일반적인가요? 4 .. 2016/06/23 2,047
570405 커피 끊었더니 두통이 와요 5 . 2016/06/23 2,381
570404 여자들만 일하는곳이라 말도 많고 탈도많네요 8 2016/06/23 2,363
570403 이런 직장 어떤가요? 저녁이 없는 삶...지겨워요 7 지겨워 2016/06/23 2,504
570402 아이의 순수함 1 화분 2016/06/23 798
570401 고1 여름방학 - 학원에서 하루에 10시간 이상 수업 가능할까요.. 9 방학 2016/06/23 2,289
570400 엑소콘서트 4장 6 복터짐 2016/06/23 1,521
570399 곤약쌀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3 2016/06/23 2,383
570398 단기임대 오늘 2016/06/23 633
570397 아 미쳐.. 류준열..... 129 이런저런ㅎㅎ.. 2016/06/23 18,571
570396 매사 짜증이나요. 아이들 장난감 벗어놓은 옷만 봐도 짜증이 나요.. 3 2016/06/23 1,371
570395 KBS 스페셜 삼례 삼인조 강도사건 어처구니없어요 13 어이없어 2016/06/23 4,519
570394 벤쿠버 한달 체류비 얼마 생각해야할까요? 5 소야 2016/06/23 2,000
570393 공기청정기가 미친 듯 돌아가네요. 7 우째 2016/06/23 2,773
570392 집값 관심많으시네요 두개나 리스트에.. 12 검색어집값 2016/06/23 2,869
570391 우리아이 천재였던 시절 말해보아요. 31 .... 2016/06/23 4,985
570390 아...빡빡이로 살고 싶다...ㅜㅜ 8 ㅜㅜ 2016/06/23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