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후배가 한말이 기억에 남는게

ㅇㅇ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6-06-22 12:17:21

알바하는 곳의 사람들 얘기하면서

거기 사람들 오래 다닐수 있는 회사냐고 물어보니


그사람들도 자기 인생계획이 있겠지

언제까지나 더럽게 남밑에서 일하겠어...


저말이 22살때 들은거니까

그때도 속으로 놀랬고

그후에도 나는 왜 저나이에 저런 생각도 못하고

순진하기만 했는지...


생각해보면

그쪽은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 분이어서

자라면서 보고 들은것이 다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후배는 잘 풀려서 지금은 미국 박사유학가있는데

문득문득 생각의 차이 경험의 차이가 컷구나 합니다...

IP : 211.37.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 대학때
    '16.6.22 12:2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고향 친구인데, 저는 대학 동기들, 동아리 동기들 때문에 맘 졸이고(좋아하는 아이가 있었거든요.ㅎㅎ)있을때,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동갑은 싫다고. 왜 ? 그랬더니, 나이가 더 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경제력을 갖추고 있는데, 동갑은 빈손으로 시작하니까 비교되서 싫다는 뭐 그런뜻으로요.ㅎㅎ
    지금 엄청 부자집에 시집가서 잘 살아요.
    고향에서 이웃에서 살았으니 친정 사는거 다 알잖아요.ㅎ
    어려서부터 애교도 많고 야무지더니 결혼도 잘해서 잘 살아요.
    전그때 그 친구 말 듣고 아..이런 생각도 있구나..했는데, 여전히 못 꺠우치고 살다가 빈털털이 만나서 고생하면서 삽니다.ㅎㅎㅎ

  • 2. 그렇죠
    '16.6.22 12:42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자녀교육을
    넓게 멀리 크게. . .
    자기 삶도 그렇겠조.

  • 3. 아이사완
    '16.6.22 1:03 PM (14.63.xxx.4)

    다르지요.

    헐벗은 아이를 보고...
    넌 얼마냐 행복하냐고 말하는 사람과
    저런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523 친정엄마 목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철렁 7 ㅇㅇ 2016/09/04 3,052
592522 수면내시경시 보호자와 같이 오라는데 혼자가면 안되나요 15 건강검진 2016/09/04 11,034
592521 원글은 글만쓰고 댓글은 달지 말아야 2 ,... 2016/09/04 819
592520 부동산 까페마다 집 값 다 오른다는데요 19 부동산 2016/09/04 6,679
592519 외국 유명연예인들도 가족들이 빨대 꽂는 게 흔한가요? 18 쓰잘데기없지.. 2016/09/04 7,834
592518 번역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6/09/04 2,545
592517 피부과 시술 이름 좀 찾아주세요. 82 cis님 3 제니 2016/09/04 1,072
592516 찌개 양념이 안얼었어요 4 P 2016/09/04 865
592515 동서가 이렇게 행동하면 얄밉나요? 36 경우 2016/09/04 10,129
592514 자녀가 외국에 있어도 화상전화 있으면 괜찮을까요? 5 ... 2016/09/04 1,026
592513 호주가는데 3 출장 2016/09/04 734
592512 질투의 화신보면서 느끼는게 방송국 사람들.. 4 000 2016/09/04 2,479
592511 연예인이꿈에나온꿈 5 꿈해몽 2016/09/04 991
592510 전화 무음으로 해놓는,,,, 14 ,,,,,,.. 2016/09/04 6,047
592509 예은아빠 유경근 트윗 9 좋은날오길 2016/09/04 1,601
592508 좀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또 더워요 3 하아 2016/09/04 1,740
592507 평일에 롯데월드 다녀오신분 1 콩쥐 2016/09/04 618
592506 고가 명품시계도 아니구 30만원대 시계도 2 시계 2016/09/04 2,365
592505 여자가 돈이 많으면 불륜이라도 관계 오랬동안 지속 되는거 같아요.. 6 ㅇㅇ 2016/09/04 5,308
592504 시동생 결혼 전날 며느리의 할일? 26 궁금하다 2016/09/04 5,514
592503 길가다 천원 주웠어요 7 ㅊㅊ 2016/09/04 2,271
592502 전업주부 마흔한살. 무슨일을 해야 ㅜ할까요. 20 일하고 싶다.. 2016/09/04 8,238
592501 중국어-목표는 자유여행입니다 10 기쁨이 2016/09/04 1,541
592500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5 ontoge.. 2016/09/04 812
592499 하루종일 할 일이 없어요 5 무슨일 2016/09/04 2,210